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일기 4

78포병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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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닐!

오늘은 D-777인 럭키 세븐의 날이다! 어제의 총검술 훈련은 너무 힘들었단다. 신교대에 들어온 후로 가장 힘든 날이었던 거 같아. 오늘도 총검술이었는데 힘들긴 했지만 엄청 열심히 했어. 팔도 아프고 숨도 차고 온몸에서 열이 나지만 보람있었던 것 같아. 근육이 좀 생기려나? 크크.... 우리 제대를 가르치는 정조교님이 잘가르쳐 주시거든. 가끔 욕을 하긴 하지만. 뭐 그 정도는 다른 조교나 내무실장들은 기본으로 하니깐.... 집합이다! 저녁 먹으러 가려나보다. 이따 다시 쓸 게~

 밥 먹고 나니깐 어제 총검술 자격미달자들 보충 교육 한다더라. 난 다행히 보충 교육은 안 받게 됐지만, 1소대랑 2소대에서 40명을 뽑아서 다른 중대 내무반 천소하게 되었단다.... 크흑! 울고 싶어라~ 그리고 우리 내부실 왔더니 총 안 닦았다고 얼차려받고.... 흐미 오늘 일진이 별로야~

 8시에는 2내무실로 건너가서 군가 배우고 왔다. 이제 잠 자야지~ 그럼 님도 안녕~ 난 잘거다!

ps. 아, 글구 어제 교회에서 세례 받는 거 구경가서 빵이랑 초코파이, 초코바, 콜라 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