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준비중인 남자친구와의 연애...

아휴2016.06.05
조회47,688

공무원 시험준비중인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며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거리이구요....

 

초반에는 알아서 중간중간 톡해주고 저녁시간이나 마칠시간에 전화해주던 남자친구가

 

3월 경찰시험이 다가오며부터 점점 연락이 잦아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남자친구에 방해가될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1주일에 한번? 카톡을 주고받을까 말까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전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의 폰에 내가 뭐라 저장되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틈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제 번호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름조자 저장되어 있지않았습니다. 서럽더군요...

 

중간에 제가 한번 연락도안되고 힘들어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내용의 카톡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당시 그 카톡 자체를 모른척 넘겼었구요... 카톡안왔었다고...뭐라보냈냐고....

 

남자친구에게 연락문제로 몇번 짜증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자긴 안헤어지고싶다고...

 

근데 날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고...자신도 복잡하다고....

 

남자친구에게 폰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카톡도 풀어보라 그랬구요,,,,

 

따져물었습니다. 나한테 숨기는 있으면 다 말하라고... 여자친구 입장에서 학원 사람들보다

 

내가 못한 존재냐고... 지금 이걸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믿겠냐고.... 그냥 서운했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뭐라 저장했는지 못봤냐고 저한테 묻더군요...못봤죠...보여줘야봤지 하고 답했습니다...

 

가만있더군요.... 서로 폰 보거나 그러한 커플이 아니기에....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눈물이 났습니다. 당황해 하더군요...

 

울지마라고...내가 울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고... 나한테 숨기는거 없다고...

 

중간에 한번 그런 카톡 보냈을때...자신 또한 마음이 그래서...그랬었던거라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더군요... 먼거리까지 학원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왜 보러왔겠느냐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공부하느라 힘든거 아는데...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데.... 나에게 내는 1분 1초가 아까운건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