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네요..ㅜㅜ

나ㅡㅡ2016.05.23
조회190
안녕하세요^^
결혼 11년차 36살 여자입니다.
사랑하는 울 신랑만나 4년연예끝에 결혼했어요.
처음에는 우리둘다 넘 좋아 죽고못사는 연애를 시작한건 아니고 하루 하루 지나가면서 더욱더 좋아졌다고 할까요~^^흔히 있는 성격차이도 잘 극복하고
10년지나면 권태기 온다는데 그것도 잘 극복하고 여전히 잘지내고 있어요
.
시댁이요??!넘 좋으신 시부모님 만나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항상 며느리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십니다.
제가 오히려 어머님 아버님 넘좋으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하나밖에 없는 시누이도 20대 초반부터 봐서 인지 언니언니하며 잘지내고요~^^넘 잘해주세요~
물론 지금은 호칭을 언니라고 부르진 않고요
나름 아들딸 낳고 공부잘하고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도 있고요.
항상 가족을 먼저 사랑하고 넘치는 애정을 주는
멋찐울신랑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는 성격인지라 불만이 생기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사고하며 나름 성격좋다 소리들으며
주위에 친구들도 많아요~^^

남들이 보기엔 자상한 신랑 배려넘치는 시댁
애교많고 사랑스런 아이들
좋은집에 사는 제가 행복해 보이겠죠??ㅜㅜ

그런데요..저는 행복할수가 없네요.ㅠㅠ
1년전에 정말둘도 없는 내인생에서
빼고 살수없는 제여동생이ㅜㅜ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매일매일 서로를 챙기던 정말 착한 제동생이었어요
전..슬픔에 밥도 먹을수 없었고 웃을수도 없었네요..
한순간에 모든 행복이..하나도 행복하지 않았어요
제 인생에서 먼가가 없어진 이느낌!!
여전히 허전하고 공허하며 외롭네요.

아프고 나니 위로도..
어떤게 진심인지 아닌지 처음알게되었구요
ㅜㅜ 정말 슬픔을 아는 사람만이 위로도 할수 있는거더라고요..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가리며 사귀게 되었네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 말이 가슴에 콕 박혔어요..
자꾸 우는 제가 좀 안되보여 한말인데..저는 그게 속상하더라고요..듣기싫어 하는것 같아 보였고요ㅜㅜ

지금도 사실 없다는게 안느껴지네요..
저 혼자 매일 넋두리 하는데..오늘은 더 보고싶네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저도 알아요ㅜㅜ
그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보고싶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동생 그리가고 부모님 사이도 더 안좋아지고
제가 뭔가 해보려고 해도 안되요ㅜㅜ
빈자리 더크고 답답해서 미치겠네요.

벌써 1년이 지났으니 슬픔도 혼자서 삭히네요..

요즘은 정말 용한 점집이라도 가고싶네요..
제가 모르는 그세계가 있을까요??
그냥 오늘 혼자 슬퍼 넉두리 해보네요ㅜㅜ
다들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