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동시킨 고기에서 나온 물때문에 뭐라했다는 남편 얘기를 보고 비슷한 인간이 우리집에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지금 밥해먹다가 생긴일때문에 빡침상태로 씁니다. 모바일이라 음슴체 갑니다 나에겐 아주 사소한 거 부터 하나하나 알려줘야하는 마치 아가같은 남편이라는 인간이 있음. 내가 결혼을 한건가 애를 입양한건가 가끔 헷갈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치 따라주려고 하는 덕분에 이제는 조금 나음. 그러나 이 아가같은 남편에게는 정말 요상한 똥꼬집같은게 있음 본인이 팥으로 메주를 쑤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면 옆에서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당췌 들어먹질 않음 그게 특히 요리할때 자주 나타남. 근데 남편이 요리를 잘하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요리바보 요리멍텅구리 요리문외한 (최대한 순화시켜 표현함...)수준임 나 요리하는게 취미였고 내가 만든 요리 남들이 잘먹어주면 뿌듯해서 계속 해먹이고 하는 사람임. 사실 내가 한 요리 맛있다는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음 스스로도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음 심지어! 지금은 요리전공자임......... 진로를 바꿔야할 이유가 있어서 지금 2년제 대학에서 요리배우고 있음ㅡㅡ 남편이 하도 요리를 못하니 학교가서 실습빡시게 하고 온 후에도 내가 요리를 함.. 남편은 걍 뒷정리 시킴 왜 요리할때 고기든 채소든 가열하면 물이 나오지않음?? 내 남편이란 인간은 그 물! 물! 물!!!!!!! 을 아주 질색팔색함. 고기랑 야채랑 같은 후라이팬에 굽는데 물이 나온다??? 그 물을 버리라함. 내가 그거 계속 구우면 증발한다고 도중에 물 버리면 오히려 고기랑 야채가 건조해져서 맛이 없어진다고 얘기해도 안들어 퍼먹음. 한두번이 아님. 내가 온화한 성격은 아닌지라 그럴때마다 매번 지랄지랄하면 슬슬 눈치보면서 얘기함. 이거 말고도 요리할때 딴지 걸은 적 많은데 지금은 좀 고쳐졌고 다 얘기하려면 너무 스압이라 쓸 수가 없음. 오늘도 그 망할 고기 물때문에 삔또상함. 실습다녀와서 내내 7시간 쉬지도 못하고 서있다와서 요리하는데 냉동해뒀던 닭에서 나온 물때문에 또 딴지인거임. 요리과정 상 닭에서 나온 물은 볶다보면 저절로 증발이 됨. 본인(남편)의 생각은 아마 그걸꺼임자기는 바삭한 질감의 고기를 먹고싶은데 고기에서 나온 물이 그걸 방해한다!! 그 물을 없애지 않으면 본인이 원하는 바삭한 고기들이 안나온다 이거임 내가 더 구우면 저절로 증발된다고 니가 원하는 식감 나온다고 말해도 들어먹질않음. 걍 내가 화낼까봐 가만히 있는거임 삼겹살을 굽든 고기로 뭘 요리하든 종종 이 고기에서 나오는 물때문에 궁시렁댐 나 진짜진짜 진심으로 남편때문에 요리자체가 싫어질라함. 이럴 줄 알았으면 내 요리 군말없이 먹어주는 사람이랑 결혼할 껄 싶음. 그냥 암말없이 잘먹어주는 꼬라지를 잘 못봄 오늘은 짜네, 덜 졸았네, 저번보다 어쩌네저쩌네.. 그때마다 나는 분노에서 뒤집어엎어버리고 그럴거면 니가 니꺼따로 해서 먹으라해도 며칠 못감.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원상복귀임 마치 뫼비우스의 띠 같음.. 연애땐 내가 지한테 요리해주는 자체를 감격스러워하더니 이젠 내가 요리하는게 당연한 줄 앎.. 내가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슥슥 해다바치니 되게 쉬운줄 아나봄.. 정작 본인이 요리하면 본인도 맛없다고 남김. 나한테 요리해서 주는건 아직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제발제발 내가 해주는 요리 군소리 없이 먹어줬음 좋겠음 어떻게 해야 들어먹을까.. 나도 남이 해주는 밥좀 먹고싶음...엄마밥이 그리움...121
고기에서 나오는 물!!!!때문에 노이로제 걸릴거 같음(분노주의)
모바일이라 음슴체 갑니다
나에겐 아주 사소한 거 부터 하나하나 알려줘야하는 마치 아가같은 남편이라는 인간이 있음.
내가 결혼을 한건가 애를 입양한건가 가끔 헷갈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치 따라주려고 하는 덕분에 이제는 조금 나음.
그러나 이 아가같은 남편에게는 정말 요상한 똥꼬집같은게 있음 본인이 팥으로 메주를 쑤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면 옆에서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당췌 들어먹질 않음
그게 특히 요리할때 자주 나타남.
근데 남편이 요리를 잘하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요리바보 요리멍텅구리 요리문외한 (최대한 순화시켜 표현함...)수준임
나 요리하는게 취미였고 내가 만든 요리 남들이 잘먹어주면 뿌듯해서 계속 해먹이고 하는 사람임.
사실 내가 한 요리 맛있다는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음
스스로도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음
심지어! 지금은 요리전공자임.........
진로를 바꿔야할 이유가 있어서 지금 2년제 대학에서 요리배우고 있음ㅡㅡ
남편이 하도 요리를 못하니 학교가서 실습빡시게 하고 온 후에도 내가 요리를 함..
남편은 걍 뒷정리 시킴
왜 요리할때 고기든 채소든 가열하면 물이 나오지않음??
내 남편이란 인간은 그 물! 물! 물!!!!!!! 을 아주 질색팔색함.
고기랑 야채랑 같은 후라이팬에 굽는데 물이 나온다???
그 물을 버리라함.
내가 그거 계속 구우면 증발한다고 도중에 물 버리면 오히려 고기랑 야채가 건조해져서 맛이 없어진다고 얘기해도 안들어 퍼먹음.
한두번이 아님.
내가 온화한 성격은 아닌지라 그럴때마다 매번 지랄지랄하면 슬슬 눈치보면서 얘기함.
이거 말고도 요리할때 딴지 걸은 적 많은데 지금은 좀 고쳐졌고 다 얘기하려면 너무 스압이라 쓸 수가 없음.
오늘도 그 망할 고기 물때문에 삔또상함.
실습다녀와서 내내 7시간 쉬지도 못하고 서있다와서 요리하는데 냉동해뒀던 닭에서 나온 물때문에 또 딴지인거임.
요리과정 상 닭에서 나온 물은 볶다보면 저절로 증발이 됨.
본인(남편)의 생각은 아마 그걸꺼임자기는 바삭한 질감의 고기를 먹고싶은데 고기에서 나온 물이 그걸 방해한다!! 그 물을 없애지 않으면 본인이 원하는 바삭한 고기들이 안나온다 이거임
내가 더 구우면 저절로 증발된다고 니가 원하는 식감 나온다고 말해도 들어먹질않음.
걍 내가 화낼까봐 가만히 있는거임
삼겹살을 굽든 고기로 뭘 요리하든 종종 이 고기에서 나오는 물때문에 궁시렁댐
나 진짜진짜 진심으로
남편때문에 요리자체가 싫어질라함.
이럴 줄 알았으면
내 요리 군말없이 먹어주는 사람이랑 결혼할 껄 싶음.
그냥 암말없이 잘먹어주는 꼬라지를 잘 못봄
오늘은 짜네, 덜 졸았네, 저번보다 어쩌네저쩌네..
그때마다 나는 분노에서 뒤집어엎어버리고
그럴거면 니가 니꺼따로 해서 먹으라해도 며칠 못감.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원상복귀임
마치 뫼비우스의 띠 같음..
연애땐 내가 지한테 요리해주는 자체를 감격스러워하더니
이젠 내가 요리하는게 당연한 줄 앎..
내가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슥슥 해다바치니 되게 쉬운줄 아나봄..
정작 본인이 요리하면 본인도 맛없다고 남김.
나한테 요리해서 주는건 아직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제발제발 내가 해주는 요리 군소리 없이 먹어줬음 좋겠음
어떻게 해야 들어먹을까..
나도 남이 해주는 밥좀 먹고싶음...엄마밥이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