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3이야 내가 일학년때는 공부안해도 모의고사 치면 일등급 나오고 실수하면 이등급 나와서 자만하고 놀다가 고2되서 제일 자신있던 과목인 국어마저도 3등급 턱걸이 점수로 나와서 너무 충격받았었는데 그냥 그때도 이건 내 점수가 아니야 라며 더럽게 공부안했었어근데 고3이 딱 되니까 이제는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정말 너무 열심히 해왔고 기출 풀어봤을때도 너무 잘 풀리고 그래서 티는 안내도 자신있었는데 어제 국어 치는데 문법보고 너무 당황해서 시간 엄청 날리고 비문학 음악 관련한 지문 풀다가 시간 다 날리고 문학은 거의 손도 못대고 냈어내 점수 보니까 너무 답이 없더라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나고 우리 학교가 중학교때 성적순으로 오는 학교라서 애들이 공부를 다 잘해서 딴 애들 점수보면 너무 자괴감 들고 선생님이 등수대로 배열해서 점수 붙여놓으실텐데 나 진짜 꼴찌했을까봐 너무 무서워 나 진짜 너무 두려워 옛날엔 모두가 자기가 바란대로 잘됐으면 좋겠다 다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랬는데 가면 갈수록 나만 생각하려고 하는 내 모습도 너무 싫다
6월 모평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