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학번 도전

후르2008.10.13
조회278

가끔 톡읽는 22살 06학번 남정내 입니다.

저는 지방 국립대를 다닙니다.

기계자동차과고요;;

제가 도전하는게 있는데 조금 힘이 들어 톡커님들한테 응원좀 받아볼까 하고 한번 써보네요

전 고등학교 다니기 전까지 중학교 써클활동 부장도 할정도로 팔팔한 놈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갑자기 신장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입원도 자주 했고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건 아니지만

신증후군으로 고생도 많이 했죠

거의 고등학교 생활도 하지 못했죠

고등학교도 자퇴를 할까 하다가 부모님께서 고등학교하고 대학교는 나와야 사회 생활도 할수 있을거라고 하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셧습니다.

고1 1학기때 아프기 시작해서 고3졸업할때까지 학교생활을 거의 못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몸이 많이 붓고 피곤해서 조퇴를 밥먹듯이 했거든요.

아프기 전까지만해도 고등학교 동아리도 하고 열심히 생활했었는데

아프고 나니 아무것도 못하겟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능을 보니 지방 작은 국립대 정도 쓸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사립대 갈생각은 못하고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부담주지 말자는 생각에 국립대를 지원했지요.

겨우 겨우 턱걸이로 붙은거 같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고등학교 때보단 몸이 그나마 나아져서 동아리 활동도 하고 학생회 활동도 시작 햇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부르면 왔다 가는 정도였지요

술은 하나도 못했구요 몸걱정 하느라;; 대학교 1학년때도 몸이 그닥 성치 않았거든요...

2학년이 되고나니 군대가 걱정되더라구요..

지방병무청에서 신검을 받고 나니.. 7급 재신검이 뜨더라구요

그것도 서울 중앙신체 검사소로 가라는 통보하고요...

서울로 상경해서 중신검을 받았습니다...

다시 재검;;... 7급.......

세번째 신검을 받으니.. 면제.... 5급...

대학을 다니면서도 병원을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고등학교때 못햇던 학교 생활도 하고 싶어서 학생회니 동아리니도 많이 따라 다녔구요..

대학 2학년때까지도 입에 술한잔도 못대면서도 말이죠

대학문화라는게 술이 빠지고는 거의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쉽지 않더라구요..

2학년때는 술도 못하면서 동아리에서는 회장도 했었구요..(인원이 없어서 밀려서 됬습니다. ㅜㅜ)

과대표는 욕심을 내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회에 더욱 욕심이 나더라구요

3학년인 지금은 입에 소주 몇잔 적실 정도는 마시게 됬습니다.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 하다 보니 먹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공대생이니 말이죠....

면제다보니 군대를 못가게되서;;.. 학교는 휴학하지 말아야지 이런생각으로 다녔는데...

자꾸 학생회일을 하다보니 학회장이 욕심이 납니다..

저희과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거의 500명정도 됩니다.

여자는 5명... 99프로가 남자지요 ..

대부분 1학년을 마치고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더라구요...

그러니 3학년인 제가 06학번인데... 2학년에 다니는 선배들은 04. 05...

동기들도 다 군대가고... 같이 수업을 받는 형들도 다 02.03.04.....

욕심껏 학회장에 도전합니다..

그나마 3년동안 학생화 활동을 열심히 햇더니

저를 밀어주시는 형들도 조금씩계시구요...

하지만 제 반대편 주자는 04학번 군대도 다녀오신 3학년 형이십니다..현재 부학회장이구요...

공대 기계과라는 곳에서 군대도 안다녀온 놈이 학회장에 도전하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남자들이 99프로인 곳에서 나이어린 면제 라는게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도전해야지요??

저도 3학년이고 내년이면 4학년이니 마지막 기회구요...

그동안 학생회 생활도 열심히 햇는데... 1프로에 가망도 없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1학년 후배들도 저를 따르는 애들도 많은데....

이달 27일이 선거일이네요...

 

제가 하는 이 도전에 톡커님들 응원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