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로 7세4세 남아 둘 엄마입니다. 결혼 시작부터 시어머니와 함께 지냈구요.일하시는 분이시라 집에는 잘 없으시고항상 손주들한테 이것저것 해주시고 싶으신게 많으셔서오히려 저희 부부가 자제를 하게 하는 그냥 정많은 평범한 시어머니세요 여태 시어머니와 트러블은 크게 없었구요가끔 사소한 일로 삐지실때는 있지만 금방 풀리시는 성격이세요며느리인 저한테도 비싸지 않아도 소소한 선물은 종종 해주실 정도로 참 잘 해주시구요 그런데 살짝 단점이 있으시다면,,,좀 덤벙대세요ㅜㅜ (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심)행동이나 습관같은게 덤벙대시는게 있고제가 보기엔 운동신경은 꽝에다결혼후 제 앞에서 넘어지신적도 한두번이 아니심 2년전 우리 큰애가 5살때시어머님이 큰아이 데리고 처음으로 동네마트로 외출을 다녀오시겠데요 (그동안 저도 항상 같이 다녔음)그런데 왠지모를 불안함이 느껴지더라구요그래서 "어머님, 그냥 집에 있으시면 안되요? 안나갔음 하는데..." 라고 말씀드리니"집앞 슈퍼인데 뭘 불안하니~ 갔다올께~" 하고는 큰애 데리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래 그냥 가까운데 가는건데 처음이라 걱정되는거야 하고 혼자 집에서 집안일하며 그냥 기다렸죠근데 장보고 이미 돌아왔어야 하는 시간인데도 안오시길래좀 시간이 걸리시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기다렸죠 그리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큰애랑 집에 오셨어요장보신거 풀고 정리하고 저녁준비 해야해서 이것저것 하다애 얼굴을 보게되었는데 울었던 얼굴로 보이길래"울었어?"라고 물어보니 아이가 "응~"그러더군요제가 왜?라고 물어볼 찰나 그제서야 어머님이 실토 하시더군요 애 잃어버릴뻔 했다고마트에서 장본거 계산할려고 계산대에 있었는데아이가 안보이길래 그냥 과자코너로 간줄 알았는데한참 안오길래 마트안을 보니 없었다고,,그제서야 직원한테 애 못봤냐고 물어보니어떤 아이가 울면서 마트 밖으로 나갔다고,, 그런데 그 상황도 바로 뛰어 나가지도 못하시고그 물어봤던 직원한테 우리 애 좀 잡아 달라고자기가 뛰어가는것보다 직원이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암튼 장본거는 맡겨놓고 그렇게 찾으러 가니 아이는 울면서 집방향으로 가다가어떤 아주머니가 도와 주실려는 찰나에 발견된거였어요ㅠㅠ 참 다행이죠 정말 저 상황을 듣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집에 들어오셔서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제가 아이 얼굴보고 들통날 상황이니그제서야 말씀하시고 별일 아니였다는듯이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데(지금 생각해도 화남)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ㅡㅡ(제가 안물어봤음 그냥 얘기 안하셨을듯 싶었음) 그날 놀랐을 아이 다독이고 어머님도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저도 큰소리 안내고 넘어갔습니다.그런데 주방에서 저녁준비하면서 계속 애 잃어버릴뻔 했단 생각을 하니심장이 두근거리며 터질듯하고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진짜 미치겠더라구요잃어버린 장소도 지하철역 옆에 있고 가끔 이상하신분들도 계신곳이라 혹시나 누가 데리고 갔을 생각을 해보니우와~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구요 암튼 그때부터 제가 어머님이랑 애들의 외출을 반대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어머님이 방에 계시다 애들한테 "나갈까~" 하는 말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함으로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최근에 공원 갔다가도 작은아이 잃어버릴뻔 했던 전적도 생겼구요ㅠㅠ (다행히 제가 보고있었음) 그래서 얼마전 어머님한테도 말씀드렸어요나: 어머님,,저 어머님이 애들만 데리고 나가는거 불안해요어머님: 뭐가 불안하니~나: 제 생각엔 어머님 운동신경도 없으시고 위험한 상황들도 많고 차라리 저랑 같이 가세요 그 이후로 조금 외출을 자제하시는거 같은데그래도 틈만나면 자꾸 애들만 데리고 나가실려 하네요ㅠㅠ 근데 저도 심각하게 생각 안했었는데애들과의 외출 얘기만 나와도 제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구요며칠전 둘다 데리고 다녀오시긴 했는데 집에 도착할때까지기다리고 있는 저는 심장이 터져버리고 정신병 올거 같더라구요 요즘 세상 참 험하고 무섭잖아요그런데 어머님 참 불안하고 (애 잃어버릴뻔한 상황 몇번 전적있음)혹시나 어머님께서 삐지신다해도 예방 차원에서제 애는 제가 지켜야겠네요앞으로 시어머님과 애들만의 외출은 절대 금지 할라구요ㅠㅠ 이렇게 예민한 저 비정상인가요?답변 부탁드려요 18716
시어머니와 애들만의 외출이 불안합니다
결혼 7년차로 7세4세 남아 둘 엄마입니다.
결혼 시작부터 시어머니와 함께 지냈구요.
일하시는 분이시라 집에는 잘 없으시고
항상 손주들한테 이것저것 해주시고 싶으신게 많으셔서
오히려 저희 부부가 자제를 하게 하는 그냥 정많은 평범한 시어머니세요
여태 시어머니와 트러블은 크게 없었구요
가끔 사소한 일로 삐지실때는 있지만 금방 풀리시는 성격이세요
며느리인 저한테도 비싸지 않아도 소소한 선물은 종종 해주실 정도로 참 잘 해주시구요
그런데 살짝 단점이 있으시다면,,,
좀 덤벙대세요ㅜㅜ (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심)
행동이나 습관같은게 덤벙대시는게 있고
제가 보기엔 운동신경은 꽝에다
결혼후 제 앞에서 넘어지신적도 한두번이 아니심
2년전 우리 큰애가 5살때
시어머님이 큰아이 데리고 처음으로 동네마트로 외출을 다녀오시겠데요 (그동안 저도 항상 같이 다녔음)
그런데 왠지모를 불안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 그냥 집에 있으시면 안되요? 안나갔음 하는데..." 라고 말씀드리니
"집앞 슈퍼인데 뭘 불안하니~ 갔다올께~" 하고는 큰애 데리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래 그냥 가까운데 가는건데 처음이라 걱정되는거야 하고
혼자 집에서 집안일하며 그냥 기다렸죠
근데 장보고 이미 돌아왔어야 하는 시간인데도 안오시길래
좀 시간이 걸리시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기다렸죠
그리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큰애랑 집에 오셨어요
장보신거 풀고 정리하고 저녁준비 해야해서 이것저것 하다
애 얼굴을 보게되었는데 울었던 얼굴로 보이길래
"울었어?"라고 물어보니 아이가 "응~"그러더군요
제가 왜?라고 물어볼 찰나 그제서야 어머님이 실토 하시더군요
애 잃어버릴뻔 했다고
마트에서 장본거 계산할려고 계산대에 있었는데
아이가 안보이길래 그냥 과자코너로 간줄 알았는데
한참 안오길래 마트안을 보니 없었다고,,
그제서야 직원한테 애 못봤냐고 물어보니
어떤 아이가 울면서 마트 밖으로 나갔다고,,
그런데 그 상황도 바로 뛰어 나가지도 못하시고
그 물어봤던 직원한테 우리 애 좀 잡아 달라고
자기가 뛰어가는것보다 직원이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암튼 장본거는 맡겨놓고 그렇게 찾으러 가니 아이는 울면서 집방향으로 가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도와 주실려는 찰나에 발견된거였어요ㅠㅠ 참 다행이죠
정말 저 상황을 듣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집에 들어오셔서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제가 아이 얼굴보고 들통날 상황이니
그제서야 말씀하시고 별일 아니였다는듯이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데(지금 생각해도 화남)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ㅡㅡ(제가 안물어봤음 그냥 얘기 안하셨을듯 싶었음)
그날 놀랐을 아이 다독이고 어머님도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들어
저도 큰소리 안내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저녁준비하면서 계속 애 잃어버릴뻔 했단 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거리며 터질듯하고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잃어버린 장소도 지하철역 옆에 있고 가끔 이상하신분들도 계신곳이라
혹시나 누가 데리고 갔을 생각을 해보니
우와~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구요
암튼 그때부터 제가 어머님이랑 애들의 외출을 반대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방에 계시다 애들한테 "나갈까~" 하는 말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함으로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최근에 공원 갔다가도 작은아이 잃어버릴뻔 했던 전적도 생겼구요ㅠㅠ (다행히 제가 보고있었음)
그래서 얼마전 어머님한테도 말씀드렸어요
나: 어머님,,저 어머님이 애들만 데리고 나가는거 불안해요
어머님: 뭐가 불안하니~
나: 제 생각엔 어머님 운동신경도 없으시고 위험한 상황들도 많고 차라리 저랑 같이 가세요
그 이후로 조금 외출을 자제하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틈만나면 자꾸 애들만 데리고 나가실려 하네요ㅠㅠ
근데 저도 심각하게 생각 안했었는데
애들과의 외출 얘기만 나와도 제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구요
며칠전 둘다 데리고 다녀오시긴 했는데 집에 도착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저는 심장이 터져버리고 정신병 올거 같더라구요
요즘 세상 참 험하고 무섭잖아요
그런데 어머님 참 불안하고 (애 잃어버릴뻔한 상황 몇번 전적있음)
혹시나 어머님께서 삐지신다해도 예방 차원에서
제 애는 제가 지켜야겠네요
앞으로 시어머님과 애들만의 외출은 절대 금지 할라구요ㅠㅠ
이렇게 예민한 저 비정상인가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