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고기집에서반찬재사용..

ㄱㅂ2016.05.28
조회129
저는 고등학생인데 학비에 좀 보태려고 알바어플을 좀 찾아서 연령무관한 10군데이상 고등학생 지원 가능하냐 했다가 다 씹히고.. 문자가 한군데 답장이 와서 면접보고 해서 첫일을 했었는데요

상차리기 상치우기 테이블번호외우기 배웠는데..

상치우기 부분에서..이상한부분을 느꼇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좀 고지식해서 자기가 하는 방법대로 그대로 안하면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전 제가 좀 더 움직이는 한이 있어도 가벼운걸 여러번 옮기는게 좋은데..

차를 여러번 끌고 나르는게 아니라 쟁반에 옮겨서 차에 옮기는부분이요!

한번은 쟁반들다가 너무 무거워서 진짜 어질하더라구요..

근데 사장님은 자기 일하다가도 저 하는거 보고 들어와서 이건 여기에 포개야된다 같은 모양끼리 포개라 음식물은 여기에 섞어야지 왜 여기에 섞었느냐 수반넣고 물을 왜 안넣었냐 치우기 전에 방석부터 치우라고 했지 않았느냐 소주병부터 치워라 테이블 밑에 소주병은 소주병이 아니냐

진짜 별의 별 소리를 다하더라구요 처음이니까 잘 모르는 것도 있고 딱히 그렇게 한번에 포개서 옮기지 않아도 제가 더 움직여서 결국에는 상을 다 치우게 될건데 뭘그리 참견인지.. 다른 아주머니들은 웃으면서 잘해주셨는데 이 사장님때문에 정말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점은 치울때 손님이 안드신 무절임 김치 깨끗해 보이는 반찬들은 모으지 말고 따로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쟁반 윗부분에 쌓아둬라고.. 주방에서 알아서 하신다면서..

알아보니까 상추랑 깻잎 마늘같이 씻어서 쓸수있는건 재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반찬들은 좀 이상하더라구요 씻어서 사용하는 거도 아니고 손님이 얘기하면서 드셨을거니까 침도 당연히 튀었을테고 고기기름도 튀고 해서 당연히 더럽고 어차피 손님에게 나간 반찬이니 손님 돈이니 버려도 손해가 아닌데..

여기가게가 굉장히커요 30번대테이블까지 있을 정도로..

이렇게 큰가겐데 왜 반찬을 지저분하게 재사용하는지..
여기오시는 손님들 모두 좀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이상했던건 곁들이 야채 콩마물 양파 파채들이 좀 안싱싱했는지 냄새를 맡아 보시곤 분무기에 있는 물을 뿌리는데 그냥 뿌리는 거도 아니고 손님들 한번 싹보고 물을 뿌려서.. 이것도 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저 여기..계속 일해도 되는건가요?
사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지금 그만둔다고 말하면.. 6시간 동안 일했던 일당을 못받을까봐..

또 여기에 시간이 이상한게
6시부터 11시반근무인데
손님이 많고 할때는 12시까지 일을 할수가 있대요

그럼 시급은 당연히 11시반까지 했을땐 5.5시간에 해당하는 시급을 받고
12시까지 했을땐 6시간에 해당하는 시급을 받는것이 맞죠?

앗 참고로 아직 이력서는 안드린 상태고 계약서? 같은거도 안쓴상태입니다!

이렇게 알바하는거..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