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같이 보러가시겠다는 시어머니.. ㅠ

나기122016.05.23
조회22,976

잠깐 말씀드리자면..

며칠전 제 생일이라..

시어머니 되실 분 축하전화주신김에..

결혼준비 얼마나 됐나 하시길래...

예단이랑 집 남았다했더니...

집은 같이 보러가자는 식이더라구요..

어제 이문제로 남친이랑 집에서 대판 싸웠는데...

어머니 이야기면 들어먹지 않아 답답합니다.

 

이와중에 시어머니 예단 해드리는 거 이야기하면서,

안하면 책잡힌다고 이야기하는 친정엄마 생각하면,

진짜 울컥합니다.   

 

마치 제 편이 아무도 없는 느낌이예요..

 

이 결혼 잘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우선 말씀드리자면,

저는 결혼을 앞 둔 예신 입니다.

 

남친이 장남이라서일까요? 어머님의 애착이 무척 심한데요.

어머님이 며칠전 전화가 오셔서..

잠깐 결혼준비 이야기 끝에

 

집이야기가 나오니까

너 퇴사하면 어차피 주중에 시간있으니,

나랑 같이보자고 하시는 거예요.

(사정상 6월중 퇴사하기로 했지만, 다시 일할 예정)

 

참고로, 이미 남친과 시댁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신혼집 얻기로 했는데...

 

지난번에 시댁에잠깐들려서 계획 말씀드렸더니,

그것도 영 못마땅하신지..

대출 줄여서 근처로 오는게 낫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ㅠ

 

서울에서 거리가 좀 되는 경기도 권이라

출퇴근도 문제고 ㅠㅠㅠ

여러 말씀드렸는데,

또 같이 보러가자고 다시 한번 말씀하시는건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 시댁 더 가까이로

집 얻게 하시려는 것으로 느껴져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대출 잔뜩에 제가 집얻는 돈보태고

(남친 4000만원 나 3000만원 나머지는 대출)  

혼수까지 해가는 결혼인데.. ㅠㅠ

(혼수비용에 이것저것 치면 나는 거의 6000돈 해가는 거임ㅠㅠ)

시어머니 꼭 이렇게 해야하는 걸까요?

 

너무 짜증 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