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1달 후

재회2016.06.04
조회1,947
재회한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네요
항상 남자친구한테 집착하고 숨막히게 해서 남자가 지쳐서 떠났었구요
정말 헤어지고 후회하고 나를 위해서라도 그런모습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과 이 사람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생각 해보라고 시간을 주고 다시 만난지 1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쉽지않더라구요 처음에는 연락조차도 남보다 못하게 하고 나를 여자친구같지 않게 대하는 모습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서 그냥 때려칠까, 갑질 쩌네.. 이런 마음이 자꾸 들어서 중간에 포기하려 한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갑질이 아니라 본인 나름의 방어인거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겠더라구요
우선은 제가 180 도 변했고 자존감도 회복했고 그런 모습 꾸준히 보여주니 남자친구 슬슬 변하네요
아직은 우리 처음 사귀던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연락도 제법 잘하고 만나서도 한참 사이안좋던 때 보다 저를 좋아하는게 너무 느껴지네요..
물론 제 노력에는 자기관리도 포함이였습니다 방심해서 마구마구 찐 살도 많이 뺐고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외적인 모습에도 마음이 움직이나보네요
이전보다 밝아지고 예뻐지고나니 안하던 스킨쉽도 먼저하고.. 어느새 보니 저희 대화도 부쩍 많이 늘었더라구요^^

재회하기까지도, 재회하고나서도 꽤나많은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그리고 그 기간을 버티는것도 정말 ㅠㅠㅠㅠㅠ 인내가 필요하네요...
오히려 이제는 제가 집착하고 남자친구밖에 몰랐던 그 시절이 제가 생각해도 좀 미쳤던거 같습니다.

재회를 바라고 계시는 분들, 헤어짐에 있어 큰 요인이였던 부분을 잘 생각해보시고 그 부분을 고칠수 있다는 확신을 주세요.. 저도 확고했던 남자친구가 그부분에 마음을 열더라구요

재회하시고 아직 벽이 있으신분들, 인내해주세요..
정말 이전과 같은 모습 보이지 마시고 진심을 다 하다 보면 어느새 돌아와있는 남자친구가 보일거에요!

4월 헤다판에서 살다싶이 한 사람으로써 다들 힘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