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는 법은 다른거 없어요..

아이고2016.06.09
조회26,855
뒤늦게 판에 재미 붙여서 보다가
답답해서 하나 씁니다.

재회를 바라는 님들이야
헤어진 상황이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고
뭐라도 다 하고싶으시겠지만
재회하는 거 다른거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다시 돌아와 달라고 징징 짜고 매달리고
한시간이 멀다하고 톡 보내고
어제는 저주를 퍼부었다가 오늘은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이랬다저랬다...

이러면 돌아오는 길을 진창길로 만들어두는 꼴이죠.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싶다가도 뜨악하고 이런 사람이었어? 하고 그 마음 거두어들일겁니다.

그런데 막상 헤어졌는데 아무 반응도 없고
매달리지도 않고 무덤덤하면 어떻겠어요?
괜히 헤어지자 했나? 내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나? 하고 한번더 확인해보고 싶어져요. 사람 심리가 그래요.


그러니까 헤어진 그 시간 이후부터 나에게만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연애하면서 온 세상을 연인 위주로 돌아가게 만든 분들일 수록 돌아와야합니다. 그 사람 없이도 잘 살아야 그사람이 어라? 하고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못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이성친구면 더욱 좋고, 취미생활도 더욱 가열차게 합니다.

그러다보면 다시 만나고 싶은 그 사람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돌아오기도 하고, 아니면 정작 내 마음에 변화가 있어 헤어진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하게 돼요.


포인트는 그러니까, 중심을 "나"로 가져오시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