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자는 연애하면안됨?

2016.05.19
조회575,604

첨 글써요. 여자고요 그냥 궁금해서 써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살이쪄서 자존감이 엄청낮아요

 

그렇다고 노력안한것도 아니에요

 

제일 많이뺐을때 54. 지금제일 많이찐게 76

 

쪘다 뺐다를 몇십년 반복했어요.

 

20키로 뺐다가 다시찌고( 근데 이것도 사람못할짓이네여.)

 

억지로 의지모아서 몇달씩 하는것도 지치고

 

하면서 제가 할수있다는걸 느끼지만 지치더라고요.

 

산에 뛰어다닐정도 악물고 했는데, 나중에 보상심리와 스트레스가 커서 저를 잡아먹더라구요.

 

그과정이 너무나도 무서워요. 결국 한달만에 다시 10kg가 쪄버렸어요.

 

제가 뚱뚱하다고해서 제가 게으른것도 아니고 제 생활에서 해야하는일들은 다하고 넘어가요.

 

나름 열심히 산다고하는데 , 왜이리 한심하다는듯이 보는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제모습을 사랑했는데, 몇번이고 노력하고 이겨넘기려는 제자신이 좋았는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한심하데요, 기껏빼서 왜찌냐고 넌 절실함이 없냐고

살하나못빼면서 사회생활할수있겠냐고

 

틀린말이아니라서 반박을 못하겠어요.

 

최근에 이런말을 들었어요

 친구랑 떡볶이집을 갔어요. 정말잘생긴 알바생이었는데,저를 보면서

'우와 옆에 빵드시고 떡볶이까지 드신거에요?~!'
집에 와서 그생각을 했어요. 아 남들이 보기엔 난 아줌마구나. 얼마나 돼지같았으면 그렇게 쳐다본걸까 생각도 들고 먹는데 뭔가 억울했어요.

 

저도 마르고 싶고 노력하는데 왜이리 힘든걸까요.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안풀려서 속상해요.ㅜㅜ

 

제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지나가는 사람들중에서 뚱뚱한 여자랑 연애하는사람 개많아. 근데 너는 왜 못하냐.ㅋㅋㅋ "

 

 뚱뚱한 여자도 연애하는사람은근많은데 넌 그축에도 못드냐 등신 . 니가 사람이냐. 여자도 얼굴 보듯이 남자도 몸매따져 등신아. 못생겼으면 살좀빼 이런 말로 들리더라고요 미치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도 작아지는느낌에 , 난 정말 못생겼나 이생각도 들고 바보같네요.

제가 못하는걸까요. 모르겠어요. 살빼야죠....ㅎ.....하...진짜 싫어요

 

주위 선배들하고 같이 있는데 제가 허벅지도 더굵고 엉덩이도 크고

전혀 여성처럼 안보이고 여리여리 아파 툭 쓰러져보이지도 않고

그냥 아줌마에요 166에 75 .. 말다했죠. 제가 제발목을 잡네요 ㅠㅠㅠ 하....ㅠㅠ

 

힘을주세요 ㅠㅠ

 

 

댓글 897

ㅇㅇ오래 전

Best뚱뚱한 남자랑 연애하고싶지 않잖아요 님두

헐랭오래 전

Best두가지 말하고 싶은데...과연 연애를 못하는게 비단 뚱뚱해서만일까...가 첫번째고...살이 찌는것에 합리화를 시키거나 자기 연민따윈 갖다 버리라는거...가 두번째.

ㅁㅅ오래 전

Best뚱뚱한것만 너무 집중해서 글을 썼네요. 옆에 있던 친구가 한 말이 정답입니다. 얼굴은 이쁜지요 ? 매력은 있는지요 ? 말라도 연애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모든걸 이 살때문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오래 전

Best아줌마 비하 하나.... 요즘 아줌마들 관리 잘해서 늘씬해요. 뚱뚱 하면 뚱뚱한거지...

ㅋㅋ오래 전

Best기껏 빼놓고 왜 다시쪄요?물론 요요란게 있어서 힘들다는건 알지만 요요도 의지의 문제아닌가요 살찌는체질로 태어나는건 정발 불행한거고 귀찮은일이지만 그럴수록 남들만큼이 아니라 남들보다 훨씬 노력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뚱뚱한 자신을 사랑하지 마세요 어차피 결국 마른여자를 보면 예쁘고 부럽잖아요 그냥 이쁜자기외모를 사랑하는게 변명같지 않고 좋아보여요. 열심히 살빼고 단기간이아니라 그냥 평생 다이어트 해야돼요

아아ㅜㅇ오래 전

추·반난 170에 68-73 왔다갔다 하는데 어디 모임 같은 데 나가면 꼭 연락오는 남자 한두명은 있었음. 그 남자들이 나에게 호감을 가진 이유를 종합해 보자면 말할 때 눈을 쳐다보면서 초롱초롱하게 집중해서 잘 들어주고 사소한 얘기에도 많이 웃어주고 내가 웃으면 작아지는 눈을 가졌는데 눈웃음이 너무 예쁘다 거의 이유가 이거였음. 난 말수도 별로 없음. 그래서 주로 남들 얘기를 듣는 편인데 그런 모습이 좋다고 함. 뭐 암튼 수영선수 어깨에 어디가서 등치로는 안 꿀리는 난데 그런 단점에 대한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음. 누구나 단점을 덮어주는 매력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 그 매력이 더 부각되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음.

ㅇㅇ오래 전

ㅇㅇ오래 전

의외로 똥똥녀들 좋아하는 남자들 있음

ㅇㅇ오래 전

뚱뚱한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지 않습니다. 키작은 남자여도 흔히 이런 말들 하잖아요. "키가 작아서 싫은것보다도 그사람의 작은 자아와 커다란 피해의식이 싫고, 자존심만 부리는게 싫은거다"라고. 저는 쓰니가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생각해요. 평생 해온 다이어트에 종점 찍기어려운것 당연히 알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본인을 받아들이고 그 바디셰입 안에서도 충분히 건강지키며 행복해질수 있어요. 166에 75키로대면 절대 특이할정도로 살찌고 이상해보이고 건강 막 해칠정도고 그런수치 아니에요. 특히 평생을 비슷하게 살아왔다면 더더욱요. 그런데 자주 20kg정도를 뺐다 쪘다를 반복했다면, 대사수치나 근육량 등의 문제가 있을순 있으니 다이어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꼭 건강하게 식이/생활습관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사람 몸엔 항상성이란게 있어서 그걸 유지시키면서 그 안에서 건강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심하게 쪘다 뺐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감량을 하더라도, 한달에 몸무게의 5% 이상 감량하는건 안좋습니다.) 님을 위해서 적당히 맛있는걸 먹으며 적당히 꾸준하게 운동해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과정들 속에서 멘탈이 건강해지셨음 하네요. 화이팅!

ㅇㅇ오래 전

실제로 주변에 뚱뚱해도 연애잘만하고 날씬한데 연애 안하거나 못하는 사람 널렸어요!!!! 뚱뚱하다고 연애 못하는 이유로 합리화 할 필요 1도 없습니다. 저도 어렸을땐 저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잘못된 생각인걸 살면서 깨닳았어요. 하지만, 사람인지라 외모가 보기 좋으면 더 호감이 쉽게 생기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이유로 치부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살은 건강과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빼시기 바랍니다. 주위시선에 너무 쫓기면서 살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166에 75면 연애못할 정도로 뚱뚱하진 않음.. 다른 문제가 더 큰듯

에너르기파오래 전

저랑 키 몸무게 비슷했네요 저는 167에 78키로까지 나갔었어요 20키로 저도 뺐고 유지중입니다. 연락하고싶네요 지금은 대우도 잘받고 주변에서 남자들이 아주 대쉬하고 난리에요 ㅎㅎ 알아서 들어와요 걍 암튼 님이랑 연락하고싶네요 힘주고싶구요

이수민오래 전

ㅋㅋ님 그거지금욕하는것밖에더되요 님말하는것도 맞는말인대 같은사람아니에요? 태어나면다말라서태어나 요? 뚱뚱한사람은그게 상처밖에안되요 본래뚱뚱한건 유전적요인이라 그런대 어떻게든살빼려고노력하고있고 그만큼스트레스로 요요가발생되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ㅊㄱㅍ

3억내기남오래 전

나는 내 마음에 드는 남자랑 연애하고 싶어. 남자는 뚱뚱한 사람을 싫어하거나 나를 싫어하면 안 돼! 이런 개객.히 마인드 아닌가요? 본인이 솔선수범해 조건이나 외모 안보면 소개팅 20회 시켜드립니다. 연락 주세영~^-^

ㅇㅇ오래 전

인간들 오지랖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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