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좋아하고 처음 사랑하는 사람하고 연애하게되서 너무 행복했어요.그런데 얼마전에 저하고 사귄 다음에도 소개팅했던 분들과 한 카톡을 봐버렸어요.저하고 사귀고 나서 2주간은 만나는것 그냥 일이 바쁘다 친구 만난다하면서 연락하더라구요. 저한테 챙겨주는 것과 똑같은 다정함과 챙겨주는거 보고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그리고 저하고 사귀는 도중에 제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분이랑 데이트 얼마간 하면서 커플팔지도 만들고 하구 사진에도 있더라구요. 동호회에서 만난분인데 동네친구니 뭐니 하면서 거짓말 하면서요. 그리고 안가기로 한 동호회 모임에 매달매달 나갔더라구요... 2번째나 눈물보이면서 안나간다하고 하고는 3번째 네요.... 저번에 통화해서 "여보세용~ 그냥 친구죠~" 이러는데 "아 오빠 잘 부탁드린다고 연락 이런식으로 하게 되서 미안하다. 미인이다" 추켜세워주고 연락해서 나때문에 친구 사이 혹 나빠질까 걱정한 내가 너무 바보같네요. 그냥...처음에 소개팅한분들과 만난건 이야기도 안했어요. 그렇게 몰아세우면 안될것 같아서요.다시 울면서 사랑한다 잘한다하는 사람 말 어짜피 허울 좋은 말인거 알면서 진심으로 다시 믿어야지 모르는 척 넘어가야지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믿어야지 몰라야지 넘어가야지 하면서도 오빠가 연락이 안되거나 쉬는 날은 불안해요.속에서 매번 "그냥 고등학교 동창모임간다고 하고 모임간 그거 기억 안나? 니 생일은 준비도 못하고 거기 놀고있는 그 사람 못 봤어? 지금도 너때문에 답답하다는 사람 인데 사랑할 수 있어? 다음에는 거짓말로 넘어갈지 어떻게 알아? 거짓말 쟁이야 난 안믿어 밉고 싫어." 이런 생각이 올라와요정말 사랑하니까 어쩔 수 없이 믿어야지 하는 제 자신과 깨진 신뢰관계에 너무 실망스럽고 미워서 정말 밤마다 속상해서 울고 있는 제자신이 있어요... 저도 미쳐버릴것 같아요.상대도 절 위해서 노력하는 거 알겠고 그게 보이거든요. 안 나가려 탈퇴하고 핸드폰 연락처도 다 지우고 사랑한다는 것도 하루종일 연락하는 것도요...저는 제가 믿어야지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괜찮아질꺼야 하는 일부분하고 상대를 계속계속 포기하고 놓고 헤어지는 연습을 하는 일부분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하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남 연애니 사람관계니 들으면서 연애고 사람관계고 구질구질한거 딱 질색이다 이런 저였는데못 헤어지고 이러는거 한심하네요.. 저는 어떻게 마음을 먹고 이사람을 대하는게 맞는 건지... 저는 제 불쾌하고 치솟는 감정들을 어떤식으로 조절해야할까요.... 겨우 2번째 연애에요. 한심하고 자존심없고 그렇기는 한데 아직은 잘 버티고 싶어요. 여기는 현명한 분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도움 좀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늦게 알게된 남자친구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