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에 대한 댓글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2016.06.05
조회412
왕따관련된 기사나 주인공이 왕따를 당한다던가하는 웹툰, 만화보면 댓글에 "왕따 왜 하냐", "00(왕따주도하는 애)년 극혐 저년 죽이러갈분 구함" 이런 댓글밖에 없잖아.. 그런거 보면 어때?
나는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자같아서 보기싫음.

내가 학창시절에 왕따 당해본 적이 있어. 지금도 그 일때문에 후유증?같은 걸로 사람사귀는데 힘들구
그 때 반 모든 애가 내 편은 없고 따돌리거나 방관했거든 근데 그 애들이 인터넷에서는 왕따는 나쁜거라고 말한다고 생각하니까 댓글들이 다 이상하게 보이더라
니들은 일상에서 맘에 안 들면 뒷담까고, 따당하는 거 보면 방관하는데 무슨 양심으로 그런 댓을 다냐는 느낌?

티아라 사건도 일어났을 때 댓글들이 더 싫더라. 진실을 떠나서 그 때 떠돌던 정황을 보면, 걔네도 그 나이 때 애들처럼 맘에 안드는 애 따돌린 건데(방송타는 곳에서도 그런 행동을 해서 더 문제가 된거일수있지만) 댓글보면 화영 불쌍하다는 얘기밖에 없잖아. 그런 댓글 달 시간에 자기만 왕따에게 말 한 마디 건내주지..

댓글에 왕따당하는 애 불쌍하고 위로해주는 사람들 진짜로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지. 근데 나는 지금까지 10의 9은 왕따주도하는 애 아님 방관자였는데..

그냥 나만 너무 비꼬아서 바라보나 싶어서 글써봤당


마지막으로, 따 주도하는 애나 방관자나 왕따당하는 애한테는 다같은 가해자라고 말하고싶어. 나도 지금은 그냥저냥 친한 사람은 있게 살고, 따 당하는 사람보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 나누고 그러지 않아서 나도 내 주변 따돌림 당하는 애한테 가해자이겠지. 그런 내가 할 말은 아닌거 같지만.. 그냥 그렇다구



짤은 걍 꽃밭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