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칼로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허허허헝2016.06.09
조회203

안녕하세요.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이렇게 글을 써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어르신분들이 많다보니

서로서로 인사도 하고 오래 사신분들은 모두 알고 지내고

이사오면 시루떡도 돌리는 그런 작은 동네입니다.

 

그런데 이런 평화로운 동네에

어떤 미친사람때문에 계속 요란스럽습니다.

 

나이는 60대 후반 ~ 70대 초반이고

남자분이십니다.

 

술만마시면 저희 할아버지에게 와서 쌍욕을 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가게를 하시는데 거기에 찾아와서 정말 처음든는 쌍욕을 합니다.

다행히 할아버지와 삼촌이 하시는 가게가 서로 붙어 있어

그 미친놈이 올 때마다 삼촌이 어르고 달래고 해서 돌려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점점 심해집니다.

 

달래서 올려보내면 1시간 뒤 또 내려와서 지랄이고

또 1시간뒤 지랄 지랄지랄 무한반복입니다.

 

일주일 전에

할머니께서 혼자 가게에 계셨는데

술마시고 와서 가만히 계신 저희 할머니께

 

"칼로 배쑤셔서 죽여버리겠다"라고 했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부턴

이거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술 안먹었을 때에도 저지랄이면 그냥 그럴려니하겠는데

평상시엔 헤헤 거리며 저희 할아버지께 "형님형님"거린답니다.

 

오늘도 술마시고 와서 할아버지께 쌍욕하다가 참다 못한 삼촌이 내 욕은 해도 아버지 욕은 하지 말라면서 대들었더니 삼촌을 밀어버렸다네요.

그 덕에 삼촌이 중심을 잃으셔서 도로로 넘어지셔서 상처가 조금 크게 생겼습니다.

 

근데 그때 경찰이 순찰하다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삼촌이 "이분 집에좀 모셔다주세요"라고 해서 1차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또 내려와서 삼촌을 때렸다네요?

그래서 현행범으로 잡혀갔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나올 것 같아요.

 

그 가해자 부인분께서 오셔서 말씀하시길

예전에 술마시고 지랄해서 6번 정도 벌금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술만 마시면 본인에게 폭력을 휘두르시고 칼이랑 가위로 위협한다고 합니다.

이혼하라고 했더니

"남편이 살아봤자 3년 더 살텐데 이혼을 어떻게해요"랍니다

 

그럼 저희는 3년동안 더 괴롭힘 당해야하는건가요?

아니 그 사람이 3년뒤에 죽는다고 보장되어 있는건가요?

 

지금 우선 할머니께

그새끼가 와서 지랄하면 녹음하라고 핸드폰 녹음방법을 알려드린 상태입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선빵 맞고 니죽고 나죽자는 마음으로 싸우고싶은데

지능적이예요. 삼촌,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세분만 계실때 그지랄이세요.

 

고소해버리고 싶은데 할아버지가 너무 속상해하셔서

몰래 접근금지라도 신청하고싶어요ㅠㅠ

 

하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