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누랑 안맞는듯해요

새댁새댁2016.05.31
조회3,894
신혼 6개월차 새댁입니다
제목대로 시누랑 안맞는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홀시어머니에 위로 시누한명 남편
이렇게 있어요
시누는 결혼해서 애가 3명이구요
시누가 절 괴롭히거나 시누짓하는건 아닌데
사람은 좋은데 그냥 안맞는거 같아요
일단 시누가 엄청 뚱뚱해요.. 정말 다이어트프로그램에
나와야할 정도로요.. 요새 뚱뚱한사람이 잘없어그런지
결혼전에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저희식구들은 다 마른체질이거든요
그래서그런지 시누아이들 셋도 모두 뚠뚠하구요..
그래서 애들이 먹는걸 엄청 밝혀요..
제 가방에 사탕이나 그런게 있음 모조리 훔쳐가구요
마트같은데 같이가면 먹을거 사달라고 엄청 조르구여;;
아들 딸 아들 이렇게 있는데
애들이 말도 느리고 하는행동도 너무 산만하고
중간에 여자조카는 버릇도 너무 없어요
인사도 잘 안하고 절보고 와서 그냥 툭 때리고가고
매사 반말에.. 그래도 저희남편은
여자조카하나라 엄청 예뻐라해요;;
근데 애들이 그러면 엄마라도 뭐라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저희 시누는 가만..있더라구요;;
얼마전 둘째조카(여자)가 제지갑에 손을 댓어요..
정확히 제지갑에 얼마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5만원권과 천원권이 몇장 없어져서 뭐지? 했는데
둘째가 가져갔더라구요
저같음 엄청 혼냈을텐데
시누는 00야~ 외숙모한테 허락맡고 가져와야지~
00가 돈을 벌써 저래 좋아한다~ 이러고 말더라구요;;
돈은 자연스레.. 용돈으로 주고말았네요..
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아무도 머라하는사람이 없어서
제가 나설수있는 분위기도 아니었구요;;
이뿐만아니라
평소에 시댁은 서로 연락을 엄청하거든요..
저희 친정은 사이는 좋은데 연락은 잘 안해요..
그래서 전 연락하는게 너무 힘든데
자기 아들 딸 사진을 정말 뜬금없이 자주
카톡으로 보내요.. 한두번이지 답장을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어쩌라는건지.. 별로 이쁘지도 않은 조카들이라
대꾸하고싶지도 않아요
또 시어머니가 혼자계셔서 외로우시다고 동네 친구분들과 가끔 1박2일로 여행을 다니시는데
그때마다 저한테 시어머니 여행가시는거 아냐~
전화는 한통했냐~ 어디로가시는지 아냐~
전화해서 매번 물어요..
남편이 말안해줘서 모르고있었을땐
정말 짜증나고.. 괜히 물먹일려고 저러나..싶구요
얼마전 시누가 이사를 했는데 그게 저희 아빠집이예요
원래 시누집에 엄청 좁고 오래된 집이라
평소에 이사이사 노래를 불렀었는데
형편이 안되어 못했었어요
저희 아빠가 마침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는데
월세를 놓을 생각이셨어요
저희 신혼집으로 할까했지만 직장이랑 넘 멀어서
전 생각도 안했구요
그러던차에 남편이 누나에게 그걸 얘기했나보더라구요
시누랑 시어머니 번갈아가며 저한테 전화와서
거기 누나가 들어가면 안되냐고..
새아파트고 넓은평수라 탐이났겠죠
저는 아빠한테 여쭤본다했고
저희아빠 곤란하셨지만.. 어차피 세줄거
알겠다며 주셨어요..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로요..
이사하기전에 집보러 같이 갔는데
저보고 올케 배아프겠다면서
올케 표정 안좋은것 같다며 계속 그러는데..
전 아니었거든요.. 전혀 그런생각 없었는데
자꾸 그러니 짜증나더라구요;;
애들은 그와중에 버릇없고ㅡㅡ
시댁가면 딴건 다 좋은데
시누랑 조카들 볼생각하면 벌써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