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덕소한강에서 생긴일..

07242016.05.31
조회381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여기에 이렇게라도 올려봅니다.

 

날씨좋은 일요일 아는분께서 키우는 강아지(푸들) 2마리를 데리고 덕소한강으로

산책을 갔답니다.

요새 날좋아서 반려견 데리고 산책들 많이 나오시잖아요..

산책중에 시바견 3마리가 있었고 아는분 강아지중 1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근처로 갔답니다.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성격이나 사회성이 다 다른데요..

본인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게 으르렁 거리거나 공격성이 있으면

목줄을 댕겨 피하시거나 가깝게 못가도록 제어를 하죠..

반면 순하고 다른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서로 냄새맡고

탐색하게 두기도 하구요...)

 

그때 갑자기 시바견 3마리가 달려들더니 그푸들 1마리를 물고 흔들고...

마치 사냥감을 잡은 사냥견처럼.... 3마리가 동시에...

너무 순식간에 벌어져서 물린 아이를 구했을때는 이미 온몸이 피투성이에

물린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고 살점은 떨어져 나가고

몸 여기저기 피투성이....  정말 만신창이가 된 상태...

 

피투성이가된 아이를 안고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울며 거의 미쳐서 병원으로 가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4시간이상 걸려 긴급 수술을 했고... 다행이도 목숨은 건졌지만 회복은 지켜봐야 할것 같답니다.

목과 엉덩이쪽 살은 떨어져 나가고 .. 몸 여기저기 물린 자국에 .... 너덜너덜....

정말 말로 설명을 할 수 조차도 없을 지경..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소중한 가족입니다..ㅠㅠ

그런 아이를 그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그 시바견 3마리 견주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답니다.

물론 그 견주분이 일부러 다른 강아지를 물라고 하시진 않았겠고 본인도 당황했을 수도 있지만..

 

본인의 반려견이 성격이 어떤지.. 잘 아셨을 텐데요..  공격적인 성향이라면

그런 성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3마리중 단 1마리라도 그렇다면....

푸들 강아지가 다가갈때 자리를 먼저 피하시던가.. 아님 물수도 있으니 오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셨더라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순식간에 갑자기 벌어진 상황이라 경황이 없었다 하더라도

어떻게.. 괜찮은지.. 죄송하다는 미안하다는 사과한마디 없이 그렇게 가버렸는지...

그 피투성이된 아이를 보고도 그 난리가 났는데도.. 발길이 떨어 지던가요....

 

지금 물린 아이 너무도 힘겹게 아픈시간을 견디고 있고....

그 견주분도 큰 충격과 아픔속에 있습니다..

 

양심도 책임감도 생각도 도덕관념도 가치관도 싸가지도 개념도 없는 견주분!!

사람입니까? 사람이야?? 사람이면 사람처럼 행동을 했어야지.. 

사람같지도 않으면서 누가 누굴 데리고 나오고 누가 누굴 키우겠단 건지....

 

지금도 어딘가에서 시바견 3마리를 키우는 견주라고

다른 사람들 틈에서 사람인척 지내고 있겠죠..  본인이 얼마나 개념없고

생각없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는지는 숨긴채.........

 

도망가면서 무슨생각으로 도망을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견주밑에서 생활하게될 시바견 아이들이 진짜 불쌍하고...

당신같은 사람이 견주랍시고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현실이 참 불안하고..답답하고...

제발 같은 반려인으로서 같은 사람으로서 생각좀 갖고 두발로 걷는 값 하면서 살죠..

 

정말이지 두번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절대 생기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물린 강아지도 문 강아지도 다 사람이 부주의해서 생긴 일.....  에휴...

 

운이 나빴다 재수가 없었다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그날 견주분의 행동이

너무 괘씸해서..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부디 이얘기가 그날 그 개념없는 견주분 귀에 들어가서 이글을 꼭 읽길 바래봅니다......

 

 

 

* 시바견을 키우는 견주분이나 시바견을 싸잡아 나쁘게 말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그날 상황을 얘기 하다보니 견종을 언급해야 해서.. 부디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