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람은 옵니다

02042016.06.03
조회11,917
제목은 올 사람은 옵니다 이지만..
연락은 제가 먼저 했네요~!

저같은 경우는 상황때문에 오해가 쌓이고 쌓여
헤어지게 된 케이스였어요

여자들 그런 직감있죠? 아..예전같지 않구나
이사람은 변했구나 이런직감..
어느순간부턴가 그런 직감이 들었어요
그런 직감이 든 이후부터 참 많이도 울었더랬죠
사소한 말투 행동이런곳에서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차마 물어보진못하겠고.
자존심?이런거였으면 좋았겠지만 이유는
정말 변했다고 할까봐 겁이났고 하루하루가
위태로웠던 찰나 정말 사소한이유로 서로 헤어지는
계기가 되고말았었어요.
어쩌면 사소한게 아니였을수있어요 헤어질때는
사소한게 사소한걸로 안느껴져서 헤어졌을테니까.
그렇게 무덤덤한 이별을 서로하고 그사람도 나도
어쩌면 다 예상했겠죠 그때는.서로 위태로웠다는걸
잘지내라는 말과 함께 헤어진뒤 참 많이도 생각이나도
참았어요 어떻게해서든.

왜냐구요??
저는 친구들 연애상담은~줄줄줄 다하고 다니는사람이거든요~그래서 잘알고있었어요 여기 헤다판에 나오는말 모두 많이 나오는말들있잖아요
연락하지말아야한다.시간을 줘야한다.돌아가도 똑같다.헤어질땐 마지막 그모습만 기억하라 등등
이게 독이됐었겠죠 아니까 너무 잘아니까.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르고있었겠죠

그런데요.중이 자기머리 못깍는다고
진짜 참고참다가 마지막 31일되는날 5월에
마지막이라는명분삼아 술을 머리 꼭대기까지 먹고는
없는 용기를짜내고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워
전화를 걸었어요 잘되고 안되고 난모르겠다
목소리가 듣고싶어죽겠으니 이거라도 들어야겠다
어쩌면 이기적이지만 이게됐든 저게됐든 해봐야겠다
싶어서 걸었지만..첫번째 전화 받지않았어요

포기해야되나보다 하고 있는 찰나 다시 전화가왔고
잘지냈냐는말과 목소리듣고싶어서 한거라고!
아주당당하게 얘기했어요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어색한 웃음이 반이였지만 일을하러 다시 가야된다는 말과함께 전화를끊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톡이왔어요

'혹시 오빠랑 헤어진거 후회하고 있느냐고'

답은 뭐라고했는지 정확히는 안나요 ..

하지만..결론은 다시와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긴 장문의 글이였어요 그중에 술기운에
기억나는건 저 한마디가 정말 기억나네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니가없는 하루하루보다
괜찮을꺼같다'는말..

이렇게 우리는 다시 재회했습니다!
겨우 재회3일차지만서도 좋아요 처음처럼
설렘은 아니지만 편한하고 익숙하면서도
없던 서로 없던 빈자리가 있었어서인지..아기자기하게
잘 이어가고 있어요~!

중간에 물어보니 연락올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네.저는 헤어지면 절대 연락하지 않던 사람이였어요
그래서인지 기대조차도 안했다고....ㅋㅋ
조금 더 시간이 지났으면 자기가 먼저 연락해봤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헤어질때 해논 말이있어서
쉽게는 연락 못했었다고 용기내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고맙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음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 저처럼 헤어지면서
한번도 잡지않으셨던분들 한번은 꼭잡아보셨으면
하네요 매달리란소리가 아니예요 진심을다해
잡아보란소리지.잡아보면 답나옵니다
진짜 잊어야하거나 진짜 다시 사랑하거나
(환승한 개쓰레기는제외하고^^)

애매모호한답하는 잊으세요.
다시 재회해도 예전같지않다는말 나와요
철저한 을의연애를하겠죠 더 상처받고 더힘들고
애매모호하단건 딱 그정도 마음뿐이란거예요

왜 이런말을하냐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합니다
하지만 지금 남자친구가 이런말을해줬어요
제가 전화한 이유만으로.
아 '너도 나만큼 힘들었구나' '잡아줬으면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이때가아니면 안되겠구나해서
돌리지않고 절 잡았데요.
그래서 전 고맙다고 했어요 멀리안가주고
그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사람마음이라는게 남자여잘따라서 다 비슷한거아닐까요? 지금아니면 안되겠는데 애매하게 나올수있을까요? 어떤사람은 그러겠죠 정말 사랑했다면
헤어지지도 않았겠지.라구요
맞아요.믿음이깊고 정말 사랑하고 어떤 바람이라도
굳건했다면 헤어질일조차 없었겠죠
하지만.그런말도 있잖아요 헤어져봐야
사랑의 크기를 안다는말..그 크기를 알기위해
헤어져 보란소리는 아닙니다.하지만.헤어지고
그 크기를 느껴보지못하면 정말로 헤어지는겁니다.

나는 이렇게 큰데 상대는 크지않아요
그럼 다시 시작해도 별반 다를께 없지않을까요?
이미 난 이렇게 큰데 처음부터 상대도 그러진않았을텐데 언제부터 날사랑해주는일이 노력해야되는것인지
차라리 한번두번몇번이나 잡았는데도 잡히지 않는다면 놓아주세요 나 자신을위해서요


저도 재회를 했지만 또 헤어지게될지.
또 힘들어질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같은실순 하지않으려구요


그리고 진짜 쓰레기들은 헤어지고도 연락잘옵니다
그거에 혹 하지마세요 의미없는 잘지내냐부터
쓸때없는말로 줄줄연락해놓고 또 연락없을껍니다
쓰레기 특징이죠 연락이 먼저 와도 물론 처음부터
다시 잘해보잖얘기는 못할수도 있어요
근데 적어도 연락이온게 더힘들게 만들진않아요
더 헷갈리게만들고 더 맘조리게 만들고
이런 새끼들은 그냥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니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그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