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촌년,서울택시탔다가 눈뜬장님됐어요

으잉2016.05.17
조회161,770
이어지는 판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추가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보니 톡되있네요
댓글 다 읽어보니 제가 미련한거는 알고 있어요
발아프다면서 왜 구두를 신었냐?
그건 왠만한 대회나 오디션장은 되게 복잡합니다 정말
짐을 맡아줄 분도 없고 그냥막바닥에 쌓아두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예전에 신고가서 갈아신었던 운동화 분실당한적도 있어요
분실 도난 사건이 번번히 일어나니 현금도 이만원정도만 챙겼고
오디션때의 의상 구두까지 그냥 신고 간거였어요
역에서 내려 택시타는곳까지 걷는것 택시타고 내려 오디션장에
올라가는것 그정도는 걸어도 무리없을정도 였는데
제가 화난건 네비에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 가는거였음에도
이상한곳에 내려준거 였지요 그래서 안그래도 발아픈데라는
말이 나온거고 내릴때까진 막 신고하겠다!! 라고 생각한건
아니였다고 한거 였습니다 내리고 어처구니없는 곳에
내려준게 화를 돋은거에요
요금문제 거스름돈 왜 안받았냐 라는데
저는 저희 아버지가 택시를 하시기때문에 택시기사분들께
관대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백원 이하의 잔돈은
왠만하면 안받는편입니다. 할증붙였는데 왜 안받냐는
그냥 더럽고 치사한 기분 이였어요
그리구 남한테 따지고 뭐 이런거 잘 못해요 제가 소심해서
그리구 아버지가 택시를 하시니 기사분들께는 더더욱요
몇몇 일부러 돌아가는 기사님들 많이 봐도
그냥 아무말도 못하는 편이에요
너무 빙빙 돈다 싶으면 저쪽으로 가면 더빠른데..
한마디쯤?
거스름돈 잘 안받듯이
내가 그냥 몇백원 손해보지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제가따지기 시작하면
제 기분이 더 상할것 같아 참았고 그냥 내릴때
할증붙이신거 봤다 하고 후다닥 내린거였어요 .. 참미련하죠
그리고 신고도 오디션 끝난후 다시 역에 돌아와서 한 이유도
갈때 14700원 돌아올때 11000원..
그리구 이상한 곳에 내려준것에 신고를 해야겠다 마음을 굳히고
한거였어요
제가 그 기사분 때문에 오디션을 망쳣네 뭐네 하진 않았습니다
발상태가 안좋음에도 궂이 구두를 신은 제 잘못이 크지요
하지만 부당요금을 받았음에도 정확한 목적지에 내려주시지
않은점에 투덜투덜 하는거에요.
생각지도 못한 일이니까요
뭐 지금 변명아닌 변명을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그냥 그당시의 제 생각을 말한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택시 현금영수증은 정말 있는지도 몰랐네요 ...
앞으론 알았으니 혹여 이런일이 또 생기지 않길 바래야하지만
이런일이 생긴다면 꼭 영수증 받아야 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론 부당한 일에 할말은 딱딱 하고 살아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방사는 모델지망생 여자입니다
저번 금요일에 서울에 모델 오디션이 있어서 가게됐어요
살면서 서울 왔다갔다 여러번 해보고
짧게 한두달 서울에서 지낸적이 있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ktx를 타고 용산역에 내려
지하철을 타도 넉넉한 시간이였지만
오디션 준비로 무리하게 워킹연습을 한탓에
뒷꿈치는 박살이 나 있었고 높은 구두를 신었기에
발에 무리를 주기 싫어 택시를 선택했습니다.
검색으로 대충 용산역에서 제가 가려는곳 까지의
택시요금을 검색해보았었죠 가난한 학생이라...
뭐 대충 차막히고 많이 나와야 13000원 안짝이겠거니
생각하고 택시를 탔어요


택시를 딱 타자마자 기사님께서 지금 카드 안되는데
괜찮냐고 현금 있냐고 묻더군요.
택시요금을 대충 알아보았지만 기사님께 자세히 물어보고자
요금 얼마정도 나올까요? 라며 물어 봤더니
만원정도 나올거래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출발했습니다
저한테 어디서 왔냐며 묻더군요 몇마디 안나눴지만,
아무래도 억양이며 용산역에서 탄걸로 제가
서울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하셨겠죠
저도 근2년만에 온 서울이라 차창밖 풍경도 좀 찍고
셀카도 찍으며 아무생각 없이 가고 있다가
택시 미터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터기에 20% 라고 써 있더군요 요금 바로 옆에
순간 아 저거 할증붙은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제가 택시 문 바로 옆에 앉아 있었기에 미터기에
요금 두자리 수밖에 안보였기에 끝에 십원단위로
끝나는지는 못봤습니다 요금은 이미 만원이 조금 넘어간
상태라 20% 바로옆요금 10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순간 머리에 많은 생각이 교차하더라구요


제가 서울을 몇번 드나들었지만 정확한 지리는 잘모르니
순간 아.. 용산이 경기도 인가? 시외할증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사는 친구한테 카톡으로
"야 용산이 경기도임? 경기도 용산?" 이라고 보냈는데
친구는 " 뭔개소리여 ㅋㅋㅋ" 라 하더라구요
시간상 심야 할증도 아니였습니다
해가 짱짱한 대낮이였으니까요
그리고 저의 목적지는 용산역에서 압구정역조금지나 신사동
이였습니다. 할증이 붙을 이유가 없죠


온갖 생각이 교차하는데 기사님께 따질까 말까
막 머리가 복잡해지는데
제가 택시미터기를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지신건지
룸미러로 제 눈의 시선을 보신건지
갑자기 거의 다 왔다며 말을 거시더라구요
저도 당황해 그냥 "아 네" 이러고 다시 창밖을보는데
삑! 하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그 택시 출발할때 미터기 켜는 그 소리 삑! 이요
뭐지 익숙한 소리에 미터기를 쳐다봤는데
20% 가 사라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왘ㅋㅋㅋ할증을 끈거죠ㅋㅋㅋ그때 이미
요금이 11000원이 넘어가고 있었는데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오디션날에 기분 상하면 되겟냐
거의 다 왔다니까 뭐 하고 위로 하고 있는데
한참뒤 다 왔다고 하시는 겁니다 여기 빌딩중 하나일거라고
제가 네비로 번지수를 검색해서 가달라고 했기에
알겠다하고 요금을 내려는데
147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이 팍 솟구치더라구요 덤탱이 맞은생각에
그 몇천원 솔직히
막 큰돈은 아니지만 저같은 학생에겐 큰돈인데...
편의점에서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돈인데..


기사님께 만오천원 주면서 "거스름돈 됐구요 기사님
제가 아까 할증킨거 다 봤어요" 하고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혹시 몰라 그 택시 번호판 적어 놓구요
솔직히 그때까진 신고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마구 들진않았습니다.
내려 주위를 둘러보아도 제가 찾는곳의 간판이
안보이길래 다음지도로 내위치 GPS 로잡고
그 번지수 위치를 찾아봤는데
뭔 이상한데에 내려주셨더라구요...
걸어서 7분정도 걸어야 하는 .....
내 발을 생각해서 일부로 택시를 탔고
네비에 주소까지 찍어 바로 앞에 내릴 심산이였는데
2-3분 걷는것도 아닌 7분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발아픈데....


씩씩대며 지도 보며 찾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든 생각 아 다 왔다고 했을때
대부분 네비에 위치를 찍어 네비의 안내를 받고오면
목적지 근처에서 네비가
" 목적지 근처입니다" 라는 안내멘트를 해주거나
"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경로 안내를 종료합니다"
맞나 ? 대충 이런 식으로 안내멘트 해주지 않나요?
분명 출발할땐 "경로안내를 시작합니다" 라고
그 익숙하고도 익숙한 멘트를 들었는데"
내릴때는 코빼기도 못들었다 ...
우와 진짜 화가 넘 많이 나서 이 택시기사가 진짜 날 호구로
생각했구나 내가 그렇게 호구상인가 싶더군요


엄청난 발의 통증을 느끼며 오디션장에 도착해
워킹을 하려는데 이미 발상태는 똥망인데다
걸어오면서 제 발상태는 최악이 되었습니다
뒤뚱뒤뚱 절뚝절뚝 걷는것도 발이 넘나 아픈데
워킹을 하려니 식은땀이 날 정도라 어떻게 워킹을
했는지도 모르겟네요 .. 그렇게 허무하게 오디션을보고
바로 택시를 타러 나와서 다시 용산역으로 가는데
택시비 11000원 .... 네 저는 11000원 나올거리
15000원에 바가지 쓰며 간거죠 그것도 중간에
할증을 껏으니 망정이지 할증안껏다면 2만원은 나왔을듯


천불이 올라온 저는 기차시간 기다리며 택시 신고를
어디에 해야하는지 검색해서 120 다산콜센터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번호판을 적어두길 잘했더군요
친구말로는 영수증을 받지그랬냐고 빼도박도 못한다고 했는데
저 사는 지역은 카드결제가 아닌 현금결제는 영수증이
없거든요 서울은 현금도 영수증이 있다는데 잘몰랐습니다.
그리구 카드결제 안되면 요금 안내도 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 여부를 잘 몰라서요 . 서울은 정말 그런가요?
저 사는 지역은 아직 택시카드결제 활성화가 많이 안되있어요
이런 비양심적인 기사분 민원넣길 잘한거죠?
민원넣을때 제 폰번호도 다 알려 드렸는데 혹시 민원센터를
통해 제 폰번호를 알아내 협박이라도 할까 무섭긴 해요..


설마 그런일은 없길바라며 영수증이 있는게 아니라서
증거가 없으니 .. 일단 민원은 정상적으로 넣어졌습니다
부당요금으로
확실히 처벌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구 그 기사분 하루종일 운전하시면서 피곤하고
배고프실건 이해가 되는데 제가 타있는 동안 운전하시면서
계속 빵같은거? 뭔가를 부시럭 거리며 드시더라구요
... 손님이 타있는데 ..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몇번 급정거도 했는데 생각하니 이것또한 열받아서
부당요금을 받은것뿐아닌 운전중에 열심히 무언갈 드신거
까지 민원 넣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개인택시를 하시기 땜에 진짜 기사님들
힘드신거 잘알고 있으니 기사님들에 대해 정말 관대한편인데
이번엔 정말 아닌듯 싶더라구요.
민원처리까지는 2주에서 길면 1달이상도 걸린다는데
빨리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억울하구 화나서요
무서워서 이제 택시탈때마다 요금미터기 계속 쳐다보게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금 제가 잘한것인지 너무 섣불리 생각한것인지
충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77

오래 전

Best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생각하면서도 15000원 내고 잔돈은 됐어요 한 님도 웃김.. 그리고 오디션 보러 가는데 컨디션 생각해서 편한 플랫이라도 신고 힐은 따로 챙기지 그랬어요.. 발아낀다 택시 타는것보다 조금이나마 편한 상태 유지하는게 더 중요했을듯.. 그날 컨디션 때문 기회를 놓치셨을까봐 안타깝네요 물론 할증 요금은 백번 택시기사가 잘못했다 생각합니다

오래 전

Best편한 신발 챙겨다니면서 오디션장에서 갈아신으면 안되나요;; 보통 그렇게 하든데...

맥심오래 전

Best음....글의 요점은 기사분이 이지역사람 아닌거 알고 할증 켰다가 끈게 요점 아닌가요? 왜 다들 다른부부을 짚어서 욕하시는지- _-

ㅇㅎ오래 전

여기서 핵심은 택시에서 받은 부당한 대우인데, 왜 신발과 잔돈이 문제가 되는 거죠? 그건 별개의 문제잖아요.

달빛에비친블루오래 전

저런경우, 명확한 사실관계를 위해서 카드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받으시길......

글쓴이야오래 전

이상한년놈들많네 구두로까는 색히들은 돌았나 택시기사가 xx이구만 그넘을 욕하지 ㅋㅋㅋㅋ 피해자한테도 책임을 전가하는년놈들은 머가리수준노답

뭐래진짜오래 전

나 전에 고대입구에서 길음역가는대 만원냈다 나보다 심한 호구있음 나와봐랏 ㅋ ㅠㅠㅠㅠ흐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ㅋㅋㅋㅋ오래 전

댓글안다려다가 다른댓글들보고 댓글단다ㅋㅋㅋㅋㅋㅋ구두왜신었냐는 머저리들은 뭐임?ㅋㅋㅋ남이사 맨발로갔든 하이힐을신었던ㅋㅋ알게뭐람? 저택시기사딸아들 분들임?ㅋㅋㅋ 완전 성추행당한사람한테 그러길래 왜 옷차림이그러냐고 할사람들이네ㅋㅋㅋㅋ

zz오래 전

발 다쳐서 택시 타고 가다가 저 대우당하면 그러게 왜 발을 다쳐서 택시 탔냐고 할 사람들이네ㅡ

ㅡㅡ오래 전

민원넣어도 안될때가 많던데 전 기본요금 나오는 거리를 택시탔다고 c8이라고 욕먹은적도 있고 만원짜리라고 쌍욕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결국 민원넣었는데 하는 얘기라고는 못배운 분들이라고 저더러 참으라는 말뿐... 또 콜부른 저한테 양해구하는 말 한마디도 없이 합승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욕해서 내렸는데 ㅠㅠ 핸드폰을 두고 내림.. 근데 연락 안받아서 결국 잃어버림ㅠㅠ 좋은분들도 많은데 진짜 거지같은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을 그들이 다 욕먹임. 민원넣으면 제발 개선 좀 시켜주길..

ㅇㅁ오래 전

베플들 왜 저난리ㅋ 택시기사 잘못인데 신발안갖고 다닌 글쓴이 잘못임? 개또라이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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