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글을 쓰는 스물일곱 여자입니다.
스무살때부터 간간히 연애를 했지만 한번도 결혼생각을 해본적없던 제가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해준 남자와 1년째 연애중입니다..
결혼은 연애처럼 헤어지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무뎌지는게 아니기에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조언을 구해 제 인생이 걸린일을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보고자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일년전쯤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저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던 중 새로 오픈했다는 미용실에 면접을 보게됐고 그때 지금 저의 8살연상의 남친이자 지금 일하고있는 샵 원장인사람과.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예뻐서 같이 일하고싶다며 관심을 표했고 (죄송..저 별로안예쁩니다..눼눼..ㅎ)다른 직원들이 알게모르게 손목이 아프다면 파스를 비오는 수요일엔 장미를 양말이 없어 운동화로 못갈아신고 구두땜에 발아프다하면 뛰어가서 양말을 사주는둥 참 세심하고 자상하게 챙겨주었고 어디가 가고싶다거나 뭐가 먹고싶다고한말을 새겨듣곤 "ㅇㅇ쌤 거기갈래?","ㅇㅇ쌤, 이거먹고싶댔지?"하며 사다주곤하는 모습에 그리고 하루 열시간 넘게 마주치는 동안 아주 자연스레 연애를 하게 되었고 저역시 내남자친구가 된사람이 여태껏 번 돈을 투자한 이 미용실에서 최선을 다해 일년을 일해오고있었고 출퇴근시간이 같아 때때로 남친 집에서 지내게 된것이 지금은 거의 동거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같이 지내다시피한게 8개월이 넘어가도 다툼한번을 크게 한적이 없고 때때로 부리는 제 술버릇에도 너그럽게 용서해주는. 나이차이만큼 어른스러운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이런저런 핑계로 집청소를 미루다 무슨 바람인지 퇴근 후 피곤한상태였는데도 청소를 하기로했고 대청소를 시작한 저엿습니다. 지금생각하면..그냥 그때 청소하지말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그 청소가 사건의 발단입니다...ㄷㄷ
안열던 서랍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던중 폴라로이드 사진이 한 스무장정도 쏟아져 내렸고 그 사진엔 지금 남친이. 6년째 키우는 고양이 두마리가 담겨있었고 사진마다 글이 써져있었습니다.
"ㅇㅇ이 몇일째"
"ㅇㅇ이는 아빠쟁이"
"ㅇㅇ이와 아빠생일"등등....
도저히 남자가 썼다고는 볼수없는 짧지만 여자의 촉으로 분명히 여자가 쓴것같은 글이었고 쌔한느낌으로 사진을 남친앞에 던지듯이 놓으며 물었습니다.
저:"오빠.동거했었어?"
남친:"아니?"
이렇게 짧은 대화가 오갔지만 거짓말 못하는 제남친은 특유의 뻔한표정을 지었고 제 미친 촉은 더욱 분명해지기에 다시 물었습니다.
저:"다시 물을께.동거했었지?"
남친:"ㅇㅇ아.진짜 미안해.진짜 속이려고 한게아니라 굳이 모든 과거를 다 알릴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얘기않했어 미안해 정말.."하며 무릎을 꿇는 남친을 비켜다니며 떨리는 손으로 청소를 대충 끝내곤 쇼파에 털썩 앉아 멍하게 있었습니다.처음 남친집에서 자던날..오랜 혼자생활에 혹시 제가 귀찮진 않을까 불편하진 않냐고 물으니
남친:"난 원래 내집에 누구 들어오거나 어지럽히는거 딱 싫어하는데 너라서 괜찮아.좋아"
라고 했던것..매일밤 누워 껴안으며 참 좋다..고 했던것, 같이 빨래를 널고 청소를하고 자기전 얼굴을 마주보며 양치를 하던것들 모두 제가 처음인줄 알았고 그만큼 특별하다 믿었는데 모든것들이 무너졌고..마지막 희망으로 얼마되지않은 동거 생활이었기를 바라면서 얼마나 같이 지냈냐 물으니 일년쯤 지냈다며 6년전 생활이 어려워 당시 만나던 사람과 월세나 관리비를 나눠낼목적이 더 커 같이 지냈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기 얼마전 남친도 저도 태어나처음 결혼 생각을 가지며 우리가 인연인가보다고..좋아하고 설레어 했었는데..
결혼생각을 하고 있어서 일까요..제가 알지못했던 남친의 1년의 동거 경험은 저를 너무 괴롭혔고..
같이 무슨 행동을 하건 제가 두번째인것같은 생각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더군요..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실을 알고 미안함에 눈치보는 남친을 저역시 아픈마음으로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2주가 지나니 같이 지내는 고양이 두마리를 볼때마다 그 사진이 기억나고 나랑 한 모든행동들을 그때그사람과 했겠지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저는 숨이 막힐만큼 힘들어졌고 남친에게 결국 이야기했습니다.
저:"오빠..시간을 돌릴순없으니 그 일이 없던일이 되진 않겠지만 저 고양이 두마리를 보니 너무 생각이나서 버틸수가 없다..보낼곳을 알아보고 보냈으면좋겠다.."
라고 했더니 잠시 생각하는거 같더니 방문을 닫고 나가 그날은 거실에서 고양이들과 자더라구요.
그날이후 남친은 싸늘해졌고 저는 그게 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무릎을 꿇을 만큼 미안해하던 사람이 고양이를 보면 떠오르는 장면들때문에 제가 힘들다는데 그런 존재가 되버린 고양이들을 보내라했다고 본인이 한 거짓말에 대한 책임은 없어진듯 하더라구요.
그 뒤로 이 문제때문에 또 엄청 싸웠습니다.가게에서는 가게에서대로 말없이 일만했고 집에서는 고양이들 밥주고 똥치워주는것조차 보기힘들어졌어요.
그렇게 지내기를 며칠..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단판을 지으려고 얘기를 하자고했습니다.
저:"오빠가 태어나 처음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한 여자가 오빠가 숨기고 거짓말했던 과거때문에 힘들고 고양이들을 보면 더 힘들어서 보내라는데 이해가 안가?"
남친:"솔직히 과거가 쌓여서 현재의 내가 있는건데 말하지 못한 과거때문에 힘들어하는것도 그게 죄없는 고양이한테 돌아가는것도 이해가 안가.그래서 너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라고 하길래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저:"내가 오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고양이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사진들을 애써 모른척하고 지내면서 마음아파 한다해도 이해하고 참고 살기를 바래?"
남친:"응.그럼 좋겠어."
저:"내가 살아가는게 지옥같아도?"
남친:"고양이들을 보내고 살면 내가 지옥같을거야"
하..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싶었어요.그 일이 있고 한달도 채 되지않아 저는 4키로가 빠졌고 일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온전히 제 돈으로 이른아침 장을봐서 없는실력있는실력 다 털어서 집밥을 먹이려했던것..원장이라고 매끼니를 챙기는 동안 저는 하루 밥한끼먹는것도 힘들만큼 일만했던것.그럼에도 남친은 밥먹었으니 됐지 하며 혼자 안도하던것..남친이 전재산을 털어넣은 새가게를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싶어 사흘이 멀다하고 락스묻은 수세미를 들고 여기저기 닦으며 다녔던것..그냥 모든것들이 허무해졌습니다..
근데 남친이 전에 일하던 가게 명의가 남친으로 되있고 실제 그 가게 사장이 나쁜마음으로 세금도안내고 대출금도 안갚는 바람에 사실상 남친은 빚쟁이인 셈이라 이 가게도 제 이름으로되있고 남친이 쓰는 통장이며 카드 다 제이름으로 되있어서..저랑 헤어지게되면 당장 너무 힘들어질것같아서..
다 참고 그냥 옆에 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하루 눈떠서 눈감을때까지 힘이듭니다..
웃음이 참 많았는데 제가 느낄만큼 저는 웃음이 줄었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다 퇴근해서 집에가면 돌아다니는 고양이들땜에 또 힘이 듭니다..
이 일만 아니면 그냥 참 자상하고 좋은사람인데..
이 일이 저한테 너무 큽니다..
지금은 과거고 뭐고 본인땜에 힘들어진 자기여자 상처하나 제대로 치유해주지못하는 사람이 됐고
나이 삼십대중반에 키우던고양이들에 대한 정땜에 사람이 뒷전인 사람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남친은 제가 아마 괜찮은줄 알거에요.
근데 저는 너무 힘이듭니다..가게 명의나 통장,카드 등을 핑계로 있는건지 아님 그 핑계로 남친옆이 아직 좋아서 버티고 있는건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남친 또한 진짜 사랑하는지 가게에 관련된부분때문에 저랑 못혜어지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사람한테 물어보니 살아있는생명을 끝까지 책임지지못하는것도 안될일이지만 자기 여자가 그렇게 힘들다는데 끝까지 끼고있는것도 아닌것같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제일 많더군요..
두서없이 쓰다보니 앞뒤가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이글을 읽는 분들께 꼭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고양이vs약혼녀
스무살때부터 간간히 연애를 했지만 한번도 결혼생각을 해본적없던 제가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해준 남자와 1년째 연애중입니다..
결혼은 연애처럼 헤어지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무뎌지는게 아니기에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조언을 구해 제 인생이 걸린일을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보고자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일년전쯤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저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던 중 새로 오픈했다는 미용실에 면접을 보게됐고 그때 지금 저의 8살연상의 남친이자 지금 일하고있는 샵 원장인사람과.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예뻐서 같이 일하고싶다며 관심을 표했고 (죄송..저 별로안예쁩니다..눼눼..ㅎ)다른 직원들이 알게모르게 손목이 아프다면 파스를 비오는 수요일엔 장미를 양말이 없어 운동화로 못갈아신고 구두땜에 발아프다하면 뛰어가서 양말을 사주는둥 참 세심하고 자상하게 챙겨주었고 어디가 가고싶다거나 뭐가 먹고싶다고한말을 새겨듣곤 "ㅇㅇ쌤 거기갈래?","ㅇㅇ쌤, 이거먹고싶댔지?"하며 사다주곤하는 모습에 그리고 하루 열시간 넘게 마주치는 동안 아주 자연스레 연애를 하게 되었고 저역시 내남자친구가 된사람이 여태껏 번 돈을 투자한 이 미용실에서 최선을 다해 일년을 일해오고있었고 출퇴근시간이 같아 때때로 남친 집에서 지내게 된것이 지금은 거의 동거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같이 지내다시피한게 8개월이 넘어가도 다툼한번을 크게 한적이 없고 때때로 부리는 제 술버릇에도 너그럽게 용서해주는. 나이차이만큼 어른스러운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이런저런 핑계로 집청소를 미루다 무슨 바람인지 퇴근 후 피곤한상태였는데도 청소를 하기로했고 대청소를 시작한 저엿습니다. 지금생각하면..그냥 그때 청소하지말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그 청소가 사건의 발단입니다...ㄷㄷ
안열던 서랍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던중 폴라로이드 사진이 한 스무장정도 쏟아져 내렸고 그 사진엔 지금 남친이. 6년째 키우는 고양이 두마리가 담겨있었고 사진마다 글이 써져있었습니다.
"ㅇㅇ이 몇일째"
"ㅇㅇ이는 아빠쟁이"
"ㅇㅇ이와 아빠생일"등등....
도저히 남자가 썼다고는 볼수없는 짧지만 여자의 촉으로 분명히 여자가 쓴것같은 글이었고 쌔한느낌으로 사진을 남친앞에 던지듯이 놓으며 물었습니다.
저:"오빠.동거했었어?"
남친:"아니?"
이렇게 짧은 대화가 오갔지만 거짓말 못하는 제남친은 특유의 뻔한표정을 지었고 제 미친 촉은 더욱 분명해지기에 다시 물었습니다.
저:"다시 물을께.동거했었지?"
남친:"ㅇㅇ아.진짜 미안해.진짜 속이려고 한게아니라 굳이 모든 과거를 다 알릴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얘기않했어 미안해 정말.."하며 무릎을 꿇는 남친을 비켜다니며 떨리는 손으로 청소를 대충 끝내곤 쇼파에 털썩 앉아 멍하게 있었습니다.처음 남친집에서 자던날..오랜 혼자생활에 혹시 제가 귀찮진 않을까 불편하진 않냐고 물으니
남친:"난 원래 내집에 누구 들어오거나 어지럽히는거 딱 싫어하는데 너라서 괜찮아.좋아"
라고 했던것..매일밤 누워 껴안으며 참 좋다..고 했던것, 같이 빨래를 널고 청소를하고 자기전 얼굴을 마주보며 양치를 하던것들 모두 제가 처음인줄 알았고 그만큼 특별하다 믿었는데 모든것들이 무너졌고..마지막 희망으로 얼마되지않은 동거 생활이었기를 바라면서 얼마나 같이 지냈냐 물으니 일년쯤 지냈다며 6년전 생활이 어려워 당시 만나던 사람과 월세나 관리비를 나눠낼목적이 더 커 같이 지냈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기 얼마전 남친도 저도 태어나처음 결혼 생각을 가지며 우리가 인연인가보다고..좋아하고 설레어 했었는데..
결혼생각을 하고 있어서 일까요..제가 알지못했던 남친의 1년의 동거 경험은 저를 너무 괴롭혔고..
같이 무슨 행동을 하건 제가 두번째인것같은 생각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더군요..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실을 알고 미안함에 눈치보는 남친을 저역시 아픈마음으로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2주가 지나니 같이 지내는 고양이 두마리를 볼때마다 그 사진이 기억나고 나랑 한 모든행동들을 그때그사람과 했겠지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저는 숨이 막힐만큼 힘들어졌고 남친에게 결국 이야기했습니다.
저:"오빠..시간을 돌릴순없으니 그 일이 없던일이 되진 않겠지만 저 고양이 두마리를 보니 너무 생각이나서 버틸수가 없다..보낼곳을 알아보고 보냈으면좋겠다.."
라고 했더니 잠시 생각하는거 같더니 방문을 닫고 나가 그날은 거실에서 고양이들과 자더라구요.
그날이후 남친은 싸늘해졌고 저는 그게 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무릎을 꿇을 만큼 미안해하던 사람이 고양이를 보면 떠오르는 장면들때문에 제가 힘들다는데 그런 존재가 되버린 고양이들을 보내라했다고 본인이 한 거짓말에 대한 책임은 없어진듯 하더라구요.
그 뒤로 이 문제때문에 또 엄청 싸웠습니다.가게에서는 가게에서대로 말없이 일만했고 집에서는 고양이들 밥주고 똥치워주는것조차 보기힘들어졌어요.
그렇게 지내기를 며칠..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단판을 지으려고 얘기를 하자고했습니다.
저:"오빠가 태어나 처음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한 여자가 오빠가 숨기고 거짓말했던 과거때문에 힘들고 고양이들을 보면 더 힘들어서 보내라는데 이해가 안가?"
남친:"솔직히 과거가 쌓여서 현재의 내가 있는건데 말하지 못한 과거때문에 힘들어하는것도 그게 죄없는 고양이한테 돌아가는것도 이해가 안가.그래서 너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라고 하길래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저:"내가 오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고양이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사진들을 애써 모른척하고 지내면서 마음아파 한다해도 이해하고 참고 살기를 바래?"
남친:"응.그럼 좋겠어."
저:"내가 살아가는게 지옥같아도?"
남친:"고양이들을 보내고 살면 내가 지옥같을거야"
하..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싶었어요.그 일이 있고 한달도 채 되지않아 저는 4키로가 빠졌고 일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온전히 제 돈으로 이른아침 장을봐서 없는실력있는실력 다 털어서 집밥을 먹이려했던것..원장이라고 매끼니를 챙기는 동안 저는 하루 밥한끼먹는것도 힘들만큼 일만했던것.그럼에도 남친은 밥먹었으니 됐지 하며 혼자 안도하던것..남친이 전재산을 털어넣은 새가게를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싶어 사흘이 멀다하고 락스묻은 수세미를 들고 여기저기 닦으며 다녔던것..그냥 모든것들이 허무해졌습니다..
근데 남친이 전에 일하던 가게 명의가 남친으로 되있고 실제 그 가게 사장이 나쁜마음으로 세금도안내고 대출금도 안갚는 바람에 사실상 남친은 빚쟁이인 셈이라 이 가게도 제 이름으로되있고 남친이 쓰는 통장이며 카드 다 제이름으로 되있어서..저랑 헤어지게되면 당장 너무 힘들어질것같아서..
다 참고 그냥 옆에 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하루 눈떠서 눈감을때까지 힘이듭니다..
웃음이 참 많았는데 제가 느낄만큼 저는 웃음이 줄었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다 퇴근해서 집에가면 돌아다니는 고양이들땜에 또 힘이 듭니다..
이 일만 아니면 그냥 참 자상하고 좋은사람인데..
이 일이 저한테 너무 큽니다..
지금은 과거고 뭐고 본인땜에 힘들어진 자기여자 상처하나 제대로 치유해주지못하는 사람이 됐고
나이 삼십대중반에 키우던고양이들에 대한 정땜에 사람이 뒷전인 사람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남친은 제가 아마 괜찮은줄 알거에요.
근데 저는 너무 힘이듭니다..가게 명의나 통장,카드 등을 핑계로 있는건지 아님 그 핑계로 남친옆이 아직 좋아서 버티고 있는건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남친 또한 진짜 사랑하는지 가게에 관련된부분때문에 저랑 못혜어지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사람한테 물어보니 살아있는생명을 끝까지 책임지지못하는것도 안될일이지만 자기 여자가 그렇게 힘들다는데 끝까지 끼고있는것도 아닌것같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제일 많더군요..
두서없이 쓰다보니 앞뒤가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이글을 읽는 분들께 꼭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모든분들의 서슴없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