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소심남2016.05.29
조회1,641
안녕하세요 모대학교 25살 모쏠남입니다...
1학년 친구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다가가려고 하는데도 이 친구가 말수적고 좀 소심한(?) 친구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들이랑은 말도 재잘재잘 하고 (시끄럽고 그런편은 아니구) 말장난도 하고
말은 많은것 같은데 이상하게 제가 말을 걸면 말수도 없어지고 해서 제가 더 다가가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디 딴곳을 쳐다보면서 말하는게 아니고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작은 목소리로 대답은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는 안되겠다해서 최근에 학교에서 한 축제기간에 
그 친구와 그 친구의 동기들이 같이 모여서 술을 먹고 있어서 먹을것도 사주고
소주 몇잔씩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를 했죠. 이 때도 역시나.... 잔도 받고 소주도 홀짝홀짝
먹긴 하지만 역시 입을 잘 열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술자리가 끝이나고 집에 갈 시간이라고
해서 번호를 받고 잘 가라고 배웅 해준뒤, 카톡으로 잘 들어갔냐고, 편히 자라고 카톡을 
했는데 답장은 곧잘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여러 여자들한테 차인 경험도 있고 일방적으로 
까인적도 많아서 함부로 카톡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카톡은 그만두기로 하고...
콜당오 아시나요? 그런 꼬라지가 
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듣는 강의에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더 친해져보려고요...
이거 제가 너무 소극적인건가요...? 이 친구의 마음도 모르겠고 여러번 차인 기억이 나서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모쏠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