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떠난거같은 남자

2016.06.06
조회547
4년정도 만났는데 금요일날 만났을 때 절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안고 뽀뽀해주고 평소와 같이 다정하게대해줬어요.. 그리고 앞으로 본인이 더 잘하겧다고도 했구요

그런데 토요일밤에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있겠죠..최근 장거리커플이 되면서 만나기가 어려워졌거든요 거의 주말에만 만나는데 그애가 주말에 과외를잡았거든요. 아침10시부터12시까지로요.

저희는 보통 11시에 만나왔는데..그래서 전 그걸이해하지못했어요..그리고 다 니가 날 덜좋아해서 그런거라고 난 똑같은데 니가 변한거라고 몰아부쳤었어요..근데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저렇게 몰아부칠때도 그렇고 지금까지 만나면서 위기가있을때마다 절 싫어한다고 말한적은 한번도 없네요..

그리고 그런과외시간을 잡을수밖에 없던이유를 설명해줬죠..근데 전 무조건 나 안좋아하냐고..그랬고요. 그럼 그애는 그렇지않다고 계속 말했고

그러다 잠수를 타더라구요..제가 연락해도 하나도 안보고 그러다 그날 밤에 자기가 정말 요즘 많이 고민했는데 더이상 참기가어렵다고..끝이 보이고 끝이 어딘지 알면 참아줄수있는데 끝이 보이지않고 없는거같다고..자긴앞으로 더 바빠질텐데 버틸 자신이없다고 제말대로 어쩌피 헤어질꺼면 하루라도빨리헤어지는게 좋지않겠냐고 미안하고 잘지내라고 연락해도 안받을꺼니까 연락안했으면 좋겟다고 문자왔더라구요..

그리고 전화했더니 안받고 차단해버렸더라구요..그래서 카톡을 길게써서보냈어요 내가 너를 너무 옥죄었던거같다고..달라지려고 노력하고있겠다고..난 지금 그냥 우리가 좀 시간을 가진거라고 생각하겠다고..지금까진 맨날 니가 나참고 기다렸으니까 이번엔 내가 해보겠다고 그냥 내가 기다리고있다는것만 알아달라고 보냈어요

카톡은 차단을 안한것같고요 헤어진 다음날 보니 읽은걸로 되어있더라구요..물론 읽지도않고 방을 나가버렸을수도 있지만..

그애는 후폭풍이 온다해도 저한테 먼저연락을하진않을꺼에요..냉철하고 자존심센아이거든요..

나와 다시 함께했을때 똑같은일이 되풀이되는게 아니라 우린 지금 더 단단해지는 과정일수있고 더 나아질수있다는 희망을 주고싶은데 지금은 그럴수있는 방법이 없겧죠??

그애는 항상 자기의마음은 변함이없이 널 좋아하는데 지금은 우리의 상황이 변해서 그런거라고 자길 너무 구속하려들지말고 어디안갈테니까 방생하고 지켜보라고 했었어요..

재회..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