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일> 우리 무슨 사이야?

망고2016.05.31
조회48,292

 

시간 내서 자세히 쓰려고 했는데

그냥 대충이라도 쓰는게 나을 것 같아서 왔어 ㅋㅋ (그치만 결국 자세히썼음...ㅋㅋㅋ)

마침 마지막수업도 휴강났고..

그리고 카테고리옮기란 댓글 있어서 옮겼는데... 잘 찾아오겠지? 원래 쓰던 곳이니까

 

근데 나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정도 올수 있다고 전에 말하지 않았어...ㅜ??

벌써 까먹었어...?

 

삼십구 사십은 그렇다쳐도

삼십팔 쓴지 이제 일주일됐어...ㅜ

 

 

난 분명 말했던거 같은데 다 까먹었나봐 ㅜ

 

 

 

시간이 얼마 없으니까 간단히 쓸게

그니깐 음 저번주목요일이었나?

 

내가 걔한테 저녁먹자고 했댔잖아

 

그러고 둘이서 저녁먹었어

 

아 일단 그전에 걔랑 카톡 때문에 내가 걔 얼굴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잖아

걔 되게 화난줄 알았거든

 

근데 목욜날 얼굴 봤는데 진짜 평소랑 완전 똑같았어

분명 말투는 뭔가 나한테 기분이 나빠보였는데 너무 평소랑 다름없으니까 뭔가 했어

 

근데 걘 원래 좀 티가 안 나는 애니까

그래도 내가 사과할게 있음 하고 내 할말도 하고.. 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서

같이 저녁먹자고 하고

그러고 내가 고백하겠다고 글 남긴거고

 

 

그리고 같이 저녁먹을때도 난 되게 어색하게 굴었는데

걘 평소처럼 다정하고 친절했어

 

난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도 모를지경 ㅜㅜ

계속 아 어떻게 고백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밥 먹고 내가 걔한테

 

우리 둘이 한잔 할래?

하고 물어봤는데 걔 표정이 ..........

되게 묘한? 그니까 음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

라고 대답하는데 난 속으로 모지 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둘이 술 마셨어

 

내가 말 못하고 좀 머뭇거리고 있었거든

마음은 먹었는데 도저히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 ㅜㅜㅜㅜㅜㅜㅜ

 

그니까 걔가 먼저 자기 얘기 해줬어

근데 이거 만약 여기쓴거 알면 걔 되게 싫어할것 같은데

일단 써보고 나중에 지우든가 걔한테 사후허락을 받든가 해야지 ㅋㅋㅋ

 

 

걔가

내가 왜 질투 싫어하는지 알아?

 

라고 입을 뗐어

 

내가 왜? 라는 표정으로 걔 쳐다보니까 걔가

 

 

나 고등학생때 한동안 혼자 다녔다고 했잖아

그게 그 이유다?

 

라고 말을 했어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 되서 걔 보고 있으니까 걔가 계속 학생때 얘기 해줬어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기억나는 부분만 좀 각색해서 적을게

신상관련 얘기는 살짝살짝 바꿔서 적을게

 

 

 

 

처음엔 내가 친구들한테 스킨십하거나 챙겨주는 걸 싫어했어

그래서 안하겠다고 했지

조금 지나니까 친구랑 단 둘이 학교밖에서 만나는 것도 싫다고 했어

웬만하면 둘이 안 만나도록 해보겠다고 했지

그러다 3학년 올라가면서 반이 달라지면서 되게 힘들어했어

자기보다 친한친구가 생길까봐 불안하다고

난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게 싫었으니까 새로운 친구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어

반친구들이랑 무리를 만드는것도 반애들이랑 같이 밥 먹는것도

다 질투가 나서 너무 속상하다고 다 자기랑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

솔직히 난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래도 싫다니까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었어

나때문에 진짜 매일매일 울고 힘들어하니까

나도 우는모습 보고 싶지 않았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주자 했지

그래서 난 혼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앤 자기친구들이랑 잘 어울려다녔어

내가 중식석식 다 혼자 먹을 때 그앤 자기반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고.

그래도 난 그런건 괜찮았어 밥 혼자 먹는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점점 더 심해졌어

원래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못견뎌하더라

친구들이랑 잠깐 대화하는것도 다른사람이랑 있을때 웃는것도 다 못하게했어

나도 그애가 행복해하는게 좋았으니까

웬만하면 다 그애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난 나 자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것 같더라

나란 사람은 어디가고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거야 어느새

웃음도 없어지고 날카로워지고 우울해지고

 

 

 

걘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하는데

왜인지 내가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ㅜㅜ진짜 어이없이..

내가 울면 더 웃길것 같아서

걔 얘기 들으면서 입술 꾹 깨물고 있었어

 

 

어쨌든 걔가 걔 얘기 해주길래...

내가

 

 

그 애가 베프야?

 

하고 물어봤어

걔가 웃으면서

 

 

하고 대답하는데 내가 본 웃음 중에 최고로 씁쓸해보였어 ㅜㅜ

그때 느낀건

아 얘는 슬프거나 우울할때도 티를 안내는구나 이런 생각했어

분명히 말하기 싫은 우울한 과거얘기인데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니까

 

 

내가

 

베프랑 사귀었어?

하고 물어봄

 

걔가 내 볼 꼬집으면서

 

안 사귀었다고 말 했잖아

 

라고 말했어

내가

 

왜? 왜 안 사귀었어?

하고 물어봤어

 

걔가

 

뭐.. 사귈수도 있었겠지만

 

라고 말함

 

내가

여자라서?

라고 물어봤어

 

걔가

 

그런것도 있고..

난 그때까진 그런건 상상도 해본적 없었거든

친구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좀 충격받았다고 해야하나

난 한번도 그런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너도 좋아했다며..

 

라고 말하니까 걔가

 

 

응 좋아했어 그게 사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했으니까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싶었지 그 애랑 계속 친구하고 싶어서

지금은 완전히 틀어졌지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 애 혼자만의 감정이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

 

 

라고 했어

그 말 들으니까

어.. 그동안의 궁금증이 싹 없어지는 기분..?

근데 이거 써도 되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걔 과거 얘기 내 과거얘기만 하다가

술집 나오고 걔가 울집 데려다 줬어

 

 

같이 나란히 걷는데 걔가 또 그 달달 열매 먹은 목소리로

 

손 잡을까 연희야

 

라고 하면서 손 내밀더라

그냥 손 잡는건데도 또 막 심장 쿵쿵 거림

 

그니까 어... 계속 고백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ㅋㅋ

첨에 내가 저녁먹자고 했을때

걔한테 할말 있다고 했었거든

근데 걘 안 물어보더라

 

 

손 잡고 울집까지 걷다가 내가

잠깐 있다가 갈래? 막차 시간까지만?

하고 말하니까 걔가 알겠다고 해서 같이 울집 들어갔어

 

계속 걔 손 잡은채로 울집 들어가서

불도 안 켜고 내가 침대에 걸터앉았어 걘 서있고

 

내가 약간 같이 앉자는 식으로 손 잡아당기는데

걔가 안 끌려오려고? 힘 주더니

 

뽀뽀할까 연희야

 

라고 했어

 

또 심장 쿵쾅쿵쾅 대기 시작함 ㅜㅜ

내가 암말 안하고 어버버 거리니까

걔가 양손으로 내 얼굴을 잡았어

 

내가 자꾸 눈 피하고 고개 숙이니까

자기 보라는 식으로 내 고개를 들게 하길래

나도 고개 들어서 걔 얼굴 봤어

 

불을 안 킨 상태라서

덜 부끄러울줄알았는데 뭔가 야릇해서 ㅜㅜㅜ 똑같이 부끄러움 ..

 

 

내가 동공지진된 상태로 걔 쳐다보니까

걔가 상체 기울여서 입 맞췄어... 히히

 

뽀뽀하고나서 걔가 내 앞에 바닥에 앉길래

나도 침대서 내려와서 침대에 등 기대고 바닥에 앉았어 걔 마주보고

 

근데 내가 침대서 내려오니까

걔도 내 옆으로 와서 침대에 등기대고 나란히 앉더라구

 

내가 방바닥만 보고 있으니까

걔가 손으로 내 얼굴 잡아서 걔 쪽으로 돌리게 했어

그래서 나도 걔 쳐다봤지

 

걔가 또 다가옴

그땐 아 분위기가 진짜 ... 좀 그랬어

심장이 진짜 미친듯이 크게 뛰었어 완전 쿵!쾅!쿵!쾅!

 

그러다 걔가 다시 입을 맞췄는데

뽀뽀하고나서도

입술만 살짝 뗀 체로 가까이 있었어

 

난 너무 떨려서 눈 질끈 감고 있었어

눈 감고 있어도 걔가 내 앞에있다는건 느껴지니까..

그리고 걔가 내 얼굴도 잡고 있었고

그래서 혼자 눈감고 뭔가.. 마음이 준비?....

 

그러다 걔가 다시 입을 맞췄는데

좀 진하게..?

그러다가 걔가 한 손으로 내 양볼을 꾹 누르더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입이 ... 윽 좀 부끄럽다

입술이 벌어지잖아

 

그리고 걔가 키스했어

 

 

그땐 심장이 멎은 줄 알았어

그전까진 막 미친듯이 방망이질하다가

걔가 키스하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멎는기분이었어

 

길게 하진 않았어

 

 

이십초..정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러고 입술 뗐는데

걔가

 

술 안 취했어 나

 

라고 말하더라

살짝 웃음이 나기도 하는데 아 지금 고백해야 되는데 ...

싶은데도

사귀자! 라는 말은 도저히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걔한테

 

우리 무슨 사이야?

 

라고 물어봤어

바닥보면서

 

난 여전히 침대에 등 기댄채 있었고

걘 나 쪽으로 몸 돌리고 있었는데

난 걜 못 보겠는거야

 

내가 그렇게 걔한테 물어보니까 걔가

 

 

무슨 사이 하고 싶은데?

 

하고 말했어

이거 듣는 순간

....돌려서 까는건가 날? 하고 생각했어ㅜㅜ

 

댓글중에 사귀자는 말 못하겠으면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라는 댓글도 있었거든

그래서 그렇게 물어본건데 ..

무슨 사이 하고 싶냐고 대답하니까 더 당황하게 되더라 ㅜㅜ

 

 

걔 말투가 진짜 감정1도 없게 느껴지는거야

실제로 걘 무슨 감정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담담하다 못해

좀 차갑게? 느껴졌어

키스하고 난 후인데 ㅜㅜ

 

 

그때부터 감정이 북받쳐가지고 눈물이 날것 같은거야

그니까 좀 무서운느낌? ..

내가 자꾸 무섭다고 하니까 이해를 못할 것 같은데 다른 말로는 설명이 안돼

그냥 무서운 느낌이야 ㅜㅜ

걔가 차갑게 말하면 무서운거

 

 

내가 눈에 눈물 그렁그렁 하고 있었거든

울진않고

나도 울기 싫어서 꾹 참고 있엇는데 눈 한번 깜빡 거리면 눈물 떨어질것 같았어

 

걔가

 

내가 이런 사이라 하면 이런 사이고 저런 사이라 하면 저런 사이야?

 

라고 말했어

여전히 완전 차가운 말투

약간 날 한심해하는 말투...? ㅜㅜ

 

걔의 이 대답 듣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짐

좀전까지 키스한 사람이 이렇게 차갑게 말해도 되는건가 싶고 ㅜㅜ

근데 울어도 안 달래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혼자 눈물 뚝뚝 떨어뜨리면서 울다가

내가

 

나 너 좋아해

 

하고 말했어

목소리도 막 울먹거리면서

글로 쓰니까 그냥 그런데 그땐 진짜 좀 찐따같았어...

약간 초등학생 느낌...?

 

 

걔가

 

알아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ㅜㅜ얘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면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한테

알아 라고 말하는게 내 머리론 이해가 안되는거야 뭔가 냉정함의 극치같고

 

 

그러다 걔가

 

나도 너 좋아해

 

라고 했어

아까보다 조금더 부드러운 말투?

 

근데 평소처럼 막 다정다정 열매먹은 말투는 아니고

여전히 그냥 담담한 목소리였어

마치 나도 널 좋아하지만 사귈 생각은 없어 라고 말하는 듯했어

 

 

걔의

나도 너 좋아해

란 말 들으니까 더 북받쳐서

 

내가 그때부터 완전 꺼억꺼억 울면서

 

근데 왜 왜...

 

하고 말함 ㅋㅋㅋ

그니까울면서 왜.. ㅜㅜㅜ 하고 뒷말은 차마 못하고...

근데 왜 사귀자고 안해... 라는 말이었지만 말 못함

 

 

걔가

 

넌 너무 쉽게 휩쓸리니까

 

라고 말하더라

 

근데 내가 그렇게 꺽꺽 우는데

어찌 그리 안 달래주나 ㅜㅜ

평소의 다정하고 친절했던 그앤 어디가고....

진짜 딴사람이랑 있는 줄 알았어

 

 

내가

 

너 너무 무서워 말투도 그렇고

 

라고 말했어 계속 울면서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글로 쓰니까 좀 되게 찌질하다 ㅋㅋ

 

걔가

 

하나도 안 무서워

 

라고 말하면서 내 머리 쓰담쓰담 해주더라

걔의 다정한 손길에 또 약간 용기가 얻었어

 

 

아 진짜 고백해야겠다 맘 먹음

 

내가

 

 

너 너한테 고백했던 애들이랑 다 연락안한다고 했잖아..

 

라고 말했어

음 고백의 프롤로그...?

 

걔가

 

응 뭐...

 

라고 말했어 그냥 흘리듯이

내가

 

나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

 

라고 말했어

 

 

난 나름 용기내서 말한건데 걔 아무 말 안하더라

계속 내 머리만 쓰다듬어줬어

 

난 그게 고백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못 알아들은건가... 싶었어

 

 

그래서 내가

 

내가 고백하면 나랑도 쌩깔꺼야?

하고 물어봤어

 

여전히 바닥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머리 쓰다듬던 손 거두더니

약간 웃는?

다정한? 놀리는?

엿튼 그런 애매모호하고 오묘한 목소리로

 

한번 해봐 어떻게 될지

 

라고 했어

 

 

저런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뻔뻔하게?) 하다니

넌 대체 누구니 ㅜㅜㅜㅜㅜㅜ싶었음

 

 

어쨌든 말은 꺼냈고

여기서 물러날수도 없는거고

애매하게 고백했다간 얜 계속 모르는 척 할거 같고..

 

 

그래서 내가 다시 말함

 

 

나 니가 좋아 너랑 사귀고 싶어

 

 

라고 했어

말하고 나니까 또 심장이 막 뛰기 시작했어

 

그... 걔 대답이 나오기까지의 잠깐의 공백이 너무 두려워서

 

난 무서워서 걔 눈 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걔가 웃더라

그러곤 그제야 내 눈물 닦아줌

 

그러더니

 

 

다 울었어~?

 

라고 진짜 미친듯이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어

얘 연기자인줄 알았어...

아니 진짜... 어떻게이렇게 휙휙 변하느냐고 ㅜㅜㅜ

 

내가 약간 진정하면서 고개 끄덕끄덕하니까

 

걔가 나 보면서 양 볼을 꼬집으면서

막 진짜 귀여운 강아지보듯이? 엄청 날 귀여워하는 표정으로 쳐다봤어

 

 

나 녹이려고 작정했나 싶었음

 

 

그러더니 걔가

 

그럼 다시 키스할까. 연인사이로?

 

 

라고 하더니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키스함

 

아...

아까는 되게 짧게 해서 몰랐는데

얘 되게 키스잘하더라........

 

내 입술이랑 혀랑 다 녹는줄 알았어

너무 달달해서... 으흥흥

 

 

몇분했는지 모르겠어

난 정신이완전 아득했다그래야 하나 아찔?한 상태여서

그냥 반쯤 넋이 나간줄 알았어...

 

 

키스하고 나서

걔가

 

줄 거 있어

 

라고 했어

내가

 

응?

 

하더니 걔가 또 키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인으로서 얘 모습은 이런건가? 싶어서 갑자기 

진짜 막 좋고 행복하고 설레고 ㅋㅋ

내가 드디어 얘를 사귀게 된건가 싶어서 감격스럽고 ㅋㅋㅋ

 

키스하고나서 걔가

가방뒤지더니 나한테

 

그리고 이거

 

하면서 선물포장되어있는걸 줬어

뜯어보니 향수더라

 

내가

 

이거 뭐야 갑자기?

 

라고 물어보니까 걔가

 

내가 준다고 했잖아 나머지 두 개

 

라고 함

그니까 성년의 말때 내가 꽃 말고 나머지 두개 못 받았다고 했을때

걔가

내가 줄까 나머지?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거든

 

 

그냥 한 말인줄 알았는데 진짜 줬음

키스랑 향수랑 으흥흥흐으암댜럶ㄷ겅ㄻ;ㅈ댜랴

 

 

내가

이거 언제 샀어? 하고 물어보니까

걔가 주말에 샀다 하더라

 

 

그리고 계속 가방에 들고 다녔대

타이밍 보고 선물해주려고

 

아 근데 연인되자마자 받았음......................흐흐

 

 

어쨌든 그날 얘기 끝!

 

 

 

사실 내가 저녁과외알바까지 하게됐어

시작한지 좀 됐어 2,3주?

그래서 이제 더 바빠져서 이것도 못 쓸뻔 했어 휴강안됐으면

 

그래서 걔한테 써보라할까 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내가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좀 보여주기도 부끄럽고 ㅋㅋ

 

 

어쨌든 카테고리도 바꿨어!

원래 있던 곳으로 ㅋㅋ 이제 짝사랑 끝!

 

 

그리고 이제 진짜 못와 담주부터 계속 시험이야

6월 말 되야 시험끝나거든

아마 대학생들 다 비슷하니까 내 심정 이해해주겠지 대학생 언니동생들....

 

시험끝나고 올게

나 결국 오늘도 두시간 넘게 걸렸어 이거 글쓰는거 ㅋㅋ

 

난왜케 오래걸리지 ㅜㅜ

좀 매끄럽게 쓰고 싶어서 계속 썼지웠다썼다 하니까 그런가봐

 

어쨌든 다음에 올땐 걔랑 올게!

빨리 써주고 싶었는데 늦어서 미안!

근데 난 분명 자주 못 쓴다고 햇었다구 ㅜㅜㅜ 이 건망증 언니동생들!

 

그럼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시험 잘 치고 자격증도 따서 올게 ♡

 

 

질문이...있었나?

그리고 댓글은 지금은 다 봤는데 최근엔 매일 보진 못했어

뻥이 아니고 진짜 바빠서 ㅜㅜ

 

그니까 댓글 다 읽으면서 안 본척 한게 아니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질문있으면 지금 답변해줄게 ㅋㅋ

시간 좀 있어서

 

지금쓰고있지롱~ 다써가요 란 댓글은 사칭이 아니야...나였어...

 

 

 

아 질문에 수현이 물어봐서 말인데

내가 우리 사귀는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자고 했거든

수현이한테도

 

그래서 걔가 알겠다 그랬는데

아....그냥 수현이한텐 사귄다고 말할까? ㅜㅜㅜ

 

그렇다고 걔 베프처럼 막

걔 구속하긴 싫고 ㅜㅜ 근데 질투는 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지금 어째야할지 모르겠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