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따로 자는거 이상한가요 ??

궁금해요2016.05.18
조회208,822
안녕하세요. 가끔 심심할때 판을 보며 공감하는 30살 새댁이에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곳에 저보단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이 많을거 같아서 궁금해서 글을 써봐요~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맞벌이고 동갑이라 친구같이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어요~

다름 아니라 저희가 1년때까지는 서로 같이 자다가 한 2달전부터는 각방을 쓰고 있어요~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남편이 감기가 한번 심하게 걸려서 옮지 않게 며칠 따로 잤던게 편해져서 이게 2달째 접어들고 있네요 ㅎ

결혼 전 둘다 직장이 타지라 10년 가까이 자취하며 혼자 살았었고 혼자 자는 잠에 익숙했던 스타일입니다

뭐 1년간 같이 자며 불편했던건 아니지만 요즘 남편이 잠귀가 예민해진 것도 있고 서로 잠잘땐 더 편하게 푹 자자 하는 생각으로 요즘은 각자 자요~

물론 잠자기 전까지는 거실에서 같이 티비도 보고 얘기도 하고 진짜 딱 잠만 따로 자요

근데 저희는 괜찮은데 이 얘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 반응이 다 동일합니다.

신혼인데 벌써 따로 자면 어떡하냐 사이 나빠진다~ 부부가 따로 자면 안된다~ 부부끼리는 살맞대고 같이 자야 정이 든다~등등..

다시 말씀드리면 부부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침대에서 같이 한자세로 잘때보다 뒹굴거리며 편히자니 아침에 일어났을때 좀 더 개운하긴 합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저희같이 이렇게 잠만 따로 자시는 분들이 계신지, 또 이렇게 계속 지냈을때 정말로 사이가 나빠지거나 소원해질 수 있는지, 꼭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지내고 계시지만 잘 살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전 같이 잘때도 따로 잘때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면 익숙해지기전에 얼른 다시 같이 자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댓글 148

웃을때귀여워오래 전

Best부부 맘이죠.. 근데...저 같은경우...살 맞대고 자는거 무지 크다고 생각되요..

ㅠㅠ오래 전

Best저도 가끔 신랑땜에 자다 깬적이 많아요 ㅋ 각방보다는 침대를 따로 쓰고싶어요

짬타이거오래 전

Best왜 남들을 신경쓰고 사시는지요.. 부부가 합의했고 서로 편하면 그만아닌가요? ^^ 남들시선 얘기하는거 신경쓰지마시고 본인들 편하게 사세요~

ㅎㅎ오래 전

GOD 박준형씨가 그랬습니다 자기 각방쓴다고. 자기 코골이가 커서 따로 잔다고 방송에서 대놓고 그랬습니다. 잠버릇이 안좋으면 따로 자는거죠 뭘. 잠버릇은 무의식중이라 고치기 더 어려운데

오래 전

저도 6개월 같이자다가 너무나 자주깨고 아침에 피곤해서 따로잡니다.... 주말엔 앵간하믄 같이자구요~ㅋ 넘나 서로 편하고 방구도 빵빵끼고 숙면에 좋습니다.....ㅋ

하하오래 전

사실... 저도 각방 쓰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잠버릇이 너무 안좋아서. 자다가 너무 여러번 깨니까 더 피곤하고 힘들어요. 최근 들어서 이불을 따로 쓰게 됐는데 (이것도 남편이 먼저 잠들었을때 이불을 돌돌 말고 자서 다른 이불 꺼내서 덮고 잠) 이불 따로 쓰는 것 만으로도 엄청 편하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다른 잠버릇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진짜 이갈고 코골고 구호흡에 잠꼬대 몸부림 ... 자다가 맞은 적도 있어요ㅋㅋㅋㅋㅋ 등돌렸다가 다시 내 쪽으로 몸 돌릴때 손을 뻗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몸 돌리면서 날 자꾸 쳐요 ㅋㅋㅋㅋ 얼굴을!! 암튼 부부 마음이니까 부부가 알아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오래 전

살아보니까 왜 외국에서 안방에 일인용침대 두개 놓고 사는지 알거같더군요 제발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고 침대 하나 사달라고 했어요 이불 다 뺏어가고 다리 올리고 껴안고 숨막혀서 잠깨고 저는 점점 밀려 침대 끄트머리에서 떨어질듯 불안하게 자고 한가운데서 아주 편하게 자는 남편 저는 오히려 코고는소리는 괜찮은데 잠이 불편해서 잠은 다른 침대에서 자고싶더라구요 연애할땐 사랑 안하나요 잠 따로자도 할거 어짜피 다 하고 사이 좋은 부부는 아무 문제 없지 않나요 잘때 꼭 껴안고 잘 필요를 못느끼능게 너무 불편하고 숨막혀요 편하게 자고싶어요 잘때는

오래 전

저희도 한침대에서 같이 자는게 서로 불편해서 한방에 퀸, 슈퍼싱글 두개 조금 띄워놓고 따로 자요~ 볼일(?)볼땐 퀸에서 같이 있다가도 잘땐 옆침대로.. 너무 너무 너무 편합니다..정말 너무요..

ㅇㅇ오래 전

저희는 거실에서 주로 생활해서 안방있어도 거실에서 자는데요, 신랑이 소파에서 티비보다 자는걸 좋아해서 저는 거실바닥에 신랑은 소파에서 자요 ㅋ 그러다가 거실바닥으로 내려와서 잘때도 있구요. 각방쓰는거야 당사자가 편하다면 문제는 없는데 나중에 아이낳고 키우실거면 그때돼서 바꾸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안방에 침대만 두개두고 같은 방에서 주무시던가 굳이 살 맞대지 않아도 문 닫히지 않은 같은 공간에서 주무시는 건 어떨까요?

집행자오래 전

미친년ㅋㅋ사이좋다고믿고싶은거겟지ㅋㅋ

ㅎㅎㅎ오래 전

물어보니까 대답하는데 이상해요 ㅋㅋ애낳으면 떨어져자게되있어서 신혼때말고는 같이붙어잘시간별로없어요

honeybee오래 전

각방쓰는날도있고 거실에 매트 길게깔아놓고 굴러다님서 자기도하고 편한대로 합니다.

오래 전

나도 결혼하면 이렇기 살고 싶은 사람중 한명!!! .. 지금도 남자친구랑 여행가거나 할때 같이자면... 잠을 못자겠음. 옆에서 들리는 숨소리에 깸.... 혼자산게 오래라서 그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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