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데요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 제발 도와주세요

ㅡ우ㅜㅇ2016.05.24
조회729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말씀드릴게요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15살 여중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한시간 전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부모님께서 싸우고 계셨어요
평소에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불만이 많으십니다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기도 하구요 이기적이에요 자기잘난맛에 사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많이 겪어봐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또 그것때문에 싸우나보다 싶었어요 근데 점점 수위가 쎄지길래 무슨일이지 싶어서 두분얘기를 들어봤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절대 자랑아니고 저희집이 이렇게 쓰는데 어머니 생활비가 이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하려고 씁니다
저희집은 우선 지방 40평대 아파트고 , 보험을 제가아는것만 1인당 1개씩 들었어요 . 제 학원비는 100만원을 웃돌고 동생도 막 자라고 있어서 학원비가 점점 더 많이 들것같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해서 책도 한달에 10만원어치는 사서 푸는거같아요 여행도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자주가고 외식도 한달에 못해도 한번은 합니다

이정도로 돈을 쓰는데요 아버지가 이렇게 생활해온 지난 7년간 어머니께 생활비를 200 드렸습니다 200 주면서도 생색내는거 제가 다 봤구요 .. 어머니께서 너무부족하다 하셔서 겨우 카드한개 더 받았습니다 ( 카드도 어머니가 아버지 생각하셔서 50~60내외로 써요) 그렇다보니 생활비가 항상 쪼달리고, 그래서 어머니가 사실 장사를 하세요 음식장산데요 매일 4시에 나가셔서 장사하고 10시쯤오십니다 ( 한지는 10년정도 됐고 사장이셔서 좀 일찍오세요)

근데 이번달에 위에서 언급한 카드있죠? 저 카드 내역에서 저랑 제동생 학원비가 2번이 끊긴겁니다 원래는 동생것만 저걸로 끊으려했는데요 . 그래서 아버지가 어머니께 가서 물어보고 , 또 물어보고 하셨대요 어머니는 거기에 부담받아서 왜 자꾸자꾸 물어보냐 내가 못쓸곳에 쓴것도 아니라고 말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러다가 서로 언성이 높아져서 싸우게 되셨고요 .

제가 집에와서 해결을 하려 할때는 이미 두분이 한번 싸우신 후 다시 아버지가 들춰내서 싸우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두분을 진정시키고 한분씩 얘기를 들었어요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를 언쟁의 과정에서 모르고 신체적 충격도 있었고 지금까지 받은 스트레스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후 아버지입장도 들어봤습니다

다 듣고 난뒤 해결하려고 아버지께 먼저

" 그럼 아빠가 잘못한건 뭐가 있는데?"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하는말이


" 개가 짖던지 말던지 그냥 무시하고 내 갈길을 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안하고 인격적으로 대해주면서 해결하려고 한게 내 잘못이다 "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너무 충격받아서 울었어요
이야기하다가 감정이 북받쳐올랐어요 솔직히

그래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엄마가 개도 아니고 사람무시하는거지 않냐 지금 나는 화해하라고 물어본건데 이런식으로 대답하면 싸우자는 말로만 들린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후로 아빠랑 계속 이걸로 말했는데 아빠는 저말이 진심으로 한 말 같아요 ㅋㅋㅋㅋ ..

엄마가 이때까지 아빠랑 살기힘들다 이런말한적 되게.많았는ㄷㅔ 왜 진작에 몰랐는지 너무 미ㅣ안하고 같은 여자로서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아까는 엄마가 가게 운영하는거에 대해 얼마나 머리를 안돌렸으면 가게가 주인이없으면 운영도 안되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방금또 전화와ㅛ는데 아빠가 엄마랑 아빠가 앞으로 부부지간에 그런거 안물어보고 그냥 살기로 했대요 그리고 저한테 누가더 잘못한거같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모르겠다하고 끊었어요

저는 이때까지 엄마아빠 이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이혼이 답인거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현명한 분들 도움이나 충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