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연애를 하는걸까요...남여 모두조언좀

답답이속터짐2016.05.25
조회58
답답한 제 연애에 냉정하게 현실 조언좀 듣고
정신좀 차릴까 하고 들어와봤습니다.
일단 저는 스물여섯 여자구요
두살 많은 남자친구와 연애한지는 5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알게 된 세월까지 포함하면 8-9년 되구요,
저는 이 남자와 첫 연애를 하게되었구요 지금까지도
마음 변함 없이 (중간에 많ㄹ이 싸우기도 했지만) 결론은
이남자 밖에 없다 생각하며 미우나 고우나 항상 함께하고
품어주고? 지내왔습니다.
서로 결혼은 당연하다는듯이 정해져놓고 만나다 보니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상들을 보내고 마음마저도 가족보다
더 편하고 의지하게되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이 연애에 대해 자꾸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남자친구의 행동들 때문에 힘이 드네요
남자친구는 예나 지금이나 친구들의 우정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그 중요도는 저와 우열을 가릴수 없다며 냉정하게 말할정도로 친구들에게 의지하고 친구들과 무언가를 함께하는것을 굉장히 즐거워하고 행복해합니다.
저와 다툼하는 이유중 70% 이상이
친구들고ㅏ의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고 그시간들로 인해
저와의 연락이 잘 안될때 제가 화를 많이 내곤 했죠.
언젠가부터는 싸우고 나서도
저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고 제가 연락을 해야 그때서야 아무렇지 않게 풀리는 모습이며, 본인이 자꾸 저한테 왜 미안해야되는지 모르겠다며 왜 자기를 이해해주지 못하느냐며
저보고 친구들에게 질투를 느끼는게 이상한 거라며
그런 소릴 하더라구요.
제가 서운한 부분이라면 예를 들어... 정말 사소한건데
늦은 시간에 제가 퇴근을 하거나 먼곳에서 늦은밤길에 혼자 집에 가는걸 알고있는데, 남자친구는 항상 친구들과 있었고
제걱정이 됬더라면 전화를 걸어 집에 잘 들어갔는지에
확인전화가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근데 항상 문자로만
띡띡..... 정말 날 신경은 쓰는건지 성의없는 그런 태도들이 저는 왜그렇게 서운한건지.!! 노느라 솔직히 신경안쓰는걸로밖에 안보이거든요......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솔직히 여자로써 무슨 걱정을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항상 저는 징징대는 여자로 밖에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이거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하려고했는데
제 남자친구는 자기 성격이 원래 이런거고 표현방식이
이렇게밖에 안된다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고
그렇게 사사건건 일일이 연락을 굳이 해야되냐는 식이네요...
며칠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결국 연락하는건
저였고, 편했다네요 연락안하며 그냥 혼자생활하는게
스트레스받지않아서 좋았다네요
이쯤되면 제가 말귀 못알아듣고 옆에서
변해보자 노력해보자 이런말들이 소용없는거 같고
정말 너무 서로좋아하고 힘든거 즐거운거 다 견디고 즐기며
몇년을 보냈는데 제 자신이 자꾸 초라해지고 구차해지는
기분이 너무 싫어요.
남자분들, 여자분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ㅜㅜㅜ
처음 쓰는거라 막무가내로 고치지도 않고 써서
죄송해요 읽기 힘드셧을텐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