저를 학대했던 엄마라는 여자가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2016.05.17
조회2,313
제목이 많이 자극적이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사실이에요. 엄마라는 여자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5살때부터 12살때까지 지속적으로 아동학대를 당해왔었습니다. 
아동학대를 어떤 식으로 어떻게 당했는지를 쓰려하는데 준비 단단히 하고 읽으세요. 전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일단 가장 큰건 폭력 + 욕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목 조르고 발로 밟고 심지어는 물고문도 있었어요)
이 어미라는 여자는 병. 신 / 죽어 라는 말은 뭐 그냥 일상용어입니다. 
욕도 욕이지만 폭력이 너무 심했습니다. 자기가 조금만 기분이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면 목을 조르기시작합니다.
목만 조르면 다행이었겠습니다. 힘 하나 없고 연약했던 어렸던 저를 땅바닥으로 패대기 쳐놓고 발로 무자비하게 밟습니다.
이제 진짜 폭력은 여기서부터입니다. 하루는 저가 아닌 다른 그 여자의 자식 (제 형제 혹은 자매이지만 밝히고 싶지 않아 편의상 김그녀라고 할게요)
김그녀에게는 저에게 한것보다 10배 20배가 심햇었습니다.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며 밥그릇에 (일본 순사들이 물고문 하는거 있죠?) 얼굴을 파묻게 숨을 못쉬게 하고 고통에 허덕이는 김그녀를 또 발로 밟고 숨을 못쉬게 무자비하게 때리고 제발 살려달라는 김그녀의 목을 졸랐습니다.
김그녀의 동생이었던 저는 멀리서 그 광경을 보면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가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전 너무 작고 어렸네요. 기억 속에는 6살? 7살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당시 김그녀 초4~5정도)

어미라는 그 여자는 뺨 때리는걸 뭐 그렇게 좋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뺨을 열심히 때렸습니다. 
제 몸은 성할 날이 없었네요. 온 몸이 늘 언제나 피멍투성이었습니다.
아직도 제가 목졸린 일만 기억하면 정말 모든 물건을 따 때려부수고 싶습니다. 하지만 참아야겟죠. 그 여자 같은 일생을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자 이제 물고문에 대해 쓰겠습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물 고문 이었습니다.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물고문 말그대로 물고문이었어요.
화장실에 들어가게 합니다. 옷 벗고 욕조로 들어가 라고 말합니다. 저는 두려움에 벌벌떨며 하나 둘 벗고 욕조로 들어갑니다.
이제 샤워기를 아주 차갑게 틀어 저의 호흡기를 정조준합니다. 저는 계속 살려달라 외쳤습니다. 
아니 화장실에서는 그렇게 소리가 잘 울려서 아랫층 소리 다 들리는데 제가 그렇게 살려달라 외쳤을때 위층과 아래층 사람들은 왜 도대체 못들었을까요... 경찰이라도 불러주지..
몇십분동안 자기가 할만큼 했다 싶으면 물을 끄고 문을 쾅 닫아버리고 불을 꺼버리고 갑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고 사실 아직도 무섭습니다. 

그냥 그 여자 얼굴만 보면 화가 치밀어오르고 그냥 그냥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까
 제가 당했던거 딱 그 정도만 딱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여자가 힘없는 어린아이가 되고 제가 마흔살 여자가 되어
조금 화나면 발로 밟고 목을 조르고 방에 가둬둔채로 몇시간동안 열심히 때리고 
그래도 분이 안풀리면 물고문을 시작하고...
그냥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저 어미라는 여자 밖에 나가면 아주 천사입니다. 하다못해 아파트 사람들도 너무 착하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말 들을때마다 정말 소름끼칩니다.
이런 대외적인 평판이 좋은 여자가 '아동학대'를 그렇게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사람들에게 가끔 이런 이야기를 불쑥 꺼내도 믿지 않습니다.

저처럼 지속적인 학대와 폭행속에 사는 아이들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요즘 같은 세상이었다면 제가 온몸이 멍투성인채로 학교에 갔다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뭐라 도움의 손길을 주었겠죠?
하지만 제가 살아온 초등학교의 시대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았네요. 
매일 긴팔만 입으라 주던 그 여자... 모든게 계산되어있었나보네요 ㅎ

주변 아이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그 아이들이 저처럼 학대와 폭행이라는 지옥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거 같아요.
어느덧 어른이 된 저에게는 아직도 큰 트라우마고 절대 지울수 없는 아픔이고 상처고 마음속의 병입니다.
간절한 바램으로는 이 여자가 감방에 들어가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여기에 한풀이라도 남겨봅니다. 


참고로 주변 가족들이요? 
아빠 - 방관햇습니다. 지금와 과거에 그 정도였는지 몰랐다 하지만 분명 본 기억이 나거든요.         하지만 둘을 미워하기엔 제가 기댈 곳이 없네요. 나머지 형제자매들 (형제인지 자매인지는 안밝힐게요)       같이 당했었습니다. 저 떄리지 말라고 막으면 뭐 그날은 그 여자의 미쳐날뜀 x 10 이 되는 날이라 선뜻 나서지 못했었나 보네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이런 이야기 어디가서 하겠어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