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나면 읽고 같이 울어주세요 조언도 해주세요

김사월2016.06.02
조회353

너를 사월이라고 칭할께 (사월이는 남성이구요 글쓴이는 여성입니다)

 

 

사월아 우리는 벚꽃이 다 피고 날씨가 산산 해 지는 4월 초에 처음 만났지

첫 만남이 술집에서 술 먹다가 일이 터져서 같이 지구대에 가게 됬잖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평범을 지나치는 첫 만남이였다

이름도 생김새도 알지 못 했던 우리가 그냥 나는 친구를 보러 갔다가 만나게 됬잖아

그 다음날 아침에 같이 공원에서 어제 지구대 갔던 애들끼리 보자 해서 한창 예쁘게 하고 갔을 때

너는 반팔티에 유니클로 양털 검정 집업에 모자 눌러쓰고 씻지도 않고 나이키 슬리퍼 신고 그러고 나왔잖아 아직도 벤치에서 담배 피면서 지구대 갔던 얘기를 하던 그때 니 모습이 엄청 선명해

그 때 그냥 꾸밈 없는 니 모습에 니가 참 좋았 던 거 같아 진짜 말도 안되는 모습에 좋아진거지

다시 생각 해도 너무 어이 없고 웃음만 나오는 좋아하게 된 이유다ㅋㅋㅋㅋㅋ

그러고서 같이 지구대 간 친구들 한테 먼저 너를 좋아하게 됬다고 말 하고 너한테 내가 엄청 들이 댄 거 기억은 하지? 맨날 연락 먼저하고 보고싶다고 좋아한다고 항상 내가 페매 하면 사월이개좋아 이러고 아직도 기억나 친구들이 잘 되게 엮어준다고 밤 낮으로 너 불러다가 앉혀 놓고 제발 글쓴이랑 잘 되라고 좋은 여자라고 해주고 너도 서서히 내가 너 좋아 해주는 모습에 맘을 열기 시작했고 4월 19일 비오는 날에 말도 안하고 노래방 갔다가 택시 타고 먼저 집에 가니깐 너가 왜 먼저 가냐면서 연락 하다가 내가 진심으로 솔직하게 진지하게 좋다고 만나고 싶다 하니깐 니가 그럼 만나 보자고 말했잖아 그 때 너무 많은 친구들한테 축하도 받고 너무 행복했다 아직도 너랑 처음 시작 할 때가 선명하다 그렇게 1년을 넘기게 만나면서 우리 부모님도 뵙고 우리 할머니댁에 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할머니댁에서 잠도 자고 너네 가족분들도 다 뵙고 너네 집에서 수 없이 낮잠도 자고 항상 일찍 끝나면 버스타고 1시간 거리인 니네 학교에 가서 너 기다리고 여름방학 시작 하기 전에 한 학기동안 사월이랑 같이 잘 지내준 친구분들 한테 감사하다고 아이스크림도 돌리고 백일엔 커플티 커플링도 사서 나눠 입고 끼고 축하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작년 5월 로즈데이 때는 우리 학교 앞까지 뛰어 와서 꽃도 선물 해 주고 부러움도 한 몸에 받고 먹고 싶은게 있다고 하면 항상 사주고 돈이 없으면 기억 했다가 다음에라도 꼭 사주려고 노력하고 갖고 싶은 거 사주겠다고 새벽까지 일도 하고 내가 밤 잠이 별로 없으니깐 잘 때까지 카톡 해주고 전화 해주고 내가 남자인 친구랑 연락만 해도 싫어하고 짧은 거 파인 옷 입으면 항상 툴툴 대면서 뭐라 해주던 니가 참 그립다 그 땐 니 잔소리가 왜 그렇게도 듣기가 싫었는지.. 그렇게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우리한테도 진짜 좋지 않은 일도 많이 있었다 그치? 내 바보같은 생각으로 그 누구한테도 의지 할 때가 없었을 때 니가 항상 내 옆에서 힘이 되주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다고 학교 가는게 그렇게 싫고 지옥 같았을 때도 항상 혼자 하교 하는게 보기가 싫다고 그 먼 거리를 와서 같이 하교 해 주고 항상 학교 끝나고 만나면 무슨 문제는 없었어? 누가 뭐라고 한 건 없었어? 밥은 잘 먹었어? 하면서 내 걱정 부터 해주고 학교에 일이 있어서 못 오는 날엔 못 갈 것 같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기죽어 있지 말라고 항상 자기는 내 편이라고 너무 많이 사랑하고 아낀다고 늘 그래주고 내가 언제 한 번 그냥 학교에서 맨날 잔다고 쉬는시간에도 수업이 비어져 있을 때도 그냥 자는 척하고 누워만 있다고 한 말에 사월이 니가 그렇게 많이 울었다며 너무 속상하고 해줄수 있는 게 없다는 거에 속상해서 엄청 울었다는 말 듣고 너무 미안했어 어찌 보면 내 실수에 너 까지 힘들어 진 거 같아서 그러고 소문 안좋아졌을 때 그런 애를 왜 만나느냐고 주변에서 나무 랄 때도 그런소리 말라면서 친구들이랑도 엄청 다투면서까지 내 안좋은 얘기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 하게 하고 항상 내가 안좋은소리 싫은 소리 들을 때 마다 더 예뻐 해 주고 예쁜 말만 해주던 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 편입 가서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자기랑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안정된 직장 가지면 그 때 결혼 해 달라고 청혼 같지 않은 청혼도 수백 번 하고 여름엔 너네 가족 분들이랑 계곡도 가고 수차례 먹었던 너네 어머님 음식이 같이 아버님과 얘기 하면서 먹던 고기가 언니랑 니얘기를 하면서 먹던 밥도 다시 먹고 싶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가을엔 한 달 간격으로 내 생일이 있고 겨울로 넘어가는 달에 니 생일이 있었는데 내 생일에 예쁜 거 좋은 거 해주고 싶다고 새벽까지 일 한 돈으로 뭐 사줄까 뭐 먹고 싶어 내가 다 해줄게 하면서 으쓱하던 니 모습도 너무 그립다 그 때 내가 너한테 너가 사주는 꽃이면 좋을 것 같아 나는 그거면 너무 좋을 것 같아 했을 때 바로 꽃집 가서 꽃으로 돈을 다 써도 되냐고 장미꽃 니 나잇 수 만큼 사주면 되는 거냐고 물어보던 니가 너무 생각나 그 때 중간 크기 만 한 꽃을 선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진짜 그 꽃이 뭐라고 친구들이 들고 사진 찍어보고 싶다 할 때도 절대 안된다고 꽃 한 번 만지지도 못하게 했어 그 때 너가 꽃 사주면서 꽃으로 되겠냐고 물어봤을 때 내가 다른 건 다 필요 없다고 했잖아 너한테 부담주기 싫었던 맘도 있었지만 정말 나는 그 꽃 하나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너무 좋았어 그러구 너가 생일에 여왕의 탄신을 축하한다고 오글 거리지만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나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편지 써줬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친구들한테 자랑 하고 너가 사준 꽃이랑 사진도 백장을 넘게 찍었 던 거 같아 그러고 사월이 니 생일에 사월이 친구들은 생일 되면 생일 주인공이 술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하는데 사월이 니가 나한테 자기는 돈도 별로 없고 생일파티 그냥 안할래 했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어 그래서 사월이 니 생일 파티는 꼭 해주고 싶었어 남들보다 더 특별하게 더 멋지게 니 생일을 챙겨 주고 싶었어 그래서 니 생일 삼주 전 부터 계획 하고 돈도 모아서 돈 다발 10만원 짜리도 해주고 니가 좋아하는데 평소에 잘 못 먹는 초코 아이스크림 케잌도 해주고 막간의 이벤트로 동영상 편지도 만들어 주고 우리 사진 다 인화해서 스케치북 편지도 해주고 길게 장문으로 카톡 편지도 써주고 그 주 주말엔 친구들 다 불러서 깜짝 파티도 해 줬잖아 돈도 많이 쓰구 기획도 오래 했지만 니가 기뻐하는 모습에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 들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크게 못 해 준 것 같아서 뭔가 아쉬웠어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잠깐 둘이 나왔을 때 니가 내 손 잡으면서 고맙다고 돈 얼마나 쓴거냐고 툴툴 대면서도 좋아 죽겠다는 표정이 너무 잘 보여서 난 그걸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가 너한테 좋아? 나 사랑해 안사랑해? 물었을 때 니가 너무 좋아 사랑해 라고 했을 때 진짜 많이 울컥 했어 표현도 잘 못하는 니가 말로 사랑한다고 너무 좋다고 해주는 모습에 진짜 너무 감격했어 그 말 듣고서 내년 생일엔 더 근사하고 더 좋은 생일이 되게 해줄게 라고 했던 거 기억은 해? 정말 신기하게도 너랑 오래라면 오래 만나면서 니가 했던 말 표정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솔직히 이렇게 행복 한 일만 있던 건 아니지 내가 남자인 친구들 문제도 많고 음주문화도 너무 좋아해서 너를 너무 화나게 하고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심지어 잦은 이별도 겪었잖아 그 때 마다 무섭게 변하는 니가 너를 변하게 하는 게 무서웠고 고치려고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내 버릇들이 너무 싫었어 싸움이 반복이 되고 너무 지쳤고 서로가 편해지다  보니깐 욕도 일삼아 하고 심지어 머리도 툭툭 건들고 어깨도 툭툭 치게 되고 서로 한테 상처 되는 말도 밥 먹듯이 하면서 내가 공연 준비로 사월이 너한테 소홀 해 졌을 때 한 번 근 한 달을 헤어졌잖아 그 때 공연 보러 와준 거 고마웠어 결국 그 다음날 싸우고 헤어졌지만 공연준비 하면서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밤 11시까지 공연장에 있어서 연락도 안되고 했는데 한결같이 내 연락만 기다리고 다른 여자는 거들떠도 안보고 공연 준비 하다가 목상태가 안좋아져서 병원 들렸다가 너 얼굴 보려고 너네집에 갔을 때 그렇게 기뻐하고 반가워 하는 모습 보니깐 맘이 미어지더라 이렇게 잠깐이라도 얼굴 보는 걸로 같이 있는 걸로 이렇게 좋아하는데 너무 내가 사월이 너한테 소홀 했구나 하고 같이 티비 보면서 누워서 나한테 안겨서 자려하는 너한테 이제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시간 너무 오래 끌었다고 하자마자 서운 한지 등 돌리고 서운한티 아쉬운 티 확 내던 너를 등지고 가는 내내 너무 많이 울어버렸어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 소홀 해 하고 못 해줬는데 공연 본다고 한시간 전 부터 공연장에 꽃 사들고 와서 한파에 추운 날씨에 잘 보이겠다고 잘 입지도 않는 코트 입고 나 기다리고 공연 끝나자마자 잘 했다고 해주고 꽃 건내주던 니가 너무 미안하기도 하면서 좋더라 그러고 우리 아버지의 만행으로 인 해 다투고 헤어져버렸지 그러고 나는 나 좋다는 새로운 남자를 소개 받아 만났고 너는 내 생각 하면서 밤 낮 가리지 않고 술만 마시고 울고 새벽에 전화하고 한번만 보자고 애원도 하고 했지 진짜 나도 병신인게 니가 싫다고 하지도 못했어 그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결국 나도 너를 잊지 못해서 다시 너한테 돌아갔고 다시 우린 만나고 싸우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반복 하다가 1주년이 다가오는 1주년이 되기 바로 2틀전 이별을 했지 나는 전부터 니가 갖고 싶어 하던 금반지로 커플링을 하려고 그리고 더 좋은 것도 많이 해주려고 시간을 쪼개가면서 알바를 했고 맨날 만나던 우리가 많이 만나지 못했고 연락도 잘 못 했고 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 했잖아 차차 1주년이 되가면서 서로한테 입혀보고 싶은 옷 세트로 사주자고 하던 니 말에 니가 전부터 입어 보고 싶어 하던 수트를 주문했고 1년간 함께 했던 우리 사진을 뽑아서 포토북도 만들어 주려고 사진 한장 한장 오려 붙히면서 거기에 이 날은 뭘 했고 어땟고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도 적고 1주년 동영상도 만들어주려고 친구들한테 다 부탁해서 1주년 축하한다고 동영상 찍어서 보내줘 하고 삼일을 밤 낮 설쳐가면서 너한테 잔다고 거짓말 쳐가면서 만들었어 그렇게 사야지 사줘야지 했던 반지도 사고 너랑 같이 입으려던 커플속옷도 사고 커플 팔찌도 주문하고 우리 사진이 담긴 커플 케이스도 주문했어 친구들이 돈을 얼마나 쓰는 거냐며 뭐라 할 때도 사월이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사월이가 좋으면 하나도 안아까워 하면서 웃어 넘기곤 했어 너도 1주년은 크게 챙겨 주려고 친구들한테 돈도 빌려가면서 뭐 사주지 뭐 해 주지 했다며 친구들 만날 때도 곧 있으면 1 주년이라고 돈 못쓴다고 늬들끼리 놀으라고 하고 그렇게 친구 좋아하는 애가 친구도 안만나고 나한테 한 푼이라도 더 쓰려고 그랬다는 거 헤어지고 나서 들었어.. 내 잘못 된 선택으로 너랑 헤어지고 처음엔 너무 괜찮더라 연락 1분이라도 느리면 뭐라하던 니가 없어서 늦게 들어가도 뭐라하는 니가 없어서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든 뭐라하는 니가 없어서 남자인 친구들과 만나고 연락해도 뭐라하는 니가 없어서 나는 너를 그렇게 다 잊은 줄 알았다? 근데 조카 아닌 겨 니가 술쳐먹고 내 이름 부르면서 울 때 나는 아무한테도 말 할 때가 없어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속으로 니 이름 되세기면서 혼자 집에 가면서 울고 니가 불러주던 노래를 듣다가 울고 너랑 했던 카톡 페매 문자를 보면서 울고 너가 노래 불러준 녹음 파일 들으면서 울고 나도 조카 너 만큼 힘들어 했어 그러다 옆에서 항상 내 얘기 들어주고 나 위로해주던 오빠가 내가 좋데 그래서 그 오빠 만나게 됬어

 

근데 그 오빠를 만나도 니 생각만 나고 니가 못 해준 건 생각이 안나고 다 좋은 것들만 생각 나서 매일 울고 무의식 적으로 지금 만나는 오빠랑 너를 비교하게 되고 니가 어디서 뭘 하는지 궁금해 하고 가끔 길가다가 니가 보이면 계속 쳐다 보게 되고 길에서 너 닮은 사람 보이면 발 길이 가고 노래방에 가면 니가 불러줬던 노래만 계속 부르고 다른 방에 있는 남자중에 너랑 목소리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노래 시작 안하고 그 사람이 완곡 할 때 까지 노래 듣고 있어 자주 카페를 간 건 아니였지만 커피를 못 마셨던 나랑은 다르게 카페라떼 좋아하는 니가 생각 나고 나도 같은 걸 시켜서 너랑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되고 너랑 걷던 길을 갈 때 마다 이땐 이랬지 저땐 저랬지 하면서 니 생각을 항상 달고 살아 그 오빠는 너랑 다르게 내가 남자를 만나도 뭐라고 안하고 나한테 욕도 안해 뭘 잘못 해도 자기가 관수를 잘 못 했다고 오히려 자기가 더 미안해 하고 너랑은 다르게 다른여자가 지나가면 쳐다보고 다른 여자랑 말도 하고 먼저 인사도 해 근데 남자를 만나면 뭐라하고 늦게 들어가면 뭐라하고 싸우다가 제 화에 못이겨서 욕도 하고 잘못이 있으면 따져가면서 뭐라하고 다른여자가 말 걸어도 무시하고 길에서 다른여자가 죽어나가든 신경 안쓰던 니가 너무 보고 싶고 돌아가고 싶어 사귈 땐 그렇게 꿈에 안나오더니 헤어지니깐 자꾸 꿈에 나와서 너랑 사귈 때 행복해 하던 우리 모습이 자꾸 보여 항상 진지 하지 못하고 장난기 넘치던 니가 술 먹으면 어리광쟁이가 되는 니가 친구보단 내가 먼저였던 니가 항상 무슨 일이 있건 내 편이 되어줬던  나 밖에 모르고 나만 알던 니가 너무 보고 싶다 이 글 쓰다가 너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용기내서 전화 하자 했는데 이제 와서 어쩌자고 하는 니가 너무 밉더라 분명히도 내 잘못인데 나를 잊으려고 온 갖 지랄을 다 했다는 너한테 더이상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도 할 말도 없더라 지금 좋은 감정 가지고 연락하고 있는 여자랑 행복했음 좋겠어 이 글을 쓴 이후에도 니가 너무 많이 보고 싶고 또 생각이 나고 그리워 하겠지 나도 니가 했던 것 처럼 온갖 방법을 써서 너를 잊어 볼게 라는 말은 못 해 나는 그냥 좀 더  너 없는 일상에 슬퍼하고 그리워 하고 너의 큰 빈자리를 느끼고 헤어지자고 했던 날을 후회하고 사서로운 감정에 휘둘려 지금 만나게 된 오빠한테 미안해 하고 너랑 찍은 사진을 보고 먹지도 않던 니가 좋아하는 카페라떼도 열 백번은 더 먹어보고 너랑 주고 받던 연락들도 수천 번은 더 보면서 그렇게 좀 더 너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후회하고 보고싶어 하면서 천천히 되도록이면 아주 천천히 잊으려고 할게 나는 너한테 상처 주고 나빴으니깐 벌 받고 힘들어하고 하면서 지낼게 사월이 너는 그 여자가 아니래도 다른 더 좋은여자 남자관계가 정리 된 여자 집착 구속이 없는 너를 좀 더 너답게 하는 너 자신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 여자를 만나서 행복 했음 좋겠어 가끔 내 생각 좋은 생각도 좀 해가면서 서로한테 가장 사랑했고 한 창 청춘 일 나이에 만나서 뜨겁게 불태웠고 좋아했고 남들 부러워 할 만한 연애도 했고 이제 너도 나같은 여잔 만나면 안되는구나 느꼈으니깐 더 나은 연애 할 수 있을 꺼 같다 뭔가 다행이면서도 씁쓸해 나 같은 똥차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게 해서 미안해 너를 너무 버려가면서 나를 좋아하게 내 옆에서 못 떠나게 붙잡고 있어서 미안해 나는 좀 더 니생각 하고 니 추억에 좀 더 울고 슬퍼하면서 아주 천천히 가능하면 아주아주 천천히 널 정리 할게 힘들게 해서 미안해 내가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미안해 우리 항상 결혼하면 아들 딸 한테 연애 했던 얘기 들려주자고 그렇게 같이 잠들면서 수 없이 말 했는데 니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랑 참하고 예쁘고 맘씨 고운 여자랑 결혼 해서 아빠를 너무너무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고 말 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넌 항상 여자한테는 일등 남친감 일등 남편감 이였으니깐 지금 만나는 여자한테도 잘 할 꺼라 믿어 걱정안해 지금 너랑 연락 하는 그여자가 나는 무척 부럽다..

 

내가 너무 좋아했고 좋아하는 사월아 그동안 너무 미안했고 이젠 니가 정말 행복했음 좋겠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