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자마자 이웃 아주머니랑 사이 안좋아지내요

뭐이런20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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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전역한 23살 입니다 ~

제가 전역할때쯤 집을 이사해서 부모님께서 이웃들을 한번 초대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 이웃들을 초대해서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저는 대충먹고 폰겜을 하고있는데 옆에 아이가 울더군요

그러더니 아이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주면 얌전해진다고 제꺼를 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전역하고 큰맘먹고 산 G5라 망설였지만 아이가 너무 울어서 줬어요

그리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제 폰이 기름과 양념장에 범벅되있었어요 ㅠ

알고보니 아이가 삼겹살을 손으로 집어서 양념장에 담근뒤 먹더라구요 ㅠㅠ

계속 말은 못하고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보고있는데 아이 어머니께서 그걸 보시고 놀라시더니 손이 그게 뭐야 이러십니다

폰이 내손으로 돌아오려나 보다 하고 있는데 저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시는 겁니다

핸드폰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만진손으로 음식을 먹냐면서 핸드폰을 뺏어서 저멀리 밀어버리더라구요

아이는 다시울고 .. 계속 울어서 짜증이 나셨는지 저보고 얘 뭐 장난감 같은거 없니 라고 물어보십니다

저도 짜증이 미친듯이 낫지만 그냥 없어요 하고 핸드폰 주우러 가니까 쟤 표정이 왜저래 핸드폰에 뭐 조금 묻었다고 저러는거야?

라고 옆에 아주머니 한태 말하내요 그냥 대놓고 저 들으라는 소리로요 기분 완전 상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는데

어머니는 고기굽고 계셨고 아버지는 잠시 이웃아저씨들과 담배피러간 후라서 부모님은 모르시는데 부모님한태 말하고

찾아가서 얘기좀 하자고 할까요? 제가 잘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웃분들 다 계시는 자리에서 그런소리 들으니 너무 화가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