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침밥은 다들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아침밥2016.06.07
조회1,120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그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밥 제대로 차려준적이 없어요.
외국 나오고 나서는 본인 잠도 줄여서 일하고 그래서 그런지 아침밥맛이 없대요.
그나마 미역국은 좀 먹던데 뜨거워서 빨리먹기가 그렇다고 시리얼 먹으면 아침에 제일 맛있고 잘넘어간대요. 반찬 집고 먹고 하는것보다 빠르고 쉽다고..

한국에 있을땐 출근시간이 같거나 제가 먼저나가서 시리얼먹고 갔거든요. (대신 퇴근하고 와서는 남편한테 열심히 만들어주고요.)
아침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침에 일어나서 먹기싫은 밥 먹는게 얼마나 힘든지 (물론 든든하겠지요 ㅎㅎ) 잘 알긴 아는데..
시리얼을 한번 그릇에 부어놓고 우유는 본인이( 미리부으면 너무 눅눅할까봐) 붓도록 해놓고 씻을동안 기다리거나 그랬더니 이거 금방하는거니까 그냥 푹 자래요.
남편은 자는거 보고 가면 좋대요. 자기때문에 일어나지말래요. 시리얼이니까....ㅠㅠ
근데 제 생각엔 그래도 진짜 좋기만하겠어요 ㅠㅠ 게을러 보이겠죠.

그래서 다양한 죽(주로 육류와 다진채소)을 만들어서 얼려놓고 먹고있는데
그래도 마음이 자꾸 쓰여요

아침에 대충먹으면 10시반되면 배 엄청 고프니까
그렇다고 또 조금 잘챙겨먹는다 싶음 12시에 입맛이 없고 ㅎㅎ

다들어떤거 아침으로 해드시나요?
과일은 금방 허기져서 싫은가봐요 ㅠㅠ
빵종류는 잉글리시 머핀이나 샌드위치 같은거 했었는데 빵은 질리나봐요...ㅠㅠ

미숫가루도 좋을것같은데 구할수도없고!!!! ㅋㅋ

그럼 현명한 주부님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