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이야기 글을 읽고 화가납니다.

우와2016.06.11
조회333
처음으로 판에다 글을 써봅니다.

신안군 출신인 직장인이 쓴 글을 보고 엄청난 댓글이
달렸더군요~물론 저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현재 전라도 광주에서 살고있습니다.
태어나서 나고 자란곳이 전라도네요~
나같으면 진작에 글을 내렸겠지만 글을 안내리더군요~

저희집은 아버지, 누나 모두 교육자로 전남 시골오지 마을에서 근무하면서 관사에서 살고있습니다.
누나는 비교적 인구수가 많은 군에서 아파트 형식의 관사에서 살고있고, 아버진 섬에서 근무하면서 허름한 쪽방에서 관사생활 하십니다.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전에 염전 섬노예사건과 더불어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보면서 정말 많은 분노와 피해자의 대한 걱정ᆢ사건이 일어난 그지역의 대한 답답함과 더 큰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술한잔하면서 간만에 ㅅㅂ ㅅㅂ ,ㅈㄹ, ㄱㅅㄲ ㅁㅊㄴ온갖 욕은 다해본것같네요. 섬노예 사건때부터 신안군은 각성되고 개선되었어야 했는데ᆢ안일함과 지지부지함 때문에 결국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ᆢ사건이 벌어진 그마을은 아예 학교 폐교조치와 더불어 그 지역에 어떠한 혜택과 공익이 주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무슨죄냐 우리는 멀 먹고 사냐, 이런 개소리는 필요없고 차라리 중국 어선때문에 피해보고있는 연평도쪽에 많은 관심과 혜택을 주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주절주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안군 전라도 욕한다고 기분나쁘지도 않네요ᆢ 피해자분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랄뿐이고 ᆢ그 놈들은 반드시 진심어린 사죄와 더불어 그대가를 엄중히 받아야 합니다 ᆢ그리고 전남교육청은 예산운운하면서 나중에 쉬쉬하지말고 시골오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 공직자들에 대한 근무생활환경 개선에 대책을 빨리내서 실행하십시오. 신안군은 지역홍보따윈 이제 할 생각도 하지말고 그지역 주민들 인식개조 하면서 행정지도 열심히 하시고ᆢ 쪽팔려서 전라도 놀러오란말을 타지역 사는 분들께 하지도 못하고 갈이 놀러가잔 말도 못하니 나도 이제 신안군은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쪽 동네에서 벌어진 일들을 가지고 왜 우리까지 욕먹어야되느냐 피해보느냐 생각하신 많은 분들 ᆢ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내가 죄지은것 마냥 부끄러운데 ᆢ 제가 이상한것일까요
단것만 먹지말고 쓰디쓴것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진정한 지역공동체 시민사회 의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ᆢ 이만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