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부성애가 없다는 남편

치즈2016.06.05
조회11,677
제 나이 32 남편은 33.
2년연애하고 결혼했고 지금 5년차.
결혼전엔 다정하고 섬세했던 사람.
애는 하나만 낳자고 결혼전부터 얘기했고 지금 아들 하나.
조리원 끝나고나서부터 나홀로 육아.
회사 사정상 아들 6개월때부터 다시 출근.
낮에는 조선족이모가 육아+빨래 설거지 해줌.
밤에는 나홀로 육아.
일하면서 밤엔 애보는거 정말 힘듬.
새벽에 애가 울어도 나만 케어.
같이 육아 하자고 요청해도 피곤하다고 묵살.
새벽에 열이 펄펄끓어서 응급실가자니까 콜택시 불러줌.
주말에는 게임 삼매경.
밀린집안일 같이 하자하면 휴일에 일시킨다고 짜증.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서 아빠아빠 불러도 못들은척.

애를 왜 멀리하냐고 물으니 자긴 부성애가 없다함.
엄마는 뱃속에 열달품어서 모성애가 자동으로 생기지만
애가 남의몸에서 나와서 남자는 부성애가 안생긴다고함.
모든 남자들이 그런다고함.
시간지나서 애랑 정들어야 생긴다고함.
오마베나 슈퍼맨이돌아왔다는 다 연기라고.
딸바보는 이미지메이킹때문에 하는거라고.
대한민국남자들중 진짜 저런사람은 몇 없다고.
자기만 정상인인냥 다른사람 깎아내리고.
못살겠다 이혼하자니까 미친여자 취급하고.
대화없이 산지 한달째.
퇴근하면 작은방 문닫아놓고 게임하고 담배피우고.
문닫아도 담배냄새는 문틈으로 새어나오고.
나가서 피우라고해도 내 말은 들은체 만체.
다음주 결혼기념일때 이혼서류 내밀려고 준비중.
누가 제정신 아닌지 보여주려고 이 글과 댓글들 첨부해서 같이 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