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애 파혼합니다. 제 잘못인가요?

ㅇㅇ2016.06.11
조회104,549
저는 30대 중반여자 남자친구는 동갑입니다.20대 초반부터 알던 사이고20대 중반부터 연애해서 거의 10년째 연애 중입니다.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두달씩 해외나 지방에 출장 가는 일이 잦았고..저도 제 일 하느라 바쁜 것도 있었고지인들 결혼식이나 행사 겹치는 것도 있어서이번달 말에 식 올리기로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인터넷에서 남자 두 분이중고 거래하는 톡 내용을 봤습니다.판매자도 아내한테 떠밀려서 팔고구매자는 아내 몰라 사는 내용인데웃기고 귀엽기도 해서 남자친구를 보여줬습니다.그냥 "너무 웃기지 않아? 자기도 결혼하면 이렇게 되려나?" 라고한 마디 했는데남자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하나도 안 웃기고자기가 왜 저렇게 되냐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보통 돈 관리는 여자들이 하고남자들은 용돈 받아 쓴다고 했는데남자친구가 그건 남들 얘기고자기는 그렇게는 못 살고자기가 돈 관리를 하고, 제가 생활비랑 용돈을 받아서 쓰라네요.저는 그래도 돈 관리는 여자가 보통 하니까제가 했으면 좋겠는데제가 양보해서 서로 같이 관리하는 거면 몰라도남자친구가 돈 관리하는 건 싫다고 했어요.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가 이렇게 의견 안 맞으면결혼 못 하겠다고 하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며 헤어졌습니다.청첩장도 거의 다 돌렸고, 준비도 다 끝났는데갑자기 이렇게 의견 충돌이 생기고무산되는 것 같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한 얘기거든요.평소에도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거 보면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서로 보여주면서 웃고 얘기했는데이게 그렇게 기분 상하고준비 다 된 결혼을 깰정도로 심각한 문제인가요?청첩장도 거의 다 돌렸고 준비도 다 끝나서주변 사람들 다 알고 있는데이제와서 파혼할정도로 제가 잘못한건가요?

(추가글)댓글에 누가 돈 관리 잘 하는지가 관건이라는 말이 있어서 추가하자면돈 관리는 그냥 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남자친구는 현재 1억 모았고, 집, 차 있고저는 현재 4천만원 모았고, 집은 없고, 경차지만 차는 있습니다.남자친구는 사업하는데 세후 순이익 월 1000 정도 벌고저는 직장인인데 월 300 버는 거 감안하면둘 다 돈 관리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의견 충돌하고 바로 파혼 얘기 나온 건 아니고요서로 의견 충돌하고 논쟁하다가너무 의견이 안 맞으니 파혼 얘기 나온 거에요.

댓글 125

ㅋㅋ오래 전

Best남자는 천벌고 여자는300버는데 돈관리는 비슷하다는게 무슨뜻인지좀 설명좀 해주실분

ㅋㅋ오래 전

Best여기 여자들 웃긴다 ㅋㅋㅋ 보통 여자가 돈관리 하니까 여자가 돈관리하고 남자가 용돈 받으라고?ㅋㅋㅋ 그럼 보통 명절, 제사때 여자만 일하니까 여자가 입 닫고 일 하지 그래? 지들이 힘든 관행은 바꿔야하는거고, 지들한테 유리한 관행은 따라야 되고? 그러니까 노처녀인거에요. 아줌마들아 반대 좀 하지 말고 반박 좀 해봐. 여자가 돈관리하고 남자가 노예처럼 용돈 받아 쓰는 관행은 좋은 관행이고, 여자가 일하는 관행은 나쁜 관행이냐고요.

오래 전

Best추가글보니 글쓴이만 ㅄ이네 ㅋㅋ 남자는 월 1000버는 잘나가는 사업가에 여자는 월 300버는 직장인 ㅋㅋㅋㅋ 게다가 남자는 집까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가 한참 모자라네 ㅋㅋㅋ 계속 월급쟁이 노처녀로 사세요 ㅋㅋㅋㅋ 남자 스펙 보니까 20대 여자랑도 충분히 만남 가능. ㅇㅇ 참고로 월 1000버는 남자가 이혼'당'할 확률은 0에 가깝답니다. 그리고 30대 중반인데도 월 300버는 무능력 노처녀가 결혼할 확률도 0에 가깝구요^^

ㅇㅇ오래 전

결혼 못했죠?

그게아니야아오래 전

30대 중반에 세후 월 300이면 연봉 4300 정도란 얘긴데... 무능력이라고 욕먹고있네.. 글쓴이가 남친한테 잘못 처신한건 맞는데.. ㅋㅋ 네이트 판에는 30대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댓글다나보다 ㅎㅎ

ㅇㅇ오래 전

월 300이랑 월1000이랑 어느 부분이 비슷하다는 거죠??

에휴오래 전

비유를 해주자면, 난민 받아줬더니 그 난민이 받아준 나라에서 정권 잡으려는 경우라고 보면 됨. 그 남자 입장에서 당신이 그런 말을 했을 때는 아마 기가 찼을 거임. 연애 초기 때야 불타오르니까 뭐든지 들어줄 것 같지만, 10년 연애면 져주고 그러진 않음, 그 때부턴 힘 싸움이지. 뭘로 보나 남자한테 현저하게 꿀리는 당신의 당돌한 태도를 보고 남자는 어리둥절했을 거임. 하고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 주제 파악 좀 하세요. "

에휴오래 전

그 얘기 하나로 상대남자분 당신의 속마음을 완전히 파악한 겁니다. 그쪽은 좀 순진해서 깨닫지 못했겠지만 그 남자분은 당신을 두고 ' 나랑 결혼하면 모두 자기께 된다고 생각하나보군.....시집이 아니라 취집이네' 라고 생각하고 정 떨어졌을 겁니다.

에휴오래 전

그러게, 자기한테 유리한 관행만 따르려는 전형적인 김치녀네..... 여자가 관리하는 관행 따위는 없는데요?? 우리집은 우리 아버지가 관리하는데요?? 그리고 남자가 그냥 월급쟁이면 몰라도, 사업하는 사람인데 마누리가 관리한다니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얘기 아무생각없이 꺼냈다고 하지만, 많은 걸 파악할 수 있는 정보예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니까요. 그 남자분 입장에선 천만다행입니다.

b형남자오래 전

진짜심각한건요 ㅡ.ㅡ:: 저남자는..지금 20대여자도 만날수있어요 월 1000에 집에 자가용까지있으니. 근데 님은 35살 중반여자... 10년동안 그남자는 연애잘하구.. 헤어진거니 손해본것도없어요.. 다른여자찾아도 됨..남자 나이 35살이랑 여자나이 35살이랑 엄청남 남자는 이제 결혼해볼까 찾아도 20대 여자 걸림 1000만원이면 혹할여자 넘쳐남. 님이 무조건 을이여네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님 지금 님이 무조건 불리해졌어요 왜냐구요 님 나이 35살이에요 여기 아가씨들 나이 어리니 뭐니 정신승리하는데 여자 나이 35살이면 엄청많은겁니다 와..님말한마디에 남자는 도망갈 구실을 만들었어요 아세요 ㅡ.ㅡ:: 님스스로가요.. 그래서 아무리 오래사귄커플들도 결혼준비전에는 조심해야하죠 한방에 끝날수있어서 일단 아가씨 소개팅할려면 와 님 나이 35살이라고 껴려하는남자들도 많을테구 남자친구라는분이 10년연애해서 뭐 그런거때문에 결혼할려고한 의리파같은데 걷어찬거네요... 저런경우 돌리기 어렵습니다... 다리 붙잡고 질질질 울면서 ..매달려보세요 그래도힘들긴할겁니다 남자는 도망갈수있는 기회를 님이 다만들어줬어요

ㅇㅇ오래 전

글쓴이 욕심쟁이네 욕심을 버려 이것아

ㅡㅡㅋ오래 전

우리남편도 사업하는데 ...... 보통 사업하는 경우는 집에 생활비 주는고 여자가 받아 쓰는데 그돈 여자가 정작 관리 다 한들 시시때때 거래처 결제해줘야하고 하는데 그걸 다 쓰니님이 하시려고 했나요 ...?? 지금 당장 남자한테 가서 싹싹 비세요 돈관리 안하겠다고 하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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