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어이없게 짤렸어요

s2016.06.09
조회46,301
저번주부터 알바를 했는데 처음 면접볼때부터 이상했어요.업종은 과일쥬스팔고 커피파는곳이에요.
제가 강아지미용 학원다니면서 알바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는데 사모님은 강아지가 싫다 사람이 좋다가도 강아지 키운다고만 하면 사람이 싫어진다 그래서 참 고민된다. 알바를 써야할 말아야할지 고민된대요. 결국은 알바를하게 됬습니다.

첫날부터 이상했죠. 일을 안가르쳐주세요. 알아서 해보래요.
행주를 접는데 마음에 안들었는지 다가져가서 다시 접으세요. 커피를 만드는데 또 알아서 해보래요. 그래서 전 다른 알바생에게 물어보고 만들었죠. 또 실수했는지 마음에 안드는지 야! 얘! 하면서 이거 만지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과일손질을 했습니다. 과일손질도 어떻게 하는지 안알려주세요. 과일손질하고있는데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다그침니다.... 일을 마치고 잠시 부르더니 자기한테 말하지않고 커피머신 손을 댔다고 서운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내일부터 물어보겠습니다. 했어요. 바지가 마음에 안드신대요. 건전하지 않다고 청바지 입고 다니래요.
그렇게 사사건건 일도 알려주시지 않으시고 지나가고있었습니다.

어제사건이 일어났죠.
제품중에 커피를 갈아서 나가는 제품이있는데 그걸 갈다가 믹서기 고무가 안맞았는지 다 쏟게 되었어요. 저는 과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사모님이 치우시길래 저는 다시 할일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제 등을 때리시면서 "얘! 넌 이걸 가만히 보고있니? 믹서기를 새로 가지고오든. 행주를 새로 가져와야 될거아니니!" 라고 하시더라구요. 절 때렸으니 1차로 기분나빴습니다. 그래서 전 행주를 가지고 흘린
커피를 닦았고 다시 행주를 헹구러 주방으로 갔죠.
주방에 있던 알바생이 저한테 물었죠. 사모님 오늘 기분 안좋으신가봐요. 그래서 전 그러게 오늘 예민예민하네. 그러고 저희는 다시 할일을 했습니다. 사모님이 다시오시더니 소리지르시면서 넌 지금 뭘 잘했다고 거기가서 속닥속닥거리면서 작당모의했냐고. 잘한짓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그런적없다. 했더니 바나나나 까고 있었으면서 내가 그렇게 커피를 쏟았으면 행주랑 믹서기를 당연하게 가지고 와야되는거 아니야 그랬습니다.

그게다에요. 그러고 전 짤렸습니다. 오늘알게됬는데 그 알바생도 짤렸대요. 저희가 잘못한게 있을까요....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