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애인인지 모르겠어요

룰루랄랴2016.05.28
조회2,095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일 활성화 되어 있는 방이라 여기에 남깁니다.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우선 저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반년넘게 만나고 있는 3살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글이 좀 길어질것 같내요...........

 

얘기 시작할게요

 

저희 사이에는 문제가 없어요

보통 연인들처럼 다투기도하고 화해하고 보통 연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 점은

오빠의 친구가 너무 이해가 안되요

 

제목 그대로 누가 애인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오빠 친구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첫인상이 좋지 않아서

더 그렇게 생각하고 느껴지는건가

객관적인 판단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이렇게 글쓰게 된 이유기도 하구요

 

친구분을 처음 만난건

오빠하테 여소해달라고 그래서

저랑 친한 언니랑 같이 넷이서 놀이동산을 갔었어요

 

놀이동산을 가자고 하기도 했었고,

둘이 만나기는 싫다고 해서 저랑 오빠가 같이 간거구요

 

그 당시 오빠가 야간근무를 할때라서

1시정도에 약속인데 오전 7시에 퇴근이라

오빠가 잠들면 혼자 못일어나기도하고 집에서 자면 늦을거 같기도해서

저랑 오빠만 미리 만나서 근처 모텔에서 오빠를 조금이라도 재우고

그리고 약속시간이 다되서 만나러 갔었어요

 

근데 모텔에서 나오기전에 그 친구분하테 연락이 온거에요

오빠하테 저나해서 어디냐 뭐하냐 막 이렇게 얘기를 한거에요

그래서 오빠가 지금 ㅇㅇ이랑 있고 자다 지금일어났다 지금 출발한다

이러니까 그친구가 아침부터 떡치러갔냐 이래서

오빠가 옆에 ㅇㅇ있다 다들린다 이러는데도

모텔이면 떡치러간거지 아침부터 왜만나냐 이러고

 

쨌든 기분은 않좋았지만, 여자들끼리모이면 섹드립하고 남자들끼리 모이면 섹드립하니까

저도 친구들이랑 모이면 장난식으로 그런얘기들하니까

남자들끼리니까 그러겠지하면서 넘겼어요.

 

근데 문제는 넷이 다만나고 놀이동산에서 놀때였어요

 

알고보니 오빠 친구는 놀이기구를 못타는 사람이었고

저랑 언니는 잘타고 오빠는 그냥 그런 편이었어요.

 

당시가 주말이기도 했으니 놀이동산에 얼마나 사람이 많겠어요

 

다행이도 사람은 많은 편이 아니었어요

 

일반 놀이기구들을 40분정도만 기다리면 되니, 그냥 적지도 많지도 않은편 아닌가요?

뭐 사람마다 체감은 다르니...........

 

근데 한 2번정도 타고나니까 옆에서 계속

집가자 집가고싶다 이정도면 되지 않았냐

추운데 이짓거리 하고싶냐 (당시가 겨울이었음)

이게 뭐가 재밌다고 타냐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저렇게 혼자 꿍시렁대고 오빠하테 계속 저렇게 다들으라고 크게말하고

그러니까 솔직히 저도 언니도 즐겁게 놀러와서 기분다 망가지고

표정관리도 안되고 계속 꿍시렁 대길래

 

언니랑 저랑

놀이동산이 이정도는 거의 기다리잖아요~

이런식으로 말해도 계속 꿍시렁 대길래 그냥 뭐 저런인간 인가보다 이러고 그냥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제개인적인건데

계속 저 있는데 오빠 뒷통수를 때리고 발로 차고

처음에 그냥 장난 치는 건지 알았어요, 아니 장난 이겠죠

오빠가 친구분이랑 만나기 전 까지도 저하테 그런식으로 장난친다했으니깐요

 

근데 한 두번도 아니고

툭하면 때리고 치고 차고 그게 여자친구 앞에서 그것도 처음본 그당일에 그렇게 할짓인가요?

 

그당시에는 참다참다가

이제 그만 좀 때려요~ 이런식으로 넘겼는데도

그냥 계속하더라고여 얘는 맞아야 정신차린다 이러면서 ㅋㅋ;

 

쨌든 이 날 집으로 돌아가면서 애꿎은 오빠하테 엄청 뭐라햇어요

왜맞고만있냐 기분나쁘다, 예의가 아닌것같다, 그럴거면 놀이동산 가자고 하지나말지 지가 가자해놓고 왜 꿍시렁되냐

 

이 이후로 엄청 첫 인상이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요 근래에 오빠가 가정사 문제로

집에서 따로 나와서 자취를 하게됬어요

 

원래 본가도 저랑 멀지는 않았는데

버스타고 10-15분정도?

 

지금은 엄청 가까워 졌어요

걸어서 10분거리니까

 

오빠가 갑자기 자취하게 되면서 준비한것도 없이 갑자기 그렇게 되니까

저도 자취해본적이 없어서 막막하더라고여

 

방도 갑자기 구하게되고,

방이 다행히 즉시입주가 가능해서 구하고 그당일날 입주해서

다 청소하고 짐들이고 정리하고,

오빠는 그때 일 쉴때여서 오빠가 하고있으면

제가 퇴근해서 가면 저랑 같이정리하고

 

옷장, 책상, 선반 이런게 하나도 없어서

주문하면 매일매일 택배배송이오고 그럼 그걸 퇴근해서 다 정리하고,

 

오빠가 금방 다시 일하게되서 둘다 퇴근해서 정리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한 달동안 계속 그 일과만 하게되더라고여

 

데이트는 무슨 놀러가지도 않고

근처에서 밥먹고 다시 집와서 정리하고, 그때그때 필요한거 있으면

자질구레한건 다이소가서사고

이 패턴이 불만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같이하니까 뭔가 재밌기도하고 즐겁기도했어요

 

그리고 오빠가 회사를 옮기면서 자가용이 필요하단 말이 나왔고

회사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데, 그냥 좀만더 일찍 나와서 버스 이용해라 했지만

회사까지 버스타면 40분정도 걸리지만 자가용으로 가면 거의 반토막이 나고

시간도 더 활용할 수 있다고 하길래

오빠가 많이 생각해보고 내린 결정일테니까 알겠다고 해서

경차를구매했어요

 

근데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구매를 했고,

자동으로 구매시 200만원? 정도가 더 비싸진다고 하길래

수동운전할 수 있고 그돈들 모아서 나중에 비상금식으로 모으겠다하길래

반대하다가 결국 동의해서 수동으로 구매를 했어요

 

아무런 옵션도없는 수동 경차고

운전을 하다가 불편했는지, 네비랑 후방센서만 이번에 구입해서 설치하기로 햇어요

 

오빠가 자취하게되고, 왜자취하게 됬는지

모든 이유를 오빠친구는 알고잇었고

 

오빠가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고 어제 출근을 했어요

저도 어제 출근을 했어야 햇지만,

 

회사 자체내에서 휴무를 주었기에, 출근하지 않고

오빠 퇴근시간에 맞춰서 오빠 회사로 갔어요

 

물론, 전 날 부터 오빠랑 약속햇던 부분이구요

 

거의 매일 오빠가 저를 데릴러오기때문에 이 기회로 오빠하테 가고 싶기도 했엇고..

 

쨋든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오빠 친구하테 전화가 온거에요

 

그냥 받자마자 야 나와 만나자 이래서

 

오빠 - 나지금 ㅇㅇ이랑 있어

친구 - 그럼 셋이만나

오빠 - 오늘은 안되

친구 - 니 나한테 시간되는날 만나자며 그게오늘이야

오빠 - 아니 오늘은 미리 약속이 되있었어

친구 - 약속 진짜 거지같이 잡네 꺼져라

오빠 - 아니 날짜를 정하지도 않앗었잖아 그리고 나운전중이라서 내가 다시 전화 할게

친구 - 아니 니 나하테 전화하지도 않을거잖아

오빠 - 내가 좀 있으면 집도착하니까 도착해서 전화할게

친구 - 끊지마라

오빠 - 아 쫌 다시전화한다고

 

이런식으로 대화했고, 욕도 좀 섞여있었어요

 

그냥 스피커폰이어서 들렸던거고 오빠폰으로 네비를켰었는데, 전화때매 길도 못잡고

제폰으로 네비대체하고 결국 오빠가 운전하고 있는데, 방해되서 오빠가 전화하겟다하고 끊었구요

 

근데 계속 전화가오더라구요

 

저를 바꾸라고  ㅇㅇ이 바꿔바 내가얘기해볼게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오빠는 안된다 니가 왜 걔랑얘기하냐

 

오빠는 이미 제가 그친구를 별로 않좋게 생각하는걸 알고있고,

둘이 얘기하면 싸울거 같았대요

 

그리고 오빠가 끊었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

 

제가 짜증나가지고 받앗어요

 

나 - 네 오빠

친구 - 걔 바꿔바

나 - 오빠 지금 운전중이에요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친구 - 아니 바꿔보라고

나 - 오빠 지금 운전 중이라니깐요? 30분정도 후에 도착하니까 전화드릴게요

친구 - 아씨 바꾸라니까?

나 - 오빠 지금 운전 중이라고 몇 번말해요. 수동으로 운전중이라구요 전화드릴테니까 기다리세요

 

이러고 끊었는데도 계속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그러니까 카톡이오더라고여

 

그냥 확인하지 않고 도착해서

오빠하테 걔랑 전화하라고 도착햇으니까 전화하라해서

 

둘이 통화하고

 

이때는 뭔얘긴지 자세히 모르는데

확실한건

 

계속 셋이만나자고하고 계속 저만 만나지 않았냐

이런 얘기였고 오빠는

 

내 자취방 오라는데 니가 계속 안왔다

귀찮다고 안오고 돈쓰는거 싫다고 안오고 하지않았냐

 

이런얘기가 오갔고 그외는 잘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최근에 그친구가 오빠하테 쌩까자했었대요

 

자기는 안만나고 친구도 아니다

연락도 안한다 이러고

근데 확실한건 저랑 둘이있을땐 오빠는 핸드폰을 잘 안하긴 해요

하지만 그친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하테도

오빠는 저랑 안만날때 연락을해요

 

예를들어 데이트끈나고 집에 갓을때라던가

데이트가 없는 날 저랑 붙어있지 않은 시간에 연락하고 만나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이랑 만나지말고 나만 만나라 하지도 않아요

 

저도 친구랑 놀고 어울리기때문에 오빠도 그만큼 존중해주고

나를 만난다해서 친구랑 관계가 틀어지는게싫어서 일부러 안만날때도 있어요 오빠랑

 

근데 그친구는 조금만 자기마음에 안들면 자기가잠수타고

연락해도 안받고 만나자 하면 니가 돈쓰면 만나겠다하고

 

이번 자취방구햇을때도 안온 이유가

오빠가 방에 놀러와서 나밥사줘

이말했다고 안온거에요 밥사기 싫다고 ㅋㅋㅋㅋㅋ

 

오빠는 그친구가 힘들때 돈빌려달라고하면 지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서

빌려주고 그친구새끼는 갚지도 않아요 ㅋㅋㅋ

 

그게 지금까지 100만원은 무슨 진짜 훨씬넘어요

제가 알기론 500 가까이 되는데, 그것보다 넘거나 그정도겠죠

 

오빠하테 갚을 돈은 없고 지쓸돈 만 잇고ㅋㅋ

 

 

제가 진짜 진지하게 오빠하테 말햇어요

 

오빠 친구를 내가 싫어해서가아니라 진짜 객관적으로 들여봐라

오래만났다고 해서 그게 좋은 친구라고는 할 수 없다

솔직히 내돈이 귀하면 남의돈도 귀한건데,

오빠가 돈이 많아서 넘쳐흘러서 그냥 버려도 되는것도아니고

오빠도 열심히 일해서 번돈이고 오빠친구도 열심히 벌어서 쓰는돈일텐데

빌리기만 하고 갚으라고하면 돈없다면서 지는 돈다쓰고 다니고 지돈떨어지면 오빠하테 빌리고

나는 삥뜯기는거 같다 오빠가

그리고 내친구들이 오빠랑 데이트할때 전화와서 내가 받아서 오빠랑 잇다하면

내친구들이 언제 한 번이라도 자기좀만나라 오빠좀 그만만나라 한적있냐

미안하다 내가 나중에 연락하겠다 집가면 연락해라 이렇게 말하지 않았냐

친구가 맨날만나고 연락해서 우정을 유지해야하는 거면 다시 한 번생각해봐라

진짜 오랜만에 만나도 예전처럼 대해줄 수 있는게 제일 좋은거고

친구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게 맞는거다

물론 나랑 내친구들은 서로 일을하고 쉬는날이 잘 안맞아서 못만나는게 많은건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 애인땜에 연락뜸해지고 더 못만나도 한번도 이런적 없었다.

서운할수는 있지만 , 이러는건 좀 아닌것 같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이렇게 말을 했었는데,

오빠도 뭔가 잘못됬다는건 느끼지만 10년 친구라며 어떻게 끊어내냐면서 바로 잡지도 못해요

 

싫은소리 하지도 못하는 사람이구요

 

진짜 오빠도 문제고 친구도 문제인것같은데,

제가 너무 예민반응하는 걸까요??

 

제가 너무 않좋게보고있어서 친구사이도 이해하지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저랑 제친구들의 유독 무심한걸까요....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그친구는 지가 애인생기면 연락안하고 헤어지면 만날사람없으니까 오빠하테 더 그럽니다.

애인생기면 지가더연락없고 받지도 않아요 진짜;;

 

하......... 제발 조언 부탁드릴게요

진짜 그친구때문에 트러블생기는게 훨씬많아요 요즘...

 

판분들 제가 너무 예민하고 이해심없이 구는건가요?

 

해결법이잇다면 해결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