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형님들께서 처가댁에...

박준채2004.01.15
조회1,872

혹시 형님들께서 처가댁에 잘못하신건 아니신지....

전 45세인 중년입니다.전 막내고 저희 집사람은 큰딸이었씁니다.

저는 전라도 시골 4대가 사시는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씁니다.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할머니와 따로 밥상을 받으면서 손수 고기의 가시를 발라주시며 할머니를 받들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딸이상으로 할머니를 봉양해, 할머니께서 92세에 돌아가셨을때 효부상을 좋야 된다고 마을에서는 말씀하시곤 했씁니다. 그걸 보고 자란 저는 결혼후 집사람이 친정 형편상 할머니를 모시자고(처 할머니) 해서 저는 좋다고 말하고 정말로 저의 친 할머니같이 10년여를 모셨씁니다.또한 처제들이 수시로 우리집에서 서울 학교 생활을 마쳤구요..내가 이렇케 하다보니 집사람은 저와 저의 본가에 미안해서 더욱 잘하고 저몰래 누나나 형들을 더 챙기시곤 합니다.먼저 형들에게 한번 물어 보세요..여자마음은 다 똑 같씁니다. 처가에 못하는데 누가 시가에 잘하겠씁니까..역설적인 방법으로 형들보고 처가에 좀더 신경쓰고 잘해보라 하세요.그럼 형수님들도 알아서 돌아 올겁니다..여자들은 단순하거든요..요즘 사람들 왜 그러는지..대가 없는 희생을 결코 생각지 않으니...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