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꼬꼬2016.05.22
조회4,742
안녕하세요 ㅎㅎ
또 심심해서 글쓰러왔어요ㅋㅋㅋ
그래도 조회수 보면 봐주시는분들 아직은 계시는것같은데 글 써도 되겠죠...?

아 그리고 저랑따로 카톡하면서 고민나누고
저 걱정해주고 위로해준 동생들 고마워요♥♥



42


며칠전에 3년째 결혼기념일이었음!!
3년전에 신혼여행편 글 썼던게 엊그제같은데..ㅋㅋㅋ
(글 제목도 바꿔야 할거같음...ㅋㅋ)

쨋든 아침에 갑돌이가 출근하자고 깨우는데
존니요란스럽게 깨우는거임ㅋㅋ


"야야야 갑순아!!!!일어나봐ㅜㅜㅜ아아앙 별아일어나봐아ㅜㅜ!!!"

"아 왜.. 지금 몇신데.."

"오늘이 무슨날이게ㅎㅎ"


하면서 잠이 덜깬나를 막 흔들어 깨웠음 ㅋㅋ
원래 갑돌이가 기념일 저렇게 요란스럽게는 안챙기는데
저날은 아침부터 막 애교부리고 그랬움ㅎㅎ


쨋든 갑돌이가 깨운덕에 일찍일어나서 오랜만에 아침도 먹고
출근준비를 했음
옷입고있는데 갑돌이가 뒤에서 슬금슬금 오는게 거울로 다 보이는데
장난받아주기 귀찮아서 모른척했음.....ㅋㅋㅋㅋ (오빠미안..)


스윽오더니 백허그 하면서 내 어깨에 턱받치면서 갑자기 진지모드로 가는거임ㅋㅋ
갑자기 저러니까 당황스러워서 거울로 갑돌이 얼굴보니까 갑돌이도 거울로 나보면서 "오늘따라 너무예뻫ㅎㅎ"하더니 막 볼에 쪽쪽쪽 하는거임


나도 갑자기 갑돌이한테 뽀뽀하고 싶어져서
내 배에있는 갑돌이 손 푸르고 뒤로 돌아서 갑돌이얼굴 빡 잡고 쪽쪽쪽하다가 키스로넘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5분정도뒤에 얼굴 딱 떼고 갑돌이가 "아 오늘 출근하기 싫어진다.."이러고ㅋㅋㅋㅋㅋ


둘다 마음다시 추스리고...ㅋㅋㅋ출근하기위해 차를 탔음

"오빠 오늘따라 왜케애교를부려ㅠㅠㅠ맨날좀이래라ㅋㅋ"

"야 넌 결혼기념일인데도 애교가없냐.."

"인정해....ㅎㅎ"


막 이런얘기하다가 저녁에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자고 이따보자하고 난 내려서 회사로 들어가고 갑돌이는 출근하러 갔음 ㅋㅋ

칼퇴근하고 갑돌이를 기다리다 와서 차를 타고
나름 기념일이라고 저녁먹으러 빕스를 갔음 ㅋㅋㅋ

갑돌이가 주차한다고 나 먼저 올라가있으라고 해서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니까 몇분뒤에 갑돌이가 왔음
꽃을 들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오빠 이게뭐야?ㅋㅋ"

"ㅋㅋㅋㅋ오늘 특별한 날이니까ㅋㅋ"


아까 아침부터 목걸이 주고싶었는데 기회를 놓쳐서 안들키려고 더 자연스럽게 애교부리게 그랬대요 눈치못채게..ㅋㅋㅋㅋ

그래서 저 날 꽃선물이랑 쪽지같은 편지랑 목걸이 선물받고 너무 행복했음 ㅠㅠㅠㅠㅠ 근데 우리가 기념일에 같이 축하하면서 보내는게 대부분이라 이번에도 나는 준비를 안했어서 너무 미안하면서도 고마웠음

"오빠 이번에도 난 준비를 못했는데ㅠㅠ 결혼기념일이 뭐라고 이렇게 깜짝선물을 해ㅠㅠ"

"꽃이랑 목걸이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ㅠㅠㅜ"

"음 ㅠㅠ 나는 뭐해주지..ㅠ"

"어.. 그건 집가서 생각하자ㅋㅋㅋㅋ"


이러면서 막 음흉한미소짓곸ㅋㅋㅋㅋ


암튼 그랬어요...ㅋㅋㅋㅋ
이번결혼기념일은 감동을 받아서ㅠㅠㅠ
글로 꼭 쓰고싶었어요 ㅋㅋ
나중에 심심할때 판들어와서 내가 쓴글볼때마다 되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더라구용 ㅎㅎ


쨋든 내일 월요일 힘냅시다!!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