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진有) 이건 썸 or 짝...?

이게뭐죠2016.06.02
조회6,85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인 일반 평범한 흔한 남자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고민이 생겨서 방탈?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남겨봐요....

 

제가 이 친구를 처음 알게된건 새롭게 시작한 모임에서 시작됬습니다.

 

모임에서 이친구의 존재를 모르고 대략 3주정도 지났을때 뒷풀이 자리에 참석을 하게됬는데요.

그때 이친구를 처음 봤고 그때 처음 인사를 하게됬습니다. 인사를 하고 재미있게 술을 마시며 놀았고,  그때 같은 모임의 형님께서 이친구에게 호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그래요? 그럼 제가 밀어드릴게요. 라고 이야기를 했구요. 음.... 그때는 저는 이친구에게는 호감이 없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연상을 좋아했고, 이친구는 저보다 3살이 어린친구입니다.

 

그렇게 이 친구와 친해지게 되고, 개인적으로 주고받는 카톡도 조금씩 많아 졌을때, 이 모임에서

M.T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하고 갔는데, 이친구는 선발대로 먼저 출발,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해서 대략 한 30분정도의 차이를 두고 도착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도착을 하니까 저를 반겨주면서 오빠 저랑 같은조에요! 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어? 그래?

이러면서 좀 장난스럽게 많이 놀았습니다.

 

M.T때 제가 일부러 그형과 이친구와 함께 앉아서 술도마시고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고 해서

둘이 잘될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저한테 개인톡으로 그 오빠 별로라고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 너도 관심 있는줄 알았는데? 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자기는 관심없다고 하면서

자기혼자 지방쪽에 놀러간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응 그래 잘 다녀와~ 라고 대답을 했고, 그 이후 공적으로 만나는 자리가 있어서 만났는데

저한테 할말이 있다고 해서 뭔데? 라고했더니 자기가 놀러간 지방쪽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거기 한명의 남자가 자기 집근처에 직장이 있고 서울사람이더라. 그래서 서로 연락하고 지낸다. 뭐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 그래? 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공적인 자리가 끝나니 배고프다고 밥먹으러가자고 하더군요. (이 친구가 저에게 밥을 사줌, 단둘이 만나는건 처음임)

 

그래서 근처 고깃집에 가서 이것 저것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이친구의 생각과 개념, 물론 외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어찌됫든.... 이 친구의 모든것이 점점 좋아지는겁니다.

제 이상형이 생각이 바른여자 였는데 거기에 딱 맞는 친구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친구는 모임같은 곳에서 만나는것을 꺼려하는 친구입니다. 예전에 아픈 기억도 있고,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싫어해서 만난다 하더라도 비밀연애를 해야만되요...

 

하지만 그 지방에서 만난 남자와 잘되가고 있는것 같은데 흔들기도 싫어서 그냥 잘해보라고. 하며

서로의 이상형, 연애관, 뭐 이런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를 되게 많이 했습니다.

 

그 이후 이 친구는 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 연락이 조금 뜸했습니다.( 원래 카톡을 좀 자주하는 편이였음.)

 

그렇게 그냥 시간이 흘럿고 간간히 연락을 하다가. 문득 그냥 이유없이 그친구가 생각이나서 저번주 목요일에 카톡을 했더니, 자기 요세 힘들다고 인관관계에 슬럼프가 빠진거 같다고 하길래 투정이며 짜증이며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었고, 그친구는 오빠덕분에 기분이 풀렸다고, 자기 남자친구는 이런거 해주지도 않는데 고맙다며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남자친구가 싫어진다, 저같은 사람이 좋은사람이다 하길래.  응! 나 좋은사람이야.

라고 대답을 하면서 장난도 쳣구요....

 

그러다가 금요일에 남자친구랑 크게 싸웠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겹쳐서 싸웟다고 하길래

걱정도 되고 근데 또 한편으로는 좋기도하고...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있엇고,

토요일에 모임에서 만났는데, 이친구가 오늘 남자친구 보러 간다길래 그러라고, 잘 갔다오라고.

이야기를 했구요.....

 

저는 토요일 모임에서 뒷풀이 자리에 참석을 했고 대략 밤 10시쯤 걱정되서 어디야? 라고 카톡을 하는데 1이 사라지지 않았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술을 마시고 집에 대략 1시쯤 들어와 씻고 침대에 누워 이것 저것 하는데 새벽2시쯔음에 나 집!!!!! 왜에?!!!!! 뭐 이런식으로 카톡이 오는겁니다.

 

그래서 직감적으로 무슨일이 있구나. 하고 아니야, 우선 자. 라고 이야기를 한뒤에 일요일 아침에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친구 목이 많이 잠겨있길래, 어제 무슨일 있었지? 하니까 남자친구랑 헤어졋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다고.... 저는 일요일에 깰수없는 선약이 있었고 오후 3시에 만나서 맥주나 한잔할까? 라고 하니 안그래도 맥주 땡긴다고, 좀잇다 보자고 하길래 알겟다고 한뒤 3시에 그 친구 집 앞으로 가서 전화를 하니 잠시만! 준비좀하고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화장은 하지말고 그냥 모자쓰고 대충입고 나오라고 어차피 너는 화장안해도 이쁘다고 하니 웃으면서 알겟다고 금방나갈게! 하더니 캔맥2개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에 그 친구는 덤덤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였고, 저는 그냥 묵묵히 들어줬습니다. 중간중간 호응도 해주고 질문도 던지면서,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지지않게 농담도 해주면서.

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나니 시간이 오후 5시가 되었고, 가볍게 맥주먹으러 가자! 라고 하고 갓더니 맥주집이 문을 닫앗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집에가서 치맥을 먹고 서로 배가 부른 상태였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오빠 조금 걸을래? 라고 하기에, 그래 그럼 좀 걷자. 라고 하고 그 친구의 집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시간은 대략 7시?였던것 같아요) 조용하고 한적한 벤치가 보이길래. 잠시 저기에 앉을까? 라고 하니 좋다고 조금 앉아있자고 하기에, 가서 조용히 많이 힘들지? 라고 하니 아니!! 이러길래 머리를 살짝 치면서 혼자 집에서 청승맞게 울지도 말고 너편이 없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난 너편이니까 울꺼면 지금울어 밝은척 하지말고. 라고 이야기하니 조용히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백지영-사랑안해 라는 노래를 틀어주고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대략 3분뒤 다시 가보니 조용히 아까 있던 그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다가가서 휴지를 주면서

자 여기. 라고 하니 소리내지 않고 울려고 노력하면서 울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소리내서 울으라고, 나는 너편이라고 내앞에서 우는건 괜찮다고 하면 등을 토닥여 주었고, 어깨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니 그친구는 저에게 기대었고, 저도 모르게 안아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략 20분정도 다독여 주면서 난 너편이다. 항상 너옆에 있을거다. 세상모든사람이 너에게 등을 돌려도 난 너옆에 있겠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니 진정이 되더군요. 그 친구는 자기는 담담할줄 알았다고, 그냥 어제 그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헤어짐이 직감적으로 느껴졋다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울고나니 세수를 해야겠다며 화장실좀 가자고 하길래 그래 가자. 라고 하면서 화장실에 대려다 주었고 안에서 또 우는 소리가 나길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10분정도를 밖에서 그냥 기다려 주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밝게 나 오래걸렷지? 이러길래  어휴, 울꺼면 내앞에서 울라니까 또 혼자 청승맞게 울었냐? 라고 하니 웃으면서 들었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위로를 해주고 친구가 잠깐만나자고해서 만나야된다고 하기에 저도 슬슬 집에가야되는 시간이고 너무 늦어서 나도 집가야되, 친구 오는거 보고 갈게. 라고 하니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아무말 없이 있었고 그렇게 일요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번주 월화수 통화를 많이 하는데요..... 여기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전화통화할때

많은 이야기를 하고 또 표현도 많이 합니다. 옆에서 듣는 친구가 너 너무많이 표현한다고 할정도로.... 근데 그친구는 그걸 또 다 받아주고 때로는 받아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썸인가? 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카톡같은거는 답장도 느립니다..... 참..... 이게 뭔지..... 일하는 시간에는 늦는게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퇴근후 집에있을때도 카톡하다가 연락이 끊기면 한시간? 2시간? 뒤에 아 엄마랑 이야기하는라고 답장 못했어! 뭐 이런다던지, 아니면 친구랑 전화한다고 늦게 보냈다고 하고, 또 한참 이야기할때는 잘될때도 있고.... 진짜 이친구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혹시몰라 통화내역을 올리기는하는데 그전에 있던건 제가 통화목록을 지워서 통화목록에 없어요..

 

이해 부탁드리고 꼭 댓글좀 남겨주세요!!

 

사진업로드가 안되서 댓글로 그냥 사진첨부해서 올립니다!

사진 댓글 보시면 통화내역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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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까먹고 안썻는데, 내일이죠 이번주 금요일에 저녁 8시쯤 만나서 영화보기로 하고

          토,일,월중에는 만나서 공부하고 나머지 하루는 놀이공원 가기로 약속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놀이공원가는 날짜는 아직 미정이에요....

           영화는 여자애가 내주기로 했고, 놀이공원은 더치페이입니다... 둘다 직장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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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댓글도 일일이 다 읽어보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되는 하루였네요...

 

어제 이제 이렇게 글을쓰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디서 부터 말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친구의 마음을 떠보고 싶어져서 제가 카

톡을 대략 11시쯤 보냈습니다. 별 내용은 아니였고 토요일에 공부하는 모임이 있는데,

그것으로 모임의 대표가 카톡을 하고 저는 저대로 카톡을 했죠. 물론 제가 먼저하고 그 모임의 대표는 대략 20분뒤쯤 카톡을 했습니다. 그 이후 저한테 답장이 오더군요. 오빠가 과외해준다면서!!! 그럼 갈 필요가 없지 않아? 라고 왔고, 저는 그건 그렇지!! 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 모임의 대표에게는 카톡도 하지않고 카톡을 보지도 않다가 한 한시간쯤 뒤에?

카톡 지금 봤다고 내일 말씀드린다고 하는겁니다. 여기서 저는 조금 설렘이 있었구요....

 

다른 카톡은 바빠서 못보지만 제꺼는 본다는 의미로 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카톡을 주고 받다가 퇴근하고 전화하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서 음... 대략 6시 15분쯔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있던일 막 주고받다가 토요일 수업에 참석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솔직하게 난 갈필요 없는데 너 혼자가면 좀 그러니까 너 간다고 하면 나도 가야겠지? 라고 했더니, 오빠가 과외해주면 굳이 안가도 되지 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알겠다고 했고 수업문제는 그렇게 끝이 났어요. 그 이후에 궁금한게 있다며 제가 물어봤습니다. 혹시 너 카톡 답장 늦게하는게 나랑 거리를 두려고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무슨 말이야? 이러길래 그냥 솔직하게 대놓고 "너 남자가 자기한테 호감보이는데 너가 관심없으면 일부러 카톡 답장도 늦게한다면서? 내가 지금 그거 당하는거야?" 라고 말을 하였더니.

 

그 친구는 " 에이, 그건 썸타는 관계일때고" 라고 말하길래 더 솔직하게 우리는 그럼 뭐야?

라고 물어봤더니, 대략 한 3초?5초? 정도 뜸들이다가 우리는 친한 오빠동생관계지. 이러는겁니다.  저는 말문이 막혀서 다른 주제로 돌렸고, 금요일에 영화 보는거 어떻게하지? 이러니까

그 친구가 어차피 우리 토요일에도 만나는데 그냥 토요일에 공부하고 영화보고 노는게 좋지않아?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럼 영화는 그렇게하고 놀이공원은 어떻게할까? 라고하니까

서로 시험볼게 있으니, 시험끝나고 맘편하게 놀러가자고하는겁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에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도 알겠다고 했어요

 

으아........... 여기서 솔직히 조금 멘붕?이 왔고 너가 좋은대로 하자고 난 너의 의견에 따라준다고 말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말이 좀 엉켯는데요... 대화의 순서는 일상이야기 - 영화이야기 - 놀이공원 이야기 - 우리의 관계이야기 - 일상이야기 대략 3분? - 그이후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며 전화통화 끝.

 

이렇게 전화를 끝내고 전 속상해서 아는 형에게 연락해서 술한잔 사달라고 말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요, 밤 9시? 그쯤 전화가 오는겁니다. 어색하게 전화를 끊은게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는데 그 친구가 자기 친구만나서 공부하는데 xxx를 잘 모르겠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지금 뭐하냐고 묻길래 술마시구 있는뎁? 이러고 응 알앗어!! 이러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하..........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되요...? 약속을 미루고 금요일은 피곤해서 집가서 쉬고 토요일에 놀고싶다고 하고.... (근데 실제로 그 친구가 일이 많이 바쁘긴합니다.)

 

이런거보면 썸도 아닌거 같고 저한테 마음도 없는거 같은데, 또 모임 단체장한테 답톡은 느린데

저한테 빨리한거보면 저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진짜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