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현재 관계

블라디보스톡2016.05.20
조회824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하자면 25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24살이구요.
판을 원래 아예 안하지만 여성분들께서 많은곳이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서 글을 씁니다.
좀 많이 길것 같습니다... 일단 환경이나 사건들을 설명하기에.... 우울한 분위기 자체도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여자친구와는 15년 1월달부터 사귀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좋아해줬구요. 지금은 제가 훨씬 더 많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구 작년 10월달에 헤어졌었다가
올해 3월 딱 일자도 5개월 되는 날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일단 7월달부터 제가 학교에서 실습을 가게 되어서 한달동안 아예 못보고, 8월달에 왔지만, 여자친구가 자격증 필기 시험공부 때문에 한달을 거의 못봤습니다. 그 전까진 일주일에 4~5번은 만났었는데, 8월달쯤 부터는 일주일에 한두번 그것도 제가 대부분 일 끝나는거 집에 데려다 주는걸로.... 데이트는 많이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여자친구가 필기 시험을 붙었는데, 필기 시험이 붙으니 주위에서 실기 준비 바로 하라며 압박을 주었고, 여자친구는 거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애초에 주위 환경도 많이 타는 애라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거에요.
저는 조금씩 연락 횟수도 없어지고, 힘들어 하는것 같아 보여서 이별을 조금씩 직감했습니다. 그땐...
헤어진 날이 여자친구 생일날이였는데, 헤어지기 전날에 속초 할머니댁 간다고 아침에 연락받고,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안됬습니다. 저는 그날 심경이 걱정-화-이해 이렇게 갔었어요 . 그리고 아침에 페북 접속한거 보고 좀 화가 났었습니다.
그리구 낮에 전화 왔었어요.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뭐가 미안하냐니깐 다 미안하고 하루종일 바다 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요새 우울하고 혼자 있고 싶다구 하더라구요.
헤어지자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무말 없이 울었어요.
저는 화가 좀 난 상태여서 알겠다고 하구 끊었어요.
그리고 바로 알바 갔는데 가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알바 쉬는시간에 바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고 붙잡았었는데 확고하더군요.
전 엄청 붙잡았어요. 10월 중순에 헤어졌는데 1월1일까지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정떼려고 엄청 노력해서 2월달에는 잊었죠... 그동안에 저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소개도 받아봤는데 다 별로다라구요....
주변에서 호구 소리 듣고, 그냥 혼자서 그럭저럭 살고 있을때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 했다고.
전 다 잊은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뭐 전화오고 다음날 바로 만나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한테 뭔가 책임감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여자 생길줄 알았는데 아니라구...
예전처럼 자주 보진 않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걸로 엄청 좋고 그랬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참 핸드폰도 안만지는 스탈이고, 애정표현도 예전에 비해 많이 없드라구요...
애정표현은 몰라도 전 연락은 자주 해달라고 여러번 얘기 했습니다. (정말 없는 날에는 하루 세통 답장이 끝입니다.
물론 제 일하는 상황이나 주변 상황도 영향이 있습니다.)
혼자서 속 앓이 많이 했습니다. 깜짝 편지나 데이트 할때 귀엽다고 하던 인형 같은거 몰래 선물도 해주고 그랬는데 표현이 없더라구요.....( 편지랑 인형 같은날에 선물해줬는데 인형은 집안에 전시한 인증샷 말고는 편지에 대한 얘기나 감동이다. 고맙다. 이런말 못들었습니다.... 여기서 전 엄청 상처 받았구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얘가 절 정말 좋아해서 만나는지,
뭔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확인방법이 이상하긴 하지만 잠자리로 떠보았구요.... (작년 7월달 이후로 잠자리를 가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좀 갑작스럽고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내일 모텔 가서 영화보면서 쉬고싶다. 하지만 너가 하기싫고, 다른거 하고 싶은거 있으면 안가도 된다. 너만 봐도 좋다." 이런식으로 보냈습니다.
아마 월요일 20시 30분쯤에 보냈을거에요. 그리고 일이 있어서 12시쯤에 확인했는데... 답장도 없더라구요.
너무 속상했습니다....그래서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보냈습니다.












사진이 순서대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저 이후로 저두 연락 안하고 있고, 금요일 지금까진 아직 연락이 안왔네요.....
제가 먼저 해야하는건가요....? 솔직히 저거 썻을때 너무 힘들어서 여차하면 헤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보냈는데,
일이 안잡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결 방안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