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남자친구는 저보다 세살이 많아요.
이런 이야기 누구에게도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혼자 견디기엔 제가 버텨내지 못할 것 같아서 여기에다가 글을 써봅니다ㅠㅠ....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남자분/여자분/아무나 의견,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헤어진 건 아니지만...
그만큼 절망적인 상황인데요, 왜냐하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저희는 자주 싸워요. 둘 다 상대방 일에 예민?민감한 편이기도 하고 스타일이 확고하거든요...
우선 저는 싸우면 대화로 해결을 해야한다! 주의에요, 그 즉시 좋게 조율하는 걸 제일 이상적인걸로 보고요.
남자친구는 그렇게 하는 걸 머리아파해요. 자기 생각이 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라앉힐 시간을 두고 잠시 뒤에 정리해서 얘기하고 싶어해요.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전 남자친구가 좋게좋게 이따가 얘기했으면 좋겠다. 정리가 잘 안돼~ 정도로만 하면 최대한 맞춰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나오는 말들이 "난 지금 이렇게 하는거 완전 싫다고. 너 맘대로만 하잖아. 내일 얘기해. 끊자고!" 이런 식이니까 저는 자꾸 매달리게 되고 남친은 지쳐하고... 악순환이에요.
여기에서ㅠㅜ 제가 매달리게 된 건 불안함 때문이에요.
남자친구 상황상 연락을 제가 먼저 할 수가 없거든요.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인데, 요즘은 일이 너무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딸려서 전에 비해 본인도 모르게 소홀(?)해졌거든요...
그 문제로 자주 싸우다가 처음엔 남자친구가 얘기도 잘 해주고 달래주다가 그런 일이 자주 반복이 되다보니까 자꾸 포기하는 식의 말, 막말을 하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예를 들면,
또 시작이야?
우는거 듣기 힘들어.
이러는 거 진짜 싫다고.
우린 정말 아닌거 같다.
노력한다고 될 거 같지 않다. 이미 글렀다.
갈 때까지 가버렸다...
등이에요.
후에 마음을 추스리고 잘 얘기하면 그렇게까지 얘기해서 미안하다. 홧김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너무 화가나고 힘들어서 그렇게까지 독하게 얘기했다. 다신 그런 일 없게 하겠다. 라고 얘기해요....
전 그걸 믿으면서도 자꾸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비슷한 상황일 때 저를 정말 싫어하는 걸까봐, 또 헤어지자고 할까봐 전전긍긍 매달리고....
그러면서 중간에 이번 말고 3번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어요. 모두 심하게 싸우고 힘들어서였는데 세번 다 연락 안하는 걸 이틀을 못넘기고 잘해보자고 화해했었구요...
그렇게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고 감정적 화해를 해서인지 점점 싸움은 커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오늘은 제가 노력하자고 하자고 하는 얘기에
집착이 심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굉장히 허탈했어요.
제 사람에게 후회없게 노력하는 스타일은 맞지만 집착을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좋지 않다고 생각도 하구요.
게다가 제가 그러는 모습이 싫다고까지 하는 걸 듣고는 내가 뭘 해도 싫을만큼 정이 떨어졌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이 되니 너무 비참해서 정말 시간 제대로 갖자고, 나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 괜찮아지면, 내가 곱게 보이면 그 때 연락하라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좀 떨어져있고 싶다고... 정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지금 이 순간 힘들어서 그런지 판단이 안된다고 했어서) 제 의견에 동의했구요.
저는 솔직히 문제행동은 문제 원인을 찾고 고치고자 하면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런 믿음을 주려고 옆에서 꾸준히 얘기해줬었는데, 남자친구는 스스로 상황을 견뎌내지 못하는 거에 죄책감도 있는 것 같고... 해서 복잡하네요ㅠㅠ
횡설수설해서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ㅠㅜ
한마디만이라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울 때 외에는 이런 남자를 또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 정도로 저에게 너무 잘해서 힘들어도 놓지를 못하겠어요. 헤어지는게 더 힘든거죠...)
우린 잘 될 수 있을까?(봐주세요...ㅠㅠ)
이런 이야기 누구에게도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혼자 견디기엔 제가 버텨내지 못할 것 같아서 여기에다가 글을 써봅니다ㅠㅠ....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남자분/여자분/아무나 의견,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헤어진 건 아니지만...
그만큼 절망적인 상황인데요, 왜냐하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저희는 자주 싸워요. 둘 다 상대방 일에 예민?민감한 편이기도 하고 스타일이 확고하거든요...
우선 저는 싸우면 대화로 해결을 해야한다! 주의에요, 그 즉시 좋게 조율하는 걸 제일 이상적인걸로 보고요.
남자친구는 그렇게 하는 걸 머리아파해요. 자기 생각이 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라앉힐 시간을 두고 잠시 뒤에 정리해서 얘기하고 싶어해요.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전 남자친구가 좋게좋게 이따가 얘기했으면 좋겠다. 정리가 잘 안돼~ 정도로만 하면 최대한 맞춰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나오는 말들이 "난 지금 이렇게 하는거 완전 싫다고. 너 맘대로만 하잖아. 내일 얘기해. 끊자고!" 이런 식이니까 저는 자꾸 매달리게 되고 남친은 지쳐하고... 악순환이에요.
여기에서ㅠㅜ 제가 매달리게 된 건 불안함 때문이에요.
남자친구 상황상 연락을 제가 먼저 할 수가 없거든요.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인데, 요즘은 일이 너무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딸려서 전에 비해 본인도 모르게 소홀(?)해졌거든요...
그 문제로 자주 싸우다가 처음엔 남자친구가 얘기도 잘 해주고 달래주다가 그런 일이 자주 반복이 되다보니까 자꾸 포기하는 식의 말, 막말을 하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예를 들면,
또 시작이야?
우는거 듣기 힘들어.
이러는 거 진짜 싫다고.
우린 정말 아닌거 같다.
노력한다고 될 거 같지 않다. 이미 글렀다.
갈 때까지 가버렸다...
등이에요.
후에 마음을 추스리고 잘 얘기하면 그렇게까지 얘기해서 미안하다. 홧김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너무 화가나고 힘들어서 그렇게까지 독하게 얘기했다. 다신 그런 일 없게 하겠다. 라고 얘기해요....
전 그걸 믿으면서도 자꾸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비슷한 상황일 때 저를 정말 싫어하는 걸까봐, 또 헤어지자고 할까봐 전전긍긍 매달리고....
그러면서 중간에 이번 말고 3번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어요. 모두 심하게 싸우고 힘들어서였는데 세번 다 연락 안하는 걸 이틀을 못넘기고 잘해보자고 화해했었구요...
그렇게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고 감정적 화해를 해서인지 점점 싸움은 커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오늘은 제가 노력하자고 하자고 하는 얘기에
집착이 심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굉장히 허탈했어요.
제 사람에게 후회없게 노력하는 스타일은 맞지만 집착을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좋지 않다고 생각도 하구요.
게다가 제가 그러는 모습이 싫다고까지 하는 걸 듣고는 내가 뭘 해도 싫을만큼 정이 떨어졌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이 되니 너무 비참해서 정말 시간 제대로 갖자고, 나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 괜찮아지면, 내가 곱게 보이면 그 때 연락하라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좀 떨어져있고 싶다고... 정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지금 이 순간 힘들어서 그런지 판단이 안된다고 했어서) 제 의견에 동의했구요.
저는 솔직히 문제행동은 문제 원인을 찾고 고치고자 하면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런 믿음을 주려고 옆에서 꾸준히 얘기해줬었는데, 남자친구는 스스로 상황을 견뎌내지 못하는 거에 죄책감도 있는 것 같고... 해서 복잡하네요ㅠㅠ
횡설수설해서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ㅠㅜ
한마디만이라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울 때 외에는 이런 남자를 또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 정도로 저에게 너무 잘해서 힘들어도 놓지를 못하겠어요. 헤어지는게 더 힘든거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