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목요일 6시쯤 5호선 상일동행 열차에서 도와주신분들께!!

xiahjay2016.06.02
조회25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6/2 목요일 6시 반쯤 5호선 상일동행 열차 고덕역에서 절 도와주신분들을 찾습니다ㅠㅠ

제가 제일 끝자리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다가 칠칠맞게 카드를 떨어뜨렸는데 의자와 그 틈사이로 카드가 들어가버렸어요.
손가락도 안들어갈만큼 좁은 틈이라서 종이로 밀어서 막 빼내려고 하다가 도저히 안빠져서 멘탈붕괴되고 포기하려고 했는데 앞에 계셨던 남자분이 도와주시더니 점점 관심이 저희한테 쏠렸어요.
제가 힘드시면 괜찮으니까 안하셔도 된다고 해도 끝까지 도와주시고 결국 어떤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같이 도와주셨어요ㅠㅠ
알바는 늦었고 내릴 역은 한참 지나서 정말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먼저 역 전화번호로 전화하라고 해주시고 제가 전화를 하고있는동안 안 들리는 의자도 막 들고 온갖 소지품들을 이용해서 결국 빼내주셨어요!!

저 정말 정말 죄송하고 염치가 없어서 계속 죄송하다고 했는데 다들 뭐가 죄송하냐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있는게 감사하는 말 뿐이라서 더 죄송했어요ㅠㅠㅠ
다음 역이 종점이라 종점에서 내리냐고 물어보셔서 사실 아까 내렸어야 했다고하니 빨리 내려서 갈아타라고까지 해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내렸는데도 제가 민폐를 너무 끼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려요..

당신 일이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망설임없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ㅠㅠ 덕분에 카드도 무사히 찾고 요즘 세상이 무섭다 무섭다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들도 계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저희 엄마 카드였는데 엄마께 말씀드리니 엄마께서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꺼예요!!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ㅠㅠ 제가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절 도와주신분들이 이 글을 꼭 볼 수 있게해주세요.
저도 앞으로 이 분들처럼 제 일이 아니더라도 제 일처럼 남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진짜 감사했습니다!!! 꼭 댓글 남겨주세요.
아니면 제 닉네임이 제 카톡 아이디니까 카톡 주세요!
(참고로 저는 흰색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었었습니다
목격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