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 잘못인가요?

ㅇㅇ2016.05.28
조회149

방금 엄마랑 작은누나랑 저랑 싸우고 왔습니다...상황은 좀길어질것 같으니 좀 종결어미가 짧을거에요 양해 부탁드려요...

싸우게 된게 본격적으로 풀면 길어짐
이게 거의 올해초? 작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취미가 프라모델인 사람들은 알거임 프라모델러중 일부러 파손시켜서 모델링 하는 사람이 있기 반면에 최소한의 씰과 최대한의 완벽에 가까운 모델링을 하는 모델러들 이런 두부류가 있는데 내성격상 나는 후자이고 뭐가 부러지거나 하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음
아무튼 각설하고 어떤일이냐면 맨처음엔 프라모델엔 아예 관심도 없고 안하는 친구가 생일이라고 아침에 만나서 겜좀하다가 내가 프라 좋아하니 자신집에서 같이 만들자고 해서 프라를 조립하고 도색(이때 프라인생중 첫도색작이었음)까지 한 나한텐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프라를 조카들이 실수로 부숴먹었음 이땐 처음 부순거라 기분은 솔직히 안좋았어도 애들손에 닿는곳에 둔 내잘못도 있고 애들이니까 신기하고 애들시선엔 로봇장난감으로 보일테니 만져보다 부쉈겠지 해서 그냥넘겼음 그리고 한참후 있다가 건담하시는분들 아실거임 철혈의 오펀스의 발바토스 이시리즈가 건프라계 혁신을 몰고온 라인이라 1/100사이즈로 구매해서 몇날몇일을 새벽까지 밤새면서 깎아내고 사포질하고 접합선 수정하고 도색해서 힘들게 완성한걸 이번엔 애들 손에 안닿는곳에 보관을 했는데 애들이 어떻게 꺼냈는지 그거 가지고 놀다가 사지박살 나고 손연결 조인트가 복구가 안되는 형태로 부숴놓고 숨긴걸 그날 당일에 우연히 내가 발견함 그래서 조카들에게 주의만 줄려고 이거 누가 부숴놓고 숨겼어?라고 말하니 서로(조카 둘입니다 작은누나 자식이구요 행여 친누나냐고 그러실까봐 그러는데 친누나입니다) 내가 안그랬는데~ 이래서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으니 화가 났지만 그냥 넘겼음 그 다음은 어느날 학교갔다와서 보니 웬 무장이 책상구석에 놓여져 있길래보니 건프라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무장을 부숴놓고 숨겨놓았음 이것도 혼날까봐 무서워서 숨겼나보다 하고 화 엄청났지만 그냥 또 넘겼음 마지막으로 부순게 글쓴이의 주거지역이 평택임 가끔 용산가서 프라 사오거나 주로 동네프라매장에서 사는데 동네 프라에서 재고가 없어서 수원까지가서 공수해온 프라를 부숴먹고 아예 숨겨버림 그걸 조카들이 집에 돌아간후에 봤고 오늘 작은누나 오고 엄마 와서 엄마한테 프라 한개더 부쉈다고(엄마 누나는 이미 조카들이 프라 두개를 부숴먹은거 알고있었음 그럼에도 작은누나는 그냥 가볍게 그러지마~란식으로 혼내고 난 어느 사과의 말도 듣지못했음)말하니 엄마가 저번처럼 가볍게 넘길려하셔서 난 지금까지 참아온게 한순간 밀려와서 한탄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소리지르심 난 엄마한테 화낸게 아니라 내가 뭐때문에 병신같이 참아왔나 란 허무감과 별수없구나 란 미묘한 감정때문에 한탄한건데 엄마가 화내시니 당황해서 엄마 쳐다봤음 엄마는 뭐가 억울한데 쳐다보냐고 그래서 솔직히 네 다섯개 프라 부숴먹었고 난 참아왔는데 그냥 그렇게 넘기는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갑론을박(난 나에게 질문이 들어왔으면 그걸 대답함으로서 문제를 풀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혼날때도 솔직하게 내생각을 말하는 갑론을박을 함)하니까 작은누나가 니 서열주제를 알라고 그러고 엄마는 어디서 말대답이냐고 함 난 말하면서 오해를 풀어야하지 그럼 어른이란 이유를 내세우면서 자기할말하고 상대방 의견무시하는건 아니냐고 반박을함 작은누나가 6살5살애들이랑 오해풀 대화상대냐고 말함 그래서 나는 대답할 이유를 못느껴서 무시하고있었는데 엄마가 니가 자식낳고 딴사람 물건을 부쉈다면 너라도 자식편들었을거라고 한순간에 자식편애하는 사람으로 만드심 나는 프라생활하는 사람이고 저 상황을 같은애한테 4번이나 당했기때문에 만약 내가 결혼하고 내 자식새끼가 저런일 했다면 그자리에서 다시는 남의 물건 손대지 않게 혼내고 사과시키고 나도 사과하고 변상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서 그걸 말했더니 작은누나가 그럼 내가 변상을 안해줘서 그런거냐고 베베꼬인 말을 함 솔직히 난 애들이 아무리 어려도 남이 만든물건은 손대면 안되는것과 행여 실수로 부쉈어도 내가 부쉈다고는 안해도 부숴졌다고 말하면 그렇게 화 안내는데 문제는 부숴놓고 부숴졌다는 말도 안하고 부숴지거나 분리된 부품숨기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놀다가 내가 발견해서 물어보면 서로안했다고 그러니 화를 낸건데 작은누나는 저런말하고 자기가 다 변상할테니 목록 적으라고 함 그리고 인연끊자고 그럼 솔직히 주객전도의 정도가 정도도 있지 이건 너무했다고 생각함 내가 구입하는 건프라가 4~5만원 심하면 6~8만원까지 가는 프라를 주로 구입해서 애들이 부쉈다고 말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작은누나 집안사정 에 부담이 될까봐 그냥 넘긴건데 근자감으로 자기가 다 변상하고 연끊자해서 너무 화가남 이거 내가 화내는게 정당한건지 제3자에게 물어본다

긴글 끝까지 읽어줘서 너무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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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누구 잘못인지 다시한번 긴글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