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해야해? 말아야해?

바부탱...2008.10.13
조회1,895

결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나이 30 올해는 꼭 가고 싶었다.... 허나 이것저것 생각하니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다

 

남친 성실한 공무원이지만 남친 부모님은 두분다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이시다.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시는 분들이라서 결혼하면 나중에라도 가서 도와야 하고

 

남친한명 잘키웠다 생각하시는 어머님...

 

누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해서 결혼했고 여동생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했다

 

자기힘으로 대학을 갔다 남친혼자면 제대로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대학진학...

 

그래서 그런지 남친한명은 잘키웠다 생각하시고 기대도 크신것 같다

 

남친 부모님 보증을 잘못  서줘서 집에 빚이 있는 상태....

 

만약 결혼하면 신혼집은 예전에 사놓은 주택 지금 현재남친 누나가 살고 있는집....

 

결혼하면 누나가 비워준다는데....ㅠㅠ 그집에 살면서 고쳐 사란다...

 

저번엔 고쳐준다는 식으로 말해놓고는...

 

그집도 지금 누나가 담보로 대출받은 상태인것 같은데... 남친왈 다 갚았다고 한다.

 

남친 빚이 얼마인지 정확이 모르는것 같고 말하기도 꺼려한다. 남친 위아래로 누나 여동생있다

 

아들도 하나뿐이라서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다 책임져야 할것 같고...

 

누나가 잘사는것도 아니고....

 

장남에 장손이라 나중에 아들도 낳아야 할판.... 왠지 어깨가 무거워진다.

 

울아빠 남친을 탐탁해 하지 않아하시고 그집으로 가면 고생길이 훤하다신다.

 

이것저것 생각하니 결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진다.

 

울아빠 남부럽지 않게 키운딸이 그집으로 가면 고생할까봐

 

노심초사 강력한 반대는 하시 않으시지만

 

내처분만 기다리고 계시고 엄마는 좀더 생각좀 해보자 하신다.

 

남친을 사랑하지만 남친 주변환경까지 감당하기가 힘들어질것 같기도 하고...

 

이제와서 다른사람을 또 만나야 하나 싶기도 하고....ㅠㅠ

 

어제 상견례식의 식사를 했다 어찌보면 (상견례)...

 

솔직히 남친 부모님 상태를 말하셨을때 아빠가 말씀은 하시지 않고 결혼얘기만

 

나오면 괜시리 짜증을 내셔서  아빠한테 상견례 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들었다

 

그래도 아빠가 상견례 자리에 나와주셨다...

 

울아빠 남친 부모님을 보시고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성 같다며...

 

나중에 2세도 생각하라신다.ㅠㅠ

 

남친 주변환경을 평생 감당하기 힘들것 같고 결혼이 망설여진다면...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낫겠죠??

 

솔직히 가지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서 세상물정도 모르고

 

사랑하나만 보고 결혼을 하려했는데... 막상 결혼생각을 해보니...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고 나중에 내가 넘 지치고 힘들것 같아진다.

 

솔직히 남친집에 인사드리고 집에 올때 답답하기 했었는데....

 

남친이랑 트러블있을때 헤어지려 몇번 했지만 다시만나고 다시만났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