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옆집 임산부 입덧 어디까지 배려해줘야 하나요?

ㅇㅇ2016.06.12
조회344,170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
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남편(30대 후반쯤, 평소에 교류없음)이 찾아와서는 매우 화난 투로, 자기 부인이 임신해서 입덧을 하는데, 제가 저녁하는 시간 쯤에 퇴근해서 복도를 지나가야 되는데 된장냄새, 생선냄새 때문에 힘드니까 그런 음식 종류는 피해달라고 말하고 갔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부엌창문을 닫고 저녁을 했는데요, 화요일에 그 남자가 또 찾아와서, 아니 생선굽지 말라 했잖느냐고, 내 말이 말같이 안들리냐 하길래 제가 그래서 저도 창문 닫고 밥한다고 했더니, 창문 닫아봤자 냄새 다 새어나오는데, 그렇게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 나 대단한 사람이고 무서운 사람이다. 똑바로 해라. 애 잘못되면 당신한테 손해배상 소송걸거니 각오해라 이러고 갔습니다..

그 남자 덩치크고 뚱뚱하고 사투리 억세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저 얘기하면서 소리지르는데 표정도 똘끼있는 거 같고요. 저희 남편은 키도 작고 덩치도 많이 작고 소심한 사람이라 얘기했더니 임신했다니 우리가 좀 더 조심하자 하는데요.. 전 너무 억울하거든요. 저희 집에서 밥도 못해먹고 사나요? 창문 닫고 하는데도요? 솔직히 저 집이 유난인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하고싶은 대로 하자니 솔직히 그 남자가 너무 무섭고요.. 해꼬지하고도 남을 사람같아서요. 정작 그 ㅅㄲ는 복도 끝 비상계단에서 담배도 줄담배 맘대로 피는 인간입니다..

아 얼른 돈 벌어서 이사가고 싶어요 ㅠㅠ

빼먹고 안썼는데 금요일에 밥하는데 저희집 대문 한번 걷어차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다봤더니 그집 여자가 자기 집 문 쪽으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댓글 323

ㅇㅇ오래 전

Best매일 생선 구워 먹어요 찾아오면 문 열어주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요 녹음 필수입니다

오래 전

Best지네 사정을 왜 님네가 봐줘요 나같으면 더 엿되바라고 냄새 독한 종류로 음식하겠다. 그리고 자꾸 찾아와서 그리 협박하면 녹음하고 또 올때마다 여러개 녹음 해놓고 나중에 계속 그러면 경찰 부르겠다. 협박 녹음도 있겠다. 그리고 다같이 어우러 사는 아파트인 곳에서 뭔 말이 많아 그리 산모 위하고 싶으면 한적한 산골에 단독 주택 하나 지어서 살라그래요. 아파트에서 다들 어느정도 블편함은 감수하고 사는거지 아주 가지가지일세

OTL오래 전

Best푸하하..뭐로 신고한답니까?물어나보시지 무서워하지마시고 손해배상 청구하라하세요.그런사람들일수록 약한사람에겐 더더욱 강한척 허세 부리지요 세상이 무섭긴하니깐 또 찾아오면 문열어주지마시고 알겠다고 경찰본인이 불러주겠다고 경찰부르신후 경찰입회하에 얘기하시고 사투리 그까이꺼 무서워하지마세요 .저 오리지날 전라도 토박인데 서울살때 처음엔 서울친구들이 제말투 무섭다고 곁에도 안오더니 나중에 .A╋╋╋소심녀라고 ㅋㅋ 그저 자라던 지역 억양이 쎌뿐이에요. .그나저나 이 좁은 나라에서 저런 병신들은 왜절케 많이 튀나오는거야...

오래 전

Best와서 예.쁘.게 조.심.스.럽.게 부탁하면 "임산부가 더운 여름날 오죽 고생이 심할까 입덧은 그리 오래 가지 않으니 그동안만 배려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딴식이면 매일매일 청국장에 생선 먹어야지~~♡

오래 전

Best임신한걸 알지도 못했던 사람한테 처음부터 화난투로 말하는게 어이없네요. 그럼 님도 천식이니까 앞으로 쭉 담배 안 피워줄거냐고 물어봐요.

ㅇㅇ오래 전

애새끼어떻게 클지 안봐도 비디오다

매력오래 전

저희 애기가 생선이 먹고 싶다네요. 하고 임신한것처럼 행동해보세요 ㅋㅋㅋ 똑같이 지 아내 입덧만 중헌지..

미남오래 전

아무리 개념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뭔 일만 생기면 극도의 이기심의 쓰레기녀들 득실거리는 곳에 글이나 싸지르는 당신같은 부류보다 한심하지는 않습니다

ㅇㅇ오래 전

미쳤나봐~ 임신한건 니사정이야

오래 전

그렇게 불편하면 이사가라해요 내집에서 내가 밥 먹겠다는데 니 담배 냄새나 어떻게하고 그런말하라고 니 담배 냄새가 태아에게 더 안좋타 해요ㅠ 글쓴이 힘내요ㅜ

쓰니힘내요오래 전

아 왜저래...

왓더오래 전

내집에서 내가 번 내돈으로 내가 먹을 음식을 하는데ㅋㅋㅋㅋㅋ 왜 옆옆집 애까지 신경써야되냐고.. 오늘 생선구울 예정인데 외식비 주면 나가서 먹고오겠다고 하세요. 본인이 복도에서 담배피는건 괜찮고? 부부가 똑같이 돌아이네..

24살오래 전

취두부를 저 집앞에 놓고싶다

이런오래 전

저도 지금 임산부이고 입덧도 했고 복도식 아파트살지만, 진짜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계속 부탁조로 얘기함 모를까 협박이라니. 계속 그런식이면 당신들이 이사가라하세요.

ㅇㅇㅇㅇ오래 전

미친것들이네.. 큰아이입덧 정말심했고 밖에나가면 밖에서만안토하면하고나갔고.. 차타면봉지하나손에들고있었음, 한번은 화장실문닫고있다가 화장실가려고문열었는데 밑에집에서올라온고기냄새가화장실을꽉채우고있어서 문열자마자 뿜었음 밑에집에서올라오는 냄새가 힘들긴했으나 밑에집에가서뭐라할생각은단한번도해본적이없음 이게 진짜 임신유세인듯... 왜 지때문에 남이 밥도눈치보면서먹어야됨? 지네집가서먹는것도아닌데?ㅋㅋㅋ 어이가없네... 지 입덧하는피해는 남편이나감당하라그래요 왜남한테까지 지랄인지... 나 입덧한다고 우리신랑은 피해많이보긴했지만(그 좋아하는 치킨 족발냄새에 내가 올리니 못드심) 남한테 뭐라할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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