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9/09/10(木) 23:12:48 ID:kJzFrzF40 유우키(나) 케이타(남자) 아즈(여자) 우리 셋은 유치원 때 부터 알게 된 소꿉친구로, 부모님끼리도 서로 잘 알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우리 셋은 초등학교 졸업 전에 타임캡슐을 묻었다.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 날 꺼내자」 우리는 상자를 세 개 준비해, 각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중한 물건을 넣어 광장 나무 밑에 묻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우리 사이는 점점 소원해졌다. 케이타는 가끔 만나곤 했지만 아즈는 거의 만나지 못 했다. 중학교 졸업 후 나는 우리 동네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에, 케이타는 다른 지역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에, 아즈는 여고에 갔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타임캡슐을 묻었던 광장에 맨션이 들어선다는 소문을 들었다.나는 타임캡슐을 파내려고 광장에 갔다. 케이타와 아즈한테도 알려야했겠지만, 연락처를 몰랐다.부모님께 물어봤으면 알았겠지만 귀찮았다. 다행히 공사는 아직 예정 단계였고, 공사 일정 안내 간판이 서 있을 뿐이었다. 나는 묻었던 상자 세 개를 파내서 집에 가지고 왔다. 성인식 날 열기로 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내가 뭘 묻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내 상자만 살짝 열어보기로 했다. 안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가득한 편지와 잃어버린 줄 알았던 만화 캐릭터 카드가 몇 장 들어있었다. 「스무 살의 나에게. 대학을 졸업하고 훌륭한 엘리트가 되세요. 연봉은 1000만엔 정도면 좋겠습니다」 바보 같아, 웃으면서 읽었다. 그리고 갑자기 케이타와 아즈의 상자가 신경 쓰였다. 열면 안 되는 건 알지만, 호기심을 이길 수 없었다. 두 명에게 미안하다고 마음 속으로 사과하며우선 케이타의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당시 꽤 비쌌던 요요, 멋진 로봇 프라모델, 편지가 있었다. 「스무 살의 나에게. 훌륭한 어른이 되었습니까? 괴로운 일도 있겠지만 힘내요!」 케이타답다. 초등학생 때 부터 성실한 녀석이었으니까···. 남은 건 아즈의 상자.아즈는 귀여워서 초등학생, 중학생 때 남자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누구랑 사귄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었다. 나는 아즈가 뭘 넣었을까, 편지는 어떻게 썼을까 기대하며 상자를 열었다. 728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9/09/10(木) 23:21:52 ID:kJzFrzF40 상자 안에는 과도(果刀)와 편지가 들어 있었다. 더 여성스러운 걸 기대했던 나는 좀 당황했다.하지만 뭐, 잘 생각하면 과도(果刀)도 여성스럽지··· (요리할 때 사용하니까) 속으로 ‘아즈 미안해~’ 하며 편지를 펴봤더니. 「스무 살의 나에게. 아직도 그렇다면 이걸로 아버지를 죽이세요. 나는 절대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죽여주세요, 꼭.」 나는 이제 뭐가 뭔지 몰랐다. 아즈가 이런 걸 썼을 줄이야. 아즈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둘이 살았다.몇 번 뵌 적이 있었는데, 아즈네 아버지는 자상하고 좋은 사람 같았다. 아즈가 왜 이렇게 아버지를 원망하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나도 올해 스무 살, 상자 세 개는 아직도 내 방에 있지만.성인식 날, 케이타와 아즈를 만나면 광장에 맨션이 들어서서 타임캡슐을 못 파내겠다고 말 할 것이다. 116
2ch 괴담 [타임캡슐(이해하기 약간 어려움)]
724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9/09/10(木) 23:12:48 ID:kJzFrzF40
유우키(나) 케이타(남자) 아즈(여자)
우리 셋은 유치원 때 부터 알게 된 소꿉친구로,
부모님끼리도 서로 잘 알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우리 셋은 초등학교 졸업 전에 타임캡슐을 묻었다.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 날 꺼내자」
우리는 상자를 세 개 준비해,
각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중한 물건을 넣어
광장 나무 밑에 묻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우리 사이는 점점 소원해졌다.
케이타는 가끔 만나곤 했지만 아즈는 거의 만나지 못 했다.
중학교 졸업 후
나는 우리 동네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에,
케이타는 다른 지역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에,
아즈는 여고에 갔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타임캡슐을 묻었던 광장에 맨션이 들어선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는 타임캡슐을 파내려고 광장에 갔다.
케이타와 아즈한테도 알려야했겠지만, 연락처를 몰랐다.
부모님께 물어봤으면 알았겠지만 귀찮았다.
다행히 공사는 아직 예정 단계였고, 공사 일정 안내 간판이 서 있을 뿐이었다.
나는 묻었던 상자 세 개를 파내서 집에 가지고 왔다.
성인식 날 열기로 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내가 뭘 묻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내 상자만 살짝 열어보기로 했다.
안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가득한 편지와
잃어버린 줄 알았던 만화 캐릭터 카드가 몇 장 들어있었다.
「스무 살의 나에게.
대학을 졸업하고 훌륭한 엘리트가 되세요. 연봉은 1000만엔 정도면 좋겠습니다」
바보 같아, 웃으면서 읽었다.
그리고 갑자기 케이타와 아즈의 상자가 신경 쓰였다.
열면 안 되는 건 알지만, 호기심을 이길 수 없었다.
두 명에게 미안하다고 마음 속으로 사과하며
우선 케이타의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당시 꽤 비쌌던 요요, 멋진 로봇 프라모델, 편지가 있었다.
「스무 살의 나에게.
훌륭한 어른이 되었습니까? 괴로운 일도 있겠지만 힘내요!」
케이타답다. 초등학생 때 부터 성실한 녀석이었으니까···.
남은 건 아즈의 상자.
아즈는 귀여워서 초등학생, 중학생 때 남자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누구랑 사귄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었다.
나는 아즈가 뭘 넣었을까, 편지는 어떻게 썼을까 기대하며 상자를 열었다.
728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9/09/10(木) 23:21:52 ID:kJzFrzF40
상자 안에는 과도(果刀)와 편지가 들어 있었다.
더 여성스러운 걸 기대했던 나는 좀 당황했다.
하지만 뭐, 잘 생각하면 과도(果刀)도 여성스럽지··· (요리할 때 사용하니까)
속으로 ‘아즈 미안해~’ 하며 편지를 펴봤더니.
「스무 살의 나에게.
아직도 그렇다면 이걸로 아버지를 죽이세요.
나는 절대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죽여주세요, 꼭.」
나는 이제 뭐가 뭔지 몰랐다.
아즈가 이런 걸 썼을 줄이야.
아즈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둘이 살았다.
몇 번 뵌 적이 있었는데, 아즈네 아버지는 자상하고 좋은 사람 같았다.
아즈가 왜 이렇게 아버지를 원망하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나도 올해 스무 살, 상자 세 개는 아직도 내 방에 있지만.
성인식 날, 케이타와 아즈를 만나면
광장에 맨션이 들어서서 타임캡슐을 못 파내겠다고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