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서운함이 싸움됨. 조언좀요..

웁쓰2016.05.29
조회1,638
안녕하세요 가끔 네이트 판 보며 지내는 20대중반 여자입니당.


다름이아니라 1년조금 안되게 만나고 있는 남친이있는데 사소한 다툼이있었습니다. 다툼의 시작이 너무나 사소하다보니 민망하긴 하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친은 새벽에출근해 정해진 퇴근시간없이 짧게는 8시간 이내 길게는(특이한날빼고)10~13시간씩 일을하는 직업이며 피곤누적 상태.일주일에 약1회 쉴까말까..최근 이직준비중 문제가생겨 이직은 못할것같음

저는 9시출근~6시퇴근 평일근무.

사귀면서 2번정도 헤어질위기. 모두 남친쪽에서 말함. 저는 잡음 . 그래서 헤어짐없이 이어옴.
우린 싸우더라도 대화를많이함. 대화를 하며 화해하는성격.

이렇게이구요~근무시간을 말씀드린 이유가 최근 날씨가좋아 지역마다 축제기간이잖아요~ 마침 저희지역도 1년마다 하는 축제를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가면좋겠다고 말하니 언제쯤 가자 라고 하더라구요. 말씀드린것처럼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자주즐길수있는 시간이 많지않습니다. 놀러갈 다음날은 둘다쉬는날이었구요.

약속날 기분이들떠 준비를 하고 남친을 만났습니다. 그날도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일단 배가고파 밥을먹으러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본인은 사람이많은곳은 싫다그러네요. 볼것도없을것같고 사람이많아 짜증도나고 안가는게어떻겠녜요 ..(성격은 조심스럽고 다정함)

사실 여기서 전 좀 1차 빡침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오케이하고 날짜까지 정해서 준비다하고 즐건맘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이러니요.. 물론 일끝나고 피곤한맘 이해해서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러나 표정이나 행동에서는 서운한티가 날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시 갈까? 하더라구요. 그러나 안가고싶어하는사람 데려가봤자 좋을거없을거같아 됬다고 다음기회에 따로 가겠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밥만먹고 집으로향하고있었습니다. 남친은 계속미안했는지 눈치를보며 다시 축제를가자고했죠.
다시 가는데 10분밖에안걸립니다.

그치만 이미 안가기로 결정한거고 집으로향하고있으니 그냥 난 따로 구경가겠다했습니다. 남친이 어차피 갈거면 내일이라도 가자고했죠. 하지만 이젠 제가 가기싫더라구요. 흥미도 없어지고. 그래서선 피곤할텐데 집가서쉬라고하였죠. 물론 표정은 뚱해서.. .ㅎ..

제가 말로는 안가도된다고하면서 표정은 서운함투성이로있으니까 남친은 아 모르겠다 며 한숨쉬며 말하는데 여기서 전 속에서 2차 빡침ㅎ 상황을이해는하지만 되려 더그러니 나도 짜증이나고 괜히 나중에 결혼하게되어 아이들이생기게되었을때 사람많은곳 싫다고 피해다니거나 피곤에 찌들어 잠만자는 사람이되지는 않을까하는.. 김칫국원샷 드링킹 걱정이들더라구요.

그상황에서 나도모르겠다식으로 말하면 싸움만날거같아 아무말없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속에있는말 다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말함ㅋ

가자고해서 들떠출발했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서운하다고 그런곳과 친하지않은사람 데려가봤자 즐겁지않다면 안가는게 맞는것같아 따로가겠다고 말한거라고
그리고 이렇게피곤하면 이직 다시생각해보는거어떠냐고 ...

했더니 요즘 일이너무많아피곤했다고 여기저기 신경쓸일도많은데 이직 준비문제로(이미이직은개인문제로 어려운상태)그러면서 이렇게 신경쓸거많은상태에서 이직관련으로도 헛소리 하면 어떻게하냐고 하더군요.

(제가 직장옮기는것을많이찬성하고 문제 도와주려했었는데 이유는 지금있는곳보다는 근무환경이 좋지않겠느냐는 개인적인 생각.이부분은 남친도 동일하게 생각함. 그래서 전에도 몇번 언급해봄..)

물론 예민할텐데 계속 밀어붙여버리니 짜증이났겠죠.
그런데생각할수록 미안하기도하지만 헛소리라니.. 여태 내가 도와주려고했던 행동들은 헛수고 헛소리였나싶기도하구ㅜㅜ... 쓸대없이 눈물나더라그요...ㅋㅋ

눈물쏱으면서 제가 헛수고였냐며 미안하고하니 본인뜻은 저한테한말이 아니고 헛수고라니 그런 말이아니였다고합니다. 속으론 머라는거야 하. . 모르게뚬ㅋㅋ 몰라 난 계속울거임 상태였슴다

거기서남친은 또 아 기분이 묘하다.. 이러고있고ㅋㅋ 위에 말했듯이 2번정도 위기가있었는데 헤어짐을 말하기전 남친은 항상 기분이 묘했던든합니다. 멘트임 아주ㅋ 내가 헤어지기싫음을 말하는쪽이긴 하지만 그후에는 항상 미안했다며 생각이짧았다고 되려 미안해하긴합니다. 휴.


어쨌든 이렇게사소한 서운함이 묘한 기운을 남기게된채로 집을왔습니다. 전화한통 후 피곤할남친을 먼저 재우고 혼자누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가끔 이런식으로 안맞는부분이있지만 맞춰가려고 저스스로 노력하고있습니다만.. 사소한 서운함.. 저혼자 숨기고 걍 즐겁게 밥먹고헤어지는게 나았으려나요?

제가너무 사소한걸가지고 그랬었던건가.. 싶어서요.
만약 그런거라면 담부터는 조심하려구요ㅋ.ㅋ
아니라면 할말은 다하도록하구요ㅋ.ㅋ


쓰다보니 글이길어졌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님들 시선에서는 어떤지 말씀 부탁드려요!


모두굿밤 되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