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저보다 두살 더 많고 직업은 사 자들어가는 전문직으로 지금은 월급 평범하고 하지만 앞으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그런데 이분은 심히 게으르시고 더럽고 육아나 가사에 관심이 별로 없으시며 게임 폰에 중독인것 같습니다.
신혼초에는 그런가보다하고 게으르면 게으른데로 더러우면 더러운데로 그냥 편하게 내가 좀더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나뒀었어요 제가 전업으로 가사 담당을 하기로하기도 했구 싫은 얘기 하기 싫어서 ㅡ 게임을 많이해 가끔 서운해 다툼이 약간 있긴했지만 잘 넘기고 했는데요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턴 다르더라구요
아기가 쉬운 아기는 없다지만 좀 많이 힘들 스타일이긴 했어요 낳자마자 태열로 시작한 아토피가 첫돌때 클라이 막스로 온몸으로 번지며 얼굴 양볼귀까지 진물에 딱지에 잠은 항상 쪽잠자야했으며 약 한달간은 거의 서서 자다싶히 했어요
4개월간 친정에 있으면서 두시간 가량되는 큰병원에 친정아버지와 왔다 갔다 하며 치료받고 항상 24시간을 긁나 안긁나 봐야했고 잠깐이라도 한눈이나 졸았다하면 얼굴이 피투성이 옷이고 이불이고 다 피로물들었었답니다 그때문인지 애도 무척 예민하고 품에서 떠나려하지 않았어요 그땐 밥도 들어가지않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만 생각했었어요
우리신랑요 새직장에 옮긴시기였어요 그래서 바쁜건 알겠지만 거의 집안일이고 육아고 관심없었어요 아기 낳던 날도 새벽4시까지 겜하고 병원가서는 진통심해지기 전까지 잠자던 사람이였으니요 물론 심할땐 깻지만요
결국 안되겠다 친정가있어라해서 친정간건데
일주일에 한번씩왔었는데도 그 심각한 애 상태에도 괜찮아지겠지 하며 겜만하고 티비보고 누워있거나 잠만 퍼질러 자더라구요 가끔 씻기는건 도와 주긴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안나지만 그때 너무힘들어 남편이고뭐고 눈에 안들어올때이기도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고생하는 부인한테 위로나 따뜻한 말한마디없었네요ㅡㅡ
요즘 많이 고친다고 고쳤는데도 얄밉고 넘 한심합니다
하도 집안일을 안하니까 제가 언제까지 이거해달라 딱 요청을 하는데 항상 밥먹고 할께 티비보던거 다 보고 할께 아님 몇시까지할께 라던가 내일할께하고 안하거나 다시 미룹니다
애밥먹이는걸 미룰수 있나요~~?! 애 씻기는걸~?! 애 아토피인데 보습하는걸~?! 넘한심해요
몇일전에 첨으로 애 혼자 본다해서 나갔다왔는데 애데리고 친구집에 가서 술먹느라 애씻기지도 않고(아토피라 목욕이 정말 중요해요) 감기인데 먹이라는 항생제들어간 약도 안먹였더라구요
애를 보라해도 일단티비를 틀어주고 시작합니다 자긴 겜이든 핸드폰을 해야하니까요
책을 읽어주라하면 그냥 글자만읽어 줍니다 아무런 감정도 설명도 없이
아토피가 있는 아기를 키우면서 밤에 씻고 자는건 오십프로 정도 되는거 같구요 그분이 지나간 자리는 머리왕비듬이 왕창 떨어져있어요
옷은 한번입으면 다른옷 갈아입는 그자리에 그냥 소똥처럼 널부러져있고 양말은 자매품이고요 먹은 그릇이며과자봉지도 치우질 않아요
본인이 공부하는 서류들도 집에서 머리카락이나 쓰레기와 함께 나뒹굴고있어요
게임을 하든 웹툰을 보든 핸드폰은 손에서 놓지를 않아요 화장실갈때도 20 분은 기본이고 밥을먹을때도 오랫만에친구를 만나도 잠자기전엔 꼭 몇시간이든 꼭해야하고 잘때 스스로 겜돌아가게하고 자기 가슴에 올려놓고 자요 아이언맨인줄... 티비를 볼때도 아이를 볼때도 시험을코앞에두어도 공불할때도 심지어 운전할때도 가끔씩 겜이나 웹툰을 보더라구요
이 글은 쓰게 된 건 오늘일때문이에요
어제 친하게지내는 이웃 사촌들과 새벽 세시까지 술마시고 놀았거든요 저희집에서 놀았는데 울신랑이 왠일인지 자기가 설거지도하고 한다며 치우지말고 모두그냥가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 하고물으니 낼꼭 설거지를 해준데요 그러구는 역시나 씻지않고 손도까딱하지않고 저에게 먼저들어가 쉴께 따윈 당연히 없고 가서 자더라구요
전 잠도 안오고 해서 먹던 테이블 정리하고 분리수거하고 잤어요 아침에 인나서 남편사람 당연히 안일어날거니 애챙기고 어제 마무리 청소하고 했는데 갑자기 나오더라구요 라면먹겠다서 라면 끓여줬더니 역시나 먹고 소리없이 바로뻗음 전 오후 4시까지 애보고 낮잠같이 자고 나왔더니 티비보고 있더라구요 설거지 따윈 당연안했조 쓰레기 버려준단거 삼일됐는데 역시나 쌓여있고 그냥 원래그러니까 무시하고 밥이나 먹자하고 나갔어오 먹고 아기 놀이터서 놀게해주자하고 갔는데 애가 아빠손잡고 시소를 타겠데요 전 그래서 옆벤치에앉아 카톡 확인하고 핸폰하고 좀쉬었조 그러면서 애랑 놀아주는거 지켜본 결과 애랑 몸은 놀아 주고있지만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갔더라구요
아직어리니 말도 시켜주고 잘한다고 칭찬도 하고 까꿍도하며 즐겁게 해줘야하는데 다른데만쳐다보고 있고 말은 그만할래 탈래 이거뿐이 없더라구요
답답해서 가까이가서 제가 아기한테 이쁘네 까꿍하며 웃어주고 놀아주니 바로 옆에서서 이때다 싶었는지 핸드폰을꺼내 겜인지 뭔지만 계속 보고있더라구요
한심해서 뭐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짜증났는지 말시켜도 대답도 없구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 애가 시소 또 탄다고 해서 시소태워주는데
전 옆에서 동영상 찍어주고 사진찍어주고 했어요
그런데 애 시소태우면서 다른데 쳐다보다 애가내리겠다고 하는걸 못본거에요 그래서 그만 시소서 떨어졌어요 귀옆이 약간 긁였구요 좀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애가떨어져우는데 그 자리에 서서 무표정으로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저같음 뭔일이 있었더라도 애가 크게 다칠 수도있는 상황이였는데 와서 상태살피고 사과하고 달래야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근데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자기 심정이 우선이에요
너무 어이없어서 뭐라했더니 대꾸도 안하고있다가 제가 먼발치서 핸드폰 봤더니 지도 핸드폰하면서 난리친다는 식으로 눈을 부릅뜨면서 머라머라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질려서 애두고 그냥 막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 났어요
아이를 그냥 두고 온건 잘 한건지 모르겠지만 다싫고 밉고 슬프고 답답해요 이래도 시엄니는 어디빠지는거 없는 아들이니 감수하고 살으라는데
우리남편 어떤가요
둘째도 생각해 봤는데 이 상태론 둘째 낳았다간 제가 더 일찍 이 세상과 빠이빠이 할 것 같아요
이혼도 생각해봤지만 애한테는 진짜 못할 짓이고 지금 제 경제력은 제로라
제가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는게 좋을까요
어떤형태로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그냥 넘 답답하고 남편사람 얼굴도 보기싫고 우울만해지네요
주저리주저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댓글로 힘좀 얻어보고 싶어 글써봅니다
저희 남편이 네이트판을 자주보길래요
겜중독 스마트폰 중독남편과 살기 힘드네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땜에 넘 맘적으로 힘들어 적어보아요
저희 남편은 저보다 두살 더 많고 직업은 사 자들어가는 전문직으로 지금은 월급 평범하고 하지만 앞으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그런데 이분은 심히 게으르시고 더럽고 육아나 가사에 관심이 별로 없으시며 게임 폰에 중독인것 같습니다.
신혼초에는 그런가보다하고 게으르면 게으른데로 더러우면 더러운데로 그냥 편하게 내가 좀더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나뒀었어요 제가 전업으로 가사 담당을 하기로하기도 했구 싫은 얘기 하기 싫어서 ㅡ 게임을 많이해 가끔 서운해 다툼이 약간 있긴했지만 잘 넘기고 했는데요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턴 다르더라구요
아기가 쉬운 아기는 없다지만 좀 많이 힘들 스타일이긴 했어요 낳자마자 태열로 시작한 아토피가 첫돌때 클라이 막스로 온몸으로 번지며 얼굴 양볼귀까지 진물에 딱지에 잠은 항상 쪽잠자야했으며 약 한달간은 거의 서서 자다싶히 했어요
4개월간 친정에 있으면서 두시간 가량되는 큰병원에 친정아버지와 왔다 갔다 하며 치료받고 항상 24시간을 긁나 안긁나 봐야했고 잠깐이라도 한눈이나 졸았다하면 얼굴이 피투성이 옷이고 이불이고 다 피로물들었었답니다 그때문인지 애도 무척 예민하고 품에서 떠나려하지 않았어요 그땐 밥도 들어가지않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만 생각했었어요
우리신랑요 새직장에 옮긴시기였어요 그래서 바쁜건 알겠지만 거의 집안일이고 육아고 관심없었어요 아기 낳던 날도 새벽4시까지 겜하고 병원가서는 진통심해지기 전까지 잠자던 사람이였으니요 물론 심할땐 깻지만요
결국 안되겠다 친정가있어라해서 친정간건데
일주일에 한번씩왔었는데도 그 심각한 애 상태에도 괜찮아지겠지 하며 겜만하고 티비보고 누워있거나 잠만 퍼질러 자더라구요 가끔 씻기는건 도와 주긴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안나지만 그때 너무힘들어 남편이고뭐고 눈에 안들어올때이기도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고생하는 부인한테 위로나 따뜻한 말한마디없었네요ㅡㅡ
요즘 많이 고친다고 고쳤는데도 얄밉고 넘 한심합니다
하도 집안일을 안하니까 제가 언제까지 이거해달라 딱 요청을 하는데 항상 밥먹고 할께 티비보던거 다 보고 할께 아님 몇시까지할께 라던가 내일할께하고 안하거나 다시 미룹니다
애밥먹이는걸 미룰수 있나요~~?! 애 씻기는걸~?! 애 아토피인데 보습하는걸~?! 넘한심해요
몇일전에 첨으로 애 혼자 본다해서 나갔다왔는데 애데리고 친구집에 가서 술먹느라 애씻기지도 않고(아토피라 목욕이 정말 중요해요) 감기인데 먹이라는 항생제들어간 약도 안먹였더라구요
애를 보라해도 일단티비를 틀어주고 시작합니다 자긴 겜이든 핸드폰을 해야하니까요
책을 읽어주라하면 그냥 글자만읽어 줍니다 아무런 감정도 설명도 없이
아토피가 있는 아기를 키우면서 밤에 씻고 자는건 오십프로 정도 되는거 같구요 그분이 지나간 자리는 머리왕비듬이 왕창 떨어져있어요
옷은 한번입으면 다른옷 갈아입는 그자리에 그냥 소똥처럼 널부러져있고 양말은 자매품이고요 먹은 그릇이며과자봉지도 치우질 않아요
본인이 공부하는 서류들도 집에서 머리카락이나 쓰레기와 함께 나뒹굴고있어요
게임을 하든 웹툰을 보든 핸드폰은 손에서 놓지를 않아요 화장실갈때도 20 분은 기본이고 밥을먹을때도 오랫만에친구를 만나도 잠자기전엔 꼭 몇시간이든 꼭해야하고 잘때 스스로 겜돌아가게하고 자기 가슴에 올려놓고 자요 아이언맨인줄... 티비를 볼때도 아이를 볼때도 시험을코앞에두어도 공불할때도 심지어 운전할때도 가끔씩 겜이나 웹툰을 보더라구요
이 글은 쓰게 된 건 오늘일때문이에요
어제 친하게지내는 이웃 사촌들과 새벽 세시까지 술마시고 놀았거든요 저희집에서 놀았는데 울신랑이 왠일인지 자기가 설거지도하고 한다며 치우지말고 모두그냥가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 하고물으니 낼꼭 설거지를 해준데요 그러구는 역시나 씻지않고 손도까딱하지않고 저에게 먼저들어가 쉴께 따윈 당연히 없고 가서 자더라구요
전 잠도 안오고 해서 먹던 테이블 정리하고 분리수거하고 잤어요 아침에 인나서 남편사람 당연히 안일어날거니 애챙기고 어제 마무리 청소하고 했는데 갑자기 나오더라구요 라면먹겠다서 라면 끓여줬더니 역시나 먹고 소리없이 바로뻗음 전 오후 4시까지 애보고 낮잠같이 자고 나왔더니 티비보고 있더라구요 설거지 따윈 당연안했조 쓰레기 버려준단거 삼일됐는데 역시나 쌓여있고 그냥 원래그러니까 무시하고 밥이나 먹자하고 나갔어오 먹고 아기 놀이터서 놀게해주자하고 갔는데 애가 아빠손잡고 시소를 타겠데요 전 그래서 옆벤치에앉아 카톡 확인하고 핸폰하고 좀쉬었조 그러면서 애랑 놀아주는거 지켜본 결과 애랑 몸은 놀아 주고있지만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갔더라구요
아직어리니 말도 시켜주고 잘한다고 칭찬도 하고 까꿍도하며 즐겁게 해줘야하는데 다른데만쳐다보고 있고 말은 그만할래 탈래 이거뿐이 없더라구요
답답해서 가까이가서 제가 아기한테 이쁘네 까꿍하며 웃어주고 놀아주니 바로 옆에서서 이때다 싶었는지 핸드폰을꺼내 겜인지 뭔지만 계속 보고있더라구요
한심해서 뭐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짜증났는지 말시켜도 대답도 없구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 애가 시소 또 탄다고 해서 시소태워주는데
전 옆에서 동영상 찍어주고 사진찍어주고 했어요
그런데 애 시소태우면서 다른데 쳐다보다 애가내리겠다고 하는걸 못본거에요 그래서 그만 시소서 떨어졌어요 귀옆이 약간 긁였구요 좀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애가떨어져우는데 그 자리에 서서 무표정으로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저같음 뭔일이 있었더라도 애가 크게 다칠 수도있는 상황이였는데 와서 상태살피고 사과하고 달래야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근데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자기 심정이 우선이에요
너무 어이없어서 뭐라했더니 대꾸도 안하고있다가 제가 먼발치서 핸드폰 봤더니 지도 핸드폰하면서 난리친다는 식으로 눈을 부릅뜨면서 머라머라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질려서 애두고 그냥 막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 났어요
아이를 그냥 두고 온건 잘 한건지 모르겠지만 다싫고 밉고 슬프고 답답해요 이래도 시엄니는 어디빠지는거 없는 아들이니 감수하고 살으라는데
우리남편 어떤가요
둘째도 생각해 봤는데 이 상태론 둘째 낳았다간 제가 더 일찍 이 세상과 빠이빠이 할 것 같아요
이혼도 생각해봤지만 애한테는 진짜 못할 짓이고 지금 제 경제력은 제로라
제가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는게 좋을까요
어떤형태로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그냥 넘 답답하고 남편사람 얼굴도 보기싫고 우울만해지네요
주저리주저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댓글로 힘좀 얻어보고 싶어 글써봅니다
저희 남편이 네이트판을 자주보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