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일해도 욕먹는...

칠월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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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 마치고 퇴근길에 공원 밴치에 빨간색 여성 지갑이 놓여있더라구요.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어서 누가 놓고 갔나보다생각하고 찾아주려고 했습니다.

이공원이 주위에 전부다 회사라 당연 직장인일거라 생각했고, 직장인이면 지갑에 신분증과 본인의 명함이 있을것이라 판단하고 신분증 이름 확인후 명함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신분증과 동명의 명함을 발견하고 전화를 하려는 찰라 저기 먼발치에서 "어머" 라는 소리를 하며 뛰어오는 여자...

 

여자 : 그거 제 지갑이에요~!

나 : 네 그렇지 않아도 전화 하려 했어요.

여자 : 아니 남에 물건을 왜 주어요

나 : 지금 제가 주어서 찾아드리려고 전화 드리려 하던 참이었어요..

여자 : 아 됬어요 남에 지갑은 또 왜이리 뒤졌데 여자지갑 함부로 뒤지고 하면 기분 좋아요 안좋아요?

 

이말 듣는데 참.... 잃어버리든 말든 그냥 가던길 갈껄 내가 잘못했구나 싶더라구요

앞으로는 길가다 뭐가 있든 그냥 놔두고 가야겠습니다 ㅠ 주인찾아주려다가 오히려 저런 소리 들으니 말이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