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누구나 일상다반사이지요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3년입니다.물론 행복했던 적도 많습니다.그 행복이 1%씩 왔다면, 불행은 한번씩 올때마다 90%씩 저를 내리치고 갑니다.그러니 결혼생활이 배겨나겠나요... 저의 꿈은 이혼입니다. 동갑으로 만나 티격태격 싸우고연애 2년만에 결혼했습니다.누구보다 잘살으리라 다짐했던 제 마음은 결혼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지더라구요연애때 싸움은 그냥 어린아이 싸움수준이였고결혼 후에 싸움은 이혼소리 참 우습게 나오더군요.서로 동갑인데다 감정컨트롤이 안되는 사람과 결혼하고 보니저도 어느순간 사람이 아닌 물어뜯고 할퀴는 짐승의 모습이 되어 있었네요.. 임신을 결혼 후 2달만에 하게 되었고,이것이 지금은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너무나 사랑스런 저의 아이가 그것인데요.임신했을때 싸우고 가출도 하고 끝엔 제가 울며불며 매달리고애기 태어나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아이에게 미안해서 저는 이혼의 용기가 안납니다.이혼소리가 나온다한들 정말 나중엔 싹싹 빌게되네요누가하던지간에요. 남편은 그 소리 나온즉시 집을 나간다고 협박합니다.협박이요..정말 협박같이 들리는 말들을 하고 나가지요사업안하고 이제부터 폰 끄고 내가 어디있던지 신경쓰지 말라며양육비는 걱정하지말라고 폰도 집어던지고 나가려고 합니다.그 모습에 저는 어쩔 수 없이 또 빌어봅니다.우리 노력하자 아기봐봐라 우리 이럼 안된다.. 하...이런게 계속 반복입니다. 이 모든 사단은 성격차이인 듯 합니다.그리고 남편은 일반사람들과는 다른세계의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한가지를 놓고 싸우게 된다면,그 한가지에 중점이 되어야 하는데 말을 할때 남편에서 납득이 안되는 얘길 하면그때부터 그걸 잡고 늘어집니다. 그리고 자기 합리화가 개쩜....누구나 합리화는 있지요저도 물론 부정할 순 없어요. 그래도 싸우고 난 후에 저는 그사람입장에서 한번 다시 생각합니다.남편은? 아니에요. 지 잘난맛에 사는 사람이였네요.한번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끝인사람이거든요.전 이게 싸움인지 조련을 당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싸울때마다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저희 시댁식구들은 참 좋아요시누는 아예 터치를 안하고요시부모님은 아버님은 무뚝뚝하지만 저 많이 아껴주시고어머님은 푼수같으시지만 저한테 의지많이 하세요.저도 친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잘하려고 합니다.그거 아실꺼라 믿고요, 그래서 잘해주신다고도 생각합니다.진심은 통하니까요.. 제남편하고 못산다고 이혼한다고 몇번 말씀드렸을때도제 편 들어주십니다. 진짜 하게되면..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이렇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이요제 남편 혀를 끌끌찹니다.말 구분 잘 못하고요 머리에 필터링 없나봅니다.저랑 싸우는 거 한번 보시고는(일때문에 애봐주세요..)이혼하고 싶음 해라 우리가 받아준다 까지 하셨습니다.누구하나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어른앞에서 벌러덩. 뭐 좋아요저희 작은아버지(고지식하고 옛날분)있는데 앞에두고 하나도 어렵지않다고 얘기 합니다.사람 성향하나 파악 못하고 이런 얘기 할때마다 깜짝 놀라요..제 남동생 이것저것 시키고(명령조로..) 이새끼야 저새끼야 기본입니다.나보고 여태 참았지만 한번만 더 이런모습 보이면 그땐 뒤집으실꺼래요. 근데 더 놀라운건 남편은 친정식구들이 자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생각해요.그때마다 얼마나 가소롭던지....속으로 비웃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때문에 왜 싸웠느냐를 쓰기엔 너무 장문일 것 같아대략적인 성향에 대해 썼고요.제 입장에서 썼기 때문에 제위주로 돌꺼란거 알고요.그부분은 이해해주세요.. 저도 사실적으로 쓴다고 썼어요. 저도 못된 아내입니다.앞에서는 둘도없는 반려자인척 합니다.속상한건 정말 반려자였죠.. 저도 반려자이고 싶었습니다.이렇게 살다간 제가 숨통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남들에겐 그 나발거리는 입으로 얼마나 자기를 멋있고 잘난 남편으로 미화시킬까 그거 생각하니 바들바들합니다. 지금도 싸워서 냉전중인데 이게 전 왜이렇게 편합니까...더 싸울일도 없고 더 노력할 필요도 없어서 좋네요.아이 때문에 두고보자 크면 이혼할꺼다 벼르고 벼르는데... 이거 견디기가 너무 벅차고 힘드네요. 사실 홀로서기 하는 것도 무섭기도 하고요. 요즘 우울해서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받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지금 이혼을 해서 홀로선다는게 가능할까요..그리고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는 것도 잘하는 걸까요...저희 엄마는 조금이라도 젊을때 갈라서라고 하십니다.제가 정말 원하면요.. 아이 생각하지 말라고.. ㅠㅠ 다 모든게 확신이 안서고 혼란스럽습니다. 이혼이 꿈이라는게 정말 슬프고 괴롭습니다. 고쳐먹게끔 살려면 제가 더 강수를 둬야하는지...고쳐먹고 살기 힘들겠죠?눈앞에 당장 아른거리는 제아이한테 미안해죽을것같아요... 157
저의 꿈은 이혼입니다..
안녕하세요.
누구나 일상다반사이지요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3년입니다.
물론 행복했던 적도 많습니다.
그 행복이 1%씩 왔다면, 불행은 한번씩 올때마다 90%씩 저를 내리치고 갑니다.
그러니 결혼생활이 배겨나겠나요...
저의 꿈은 이혼입니다.
동갑으로 만나 티격태격 싸우고
연애 2년만에 결혼했습니다.
누구보다 잘살으리라 다짐했던 제 마음은 결혼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지더라구요
연애때 싸움은 그냥 어린아이 싸움수준이였고
결혼 후에 싸움은 이혼소리 참 우습게 나오더군요.
서로 동갑인데다 감정컨트롤이 안되는 사람과 결혼하고 보니
저도 어느순간 사람이 아닌 물어뜯고 할퀴는 짐승의 모습이 되어 있었네요..
임신을 결혼 후 2달만에 하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은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런 저의 아이가 그것인데요.
임신했을때 싸우고 가출도 하고 끝엔 제가 울며불며 매달리고
애기 태어나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해서 저는 이혼의 용기가 안납니다.
이혼소리가 나온다한들 정말 나중엔 싹싹 빌게되네요
누가하던지간에요. 남편은 그 소리 나온즉시 집을 나간다고 협박합니다.
협박이요..정말 협박같이 들리는 말들을 하고 나가지요
사업안하고 이제부터 폰 끄고 내가 어디있던지 신경쓰지 말라며
양육비는 걱정하지말라고 폰도 집어던지고 나가려고 합니다.
그 모습에 저는 어쩔 수 없이 또 빌어봅니다.
우리 노력하자 아기봐봐라 우리 이럼 안된다..
하...이런게 계속 반복입니다.
이 모든 사단은 성격차이인 듯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일반사람들과는 다른세계의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한가지를 놓고 싸우게 된다면,
그 한가지에 중점이 되어야 하는데 말을 할때 남편에서 납득이 안되는 얘길 하면
그때부터 그걸 잡고 늘어집니다. 그리고 자기 합리화가 개쩜....
누구나 합리화는 있지요
저도 물론 부정할 순 없어요.
그래도 싸우고 난 후에 저는 그사람입장에서 한번 다시 생각합니다.
남편은? 아니에요. 지 잘난맛에 사는 사람이였네요.
한번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끝인사람이거든요.
전 이게 싸움인지 조련을 당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싸울때마다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저희 시댁식구들은 참 좋아요
시누는 아예 터치를 안하고요
시부모님은 아버님은 무뚝뚝하지만 저 많이 아껴주시고
어머님은 푼수같으시지만 저한테 의지많이 하세요.
저도 친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잘하려고 합니다.
그거 아실꺼라 믿고요, 그래서 잘해주신다고도 생각합니다.
진심은 통하니까요..
제남편하고 못산다고 이혼한다고 몇번 말씀드렸을때도
제 편 들어주십니다. 진짜 하게되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렇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이요
제 남편 혀를 끌끌찹니다.
말 구분 잘 못하고요 머리에 필터링 없나봅니다.
저랑 싸우는 거 한번 보시고는(일때문에 애봐주세요..)
이혼하고 싶음 해라 우리가 받아준다 까지 하셨습니다.
누구하나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른앞에서 벌러덩. 뭐 좋아요
저희 작은아버지(고지식하고 옛날분)있는데 앞에두고
하나도 어렵지않다고 얘기 합니다.
사람 성향하나 파악 못하고 이런 얘기 할때마다 깜짝 놀라요..
제 남동생 이것저것 시키고(명령조로..) 이새끼야 저새끼야 기본입니다.
나보고 여태 참았지만 한번만 더 이런모습 보이면 그땐 뒤집으실꺼래요.
근데 더 놀라운건 남편은 친정식구들이 자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그때마다 얼마나 가소롭던지....속으로 비웃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때문에 왜 싸웠느냐를 쓰기엔 너무 장문일 것 같아
대략적인 성향에 대해 썼고요.
제 입장에서 썼기 때문에 제위주로 돌꺼란거 알고요.
그부분은 이해해주세요.. 저도 사실적으로 쓴다고 썼어요.
저도 못된 아내입니다.
앞에서는 둘도없는 반려자인척 합니다.
속상한건 정말 반려자였죠.. 저도 반려자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간 제가 숨통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
남들에겐 그 나발거리는 입으로 얼마나 자기를
멋있고 잘난 남편으로 미화시킬까 그거 생각하니 바들바들합니다.
지금도 싸워서 냉전중인데 이게 전 왜이렇게 편합니까...
더 싸울일도 없고 더 노력할 필요도 없어서 좋네요.
아이 때문에 두고보자
크면 이혼할꺼다 벼르고 벼르는데...
이거 견디기가 너무 벅차고 힘드네요.
사실 홀로서기 하는 것도 무섭기도 하고요.
요즘 우울해서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받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지금 이혼을 해서 홀로선다는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는 것도 잘하는 걸까요...
저희 엄마는 조금이라도 젊을때 갈라서라고 하십니다.
제가 정말 원하면요.. 아이 생각하지 말라고.. ㅠㅠ
다 모든게 확신이 안서고 혼란스럽습니다.
이혼이 꿈이라는게 정말 슬프고 괴롭습니다.
고쳐먹게끔 살려면 제가 더 강수를 둬야하는지...
고쳐먹고 살기 힘들겠죠?
눈앞에 당장 아른거리는 제아이한테 미안해죽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