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요.
이사 날짜 잡아놓고 중요한것들 위주로
포장 조금씩 하는 상태였는데, 제가 이사하는 날 출근하게 되어버렸죠.
(이사는 토요일이고 원래 쉬는 날인데 중요한 거래처인 고객사에서 갑작스런 감사 공문을 보내버려서 피치못하게 출근을 하게 됨.)
어차피 포장이사니까 남편 혼자 지켜봐도 충분 했고
이사할 때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들 그냥 다 버리라 했어요. 정리해야 할 음식들이라고 다 버려달라 부탁을 했죠.
토요일 오전 11시 이사 시작했다고 전화왔고
회사일 다 끝내고 집 오니 저녁 7시.
집도 어수선 할테고 정리도 다 안됐을 것 같아 밖에서 밥 먹고 고생했다고 술도 한잔 하고.. 남은건 내일 정리하자~ 하고 그냥 집 가서 잤거든요..
일어나서 남은 정리 하려고 주방에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반찬통이 하나도 없어요. ㅡㅡ;
조미료 포장한 박스 열어봤더니
식용유 간장 설탕 소금 딱 이것만 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통 하나 덜렁 들어있고
이사 전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각종 효소라던가
매실액이라던가 암튼 뭐 하나도 없네요.
이거 다 어디갔냐니까 다 버렸데요. ㅡㅡ..
아니 그걸 왜 버렸냐니까,
"자기가 다 버리랬잖아~"
헐....
친정엄마가 농사지어 보내주신 고춧가추도
시어머니가 직접 짜서 보내주신 참기름, 들기름에
직접 키워 갈아서 보내주신 깨까지 싹 다 버렸어요.
냉장실엔 정말 생수한병 말곤 없고,
냉동실 열어보니 잘 묶은 봉다리 두세개 굴러다니길래 열어봤거든요.
이 남편놈이 그 비싼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은 다 버렸으면서 지 좋아하는거라고 마카로니랑 버터는 챙겨왔네요... ㅜㅜ
이건 왜 안버렸냐니까 그건 반찬이 아니라서 안 버렸답니다. ㅋ..ㅋㅋ...
식용유랑 간장이랑은 왜 챙겨왔냐니까 그것도 반찬이 아니라서 가져온거고, 매실액이랑 감식초같은건 냄새 맡아보니 상한 것 같아서 다 버렸다네요.ㅋ...
너무 짜증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저녁에 고춧가루랑 참기름 사다가 그것만 넣고 밥 비벼 먹였어욬ㅋㅋㅋㅋㅋ...
이게 뭐냐고 썽내길래 고춧가루랑 참기름은 반찬이라서 버렸다매~ 그래서 새로 사다가 비빈거야.
비빔밥 해준건데 싫어~? 했더니 삐져서 말도 안해요.
반찬통은 다 어쨌냐니까 그것도 그냥 다 버렸다고.
그거 다×소 가서 새로 사면 되잖아 하길래
국그릇에 반찬 다 모아서 담아주고 있어요.
어머님 전화왔길래 이런 상태라고 했더닠ㅋㅋㅋㅋ
그놈새끼는 담아주는것도 아깝다고 봉다리에 넣어서 비벼주라고 ㅋㅋㅋ..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신것들 그렇게 쉽게 처리한게 짜증나요.
홍삼진액도 양가부모님들 이제 농번기 들어가면 힘드실테니 일부러 준비 해둔건데 한번 열어보지도 않고 된장이 썪은줄 알았다몈ㅋㅋ 버린것도 속에서 천불이 나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해맑게 방실방실 한것도 보고있자니 울화통이 터지곸ㅋㅋㅋㅋ..아..
모지리 남편 어쩜 좋을까요 ㅡㅡ
결혼 햇수로 3년차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탈자 많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모지리 남편땜에 울화통이 터져서 하소연 하러 왔어요.
하....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요.
이사 날짜 잡아놓고 중요한것들 위주로
포장 조금씩 하는 상태였는데, 제가 이사하는 날 출근하게 되어버렸죠.
(이사는 토요일이고 원래 쉬는 날인데 중요한 거래처인 고객사에서 갑작스런 감사 공문을 보내버려서 피치못하게 출근을 하게 됨.)
어차피 포장이사니까 남편 혼자 지켜봐도 충분 했고
이사할 때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들 그냥 다 버리라 했어요. 정리해야 할 음식들이라고 다 버려달라 부탁을 했죠.
토요일 오전 11시 이사 시작했다고 전화왔고
회사일 다 끝내고 집 오니 저녁 7시.
집도 어수선 할테고 정리도 다 안됐을 것 같아 밖에서 밥 먹고 고생했다고 술도 한잔 하고.. 남은건 내일 정리하자~ 하고 그냥 집 가서 잤거든요..
일어나서 남은 정리 하려고 주방에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반찬통이 하나도 없어요. ㅡㅡ;
조미료 포장한 박스 열어봤더니
식용유 간장 설탕 소금 딱 이것만 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통 하나 덜렁 들어있고
이사 전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각종 효소라던가
매실액이라던가 암튼 뭐 하나도 없네요.
이거 다 어디갔냐니까 다 버렸데요. ㅡㅡ..
아니 그걸 왜 버렸냐니까,
"자기가 다 버리랬잖아~"
헐....
친정엄마가 농사지어 보내주신 고춧가추도
시어머니가 직접 짜서 보내주신 참기름, 들기름에
직접 키워 갈아서 보내주신 깨까지 싹 다 버렸어요.
이것만 해도 화가 나는데,
양가 부모님께 드리려고 사놓은 홍삼진액이랑
제주도에 있는 동생이 보내준 전복 얼려놓은 것까지 싹다 버렸어요. 허허..
내가 반찬 버리랬지 그거 다 버리랬어!!!?
하니까,
난 자기가 버리래서 버렸어!!!!!
..아주 당당하게..
냉장실엔 정말 생수한병 말곤 없고,
냉동실 열어보니 잘 묶은 봉다리 두세개 굴러다니길래 열어봤거든요.
이 남편놈이 그 비싼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은 다 버렸으면서 지 좋아하는거라고 마카로니랑 버터는 챙겨왔네요... ㅜㅜ
이건 왜 안버렸냐니까 그건 반찬이 아니라서 안 버렸답니다. ㅋ..ㅋㅋ...
식용유랑 간장이랑은 왜 챙겨왔냐니까 그것도 반찬이 아니라서 가져온거고, 매실액이랑 감식초같은건 냄새 맡아보니 상한 것 같아서 다 버렸다네요.ㅋ...
너무 짜증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저녁에 고춧가루랑 참기름 사다가 그것만 넣고 밥 비벼 먹였어욬ㅋㅋㅋㅋㅋ...
이게 뭐냐고 썽내길래 고춧가루랑 참기름은 반찬이라서 버렸다매~ 그래서 새로 사다가 비빈거야.
비빔밥 해준건데 싫어~? 했더니 삐져서 말도 안해요.
반찬통은 다 어쨌냐니까 그것도 그냥 다 버렸다고.
그거 다×소 가서 새로 사면 되잖아 하길래
국그릇에 반찬 다 모아서 담아주고 있어요.
어머님 전화왔길래 이런 상태라고 했더닠ㅋㅋㅋㅋ
그놈새끼는 담아주는것도 아깝다고 봉다리에 넣어서 비벼주라고 ㅋㅋㅋ..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신것들 그렇게 쉽게 처리한게 짜증나요.
홍삼진액도 양가부모님들 이제 농번기 들어가면 힘드실테니 일부러 준비 해둔건데 한번 열어보지도 않고 된장이 썪은줄 알았다몈ㅋㅋ 버린것도 속에서 천불이 나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해맑게 방실방실 한것도 보고있자니 울화통이 터지곸ㅋㅋㅋㅋ..아..
이 모지리 남편 어떻게 조사버리죠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